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은자주]앞의 화산 등반 사진보니 공중 잔도[사다리길] 생각이 나서 다시 싣습니다. 중국 관광청 사람들의 관광객 유치 작전은 우리의상상을 초월합니다. 외국인들이야 죽거나 말거나 관광객만 유치하면 된다는 발상인 듯합니다. 정말이지 사진만 봐도 오금이 저리고 심장이 팔딱거려 제정신이 아닙니다.

출처 : 날이면 날마다 오늘 같아라

원문 : http://blog.paran.com/8204/28953679

최고의 유산 / 중국 후아산의 장공잔도(長空棧道)

화산(華山, Huashan, 후아산)은 중국을 대표하는 험한 산,

이른바  5악(岳) 중 서악에 해당됩니다.섬서성(陝西省) 시안(西安)에서 서쪽으로 12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읍니다. 

매우 험한 산인데, 그 중에서 남봉이 2160m로 가장 높으며 전체 5악 중에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통상은 1614m인 북봉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후 여기서 다른 봉우리로 등산하는데 특히 남봉으로의 등산로는 너무도 험해서 일반인들이 가기에는 너무도 위험하다고 합니다. 남봉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장공잔도(長空棧道)라는 매우 아찔한 구간이 있습니다. 수직으로 된 천길 낭떨어지 절벽에 바위를 파서 만든 홈과 널판지로 이루어진 구간이지요. 비록 사진으로나마 오금이 저리는 느낌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리퍼차림으로 나서는 사람은 뭐꼬?

발바닥 크기보다도 작은 홈에 목숨을 걸고...

기왕 온 김에 西峰 함 구경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