성소피아 성당[사원]
오늘날 비잔틴미술의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아야소피아 성당은 360년 비잔틴 콘스탄티누스 2세 때 세워졌다. 이후 화재로 인해 크게 소실되었으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인 532년부터 5년에 걸친 개축 공사로 현재의 대성당이 완성되었다. ‘아야소피아’는 ‘성스러운 예지’라는 뜻으로, 로마의 성베드로 대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이였다. 성당은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과 레바논 바르베크의 아폴론 신전에서 운반해 온 기둥과 세계 곳곳에서 가져온 석재들을 이용해 건설되었다.
원래 이곳은 그리스 정교의 중심이었지만 오스만에게 정복을 당해 오스만의 사원으로 사용되게 되면서 이슬람 사원이 되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어 정식 명칭은 아야소피아 박물관이다. 2층에 자리하고 있는 갤러리에서는 예술을 중심으로 한 황제상, 성모자상 등 모자이크화를 감상할 수 있다. 모자이크화는 콘스탄티노풀의 성상파괴 이후 9세기 중반 부터 그려진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해외여행 > 터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소피아 성당 03 (0) | 2013.03.07 |
---|---|
성소피아 성당 02 (0) | 2013.03.07 |
술탄아흐메트 사원 06 (0) | 2013.03.07 |
히포드롬 광장 03 (0) | 2013.03.07 |
술탄아흐메트 사원 05 (0) | 2013.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