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동에 나아가 보았다.
젊은이들이 넘쳐나 거리는 활기를 띠었다.
입구의 현수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딜 가나
니혼노들의 말소리보다 중국광광객(유객 遊客)들의 사성발음이 자주 들렸다.
육조시대에 성운론과 압운법이 엄격해져 중국시의 전성기인 당시를 만들어내고
일상어 사용에도 사성법이 그대로 남아 있으니
중국인들은 공자의 후예답게 누구나 타고난 시인들인 것이다.
현수막 문구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당신의 명동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다.
상가에서는 10만원대 상품들이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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