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미사일 파괴 ‘4D 작전’ 3월 첫 훈련… 한·미, 앞당겨 실시 검토
한·미 군 당국이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을 탐지해 파괴하는 ‘4D작전’을 오는 3월 양국 군 연합 군사훈련 기간에 조기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미가 제47차 연례 안보협의회(SCM)을 통해 작전계획 수립을 공식 천명한 지 4개월 만이다. 4차 핵실험으로 북한의 핵무장 능력이 예상보다 훨씬 진전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북한의 기습 핵실험에 대한 한·미 양국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도 해석된다.
[……중략……]
앞서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자료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능력과 태세를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맞춤형 억제전략과 4D작전 연합연습 시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었다.
4D작전은 탐지(Detect)·방어(Defense)·교란(Disrupt)·파괴(Destroy)의 4단계 작전으로 북한이 핵·미사일 무기를 사용할 징후가 포착되면 이를 선제 타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은 16일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갖고 4차 핵실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생활 > 시사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 대통령 “안보·국익 따라 ‘사드’ 배치 검토” (1) | 2016.01.14 |
---|---|
미국 ISIS “북한 영변 원자로 저출력·간헐적 가동” (0) | 2016.01.14 |
美전문가 "북한 SLBM 발사, 잠수함 아닌 물속 바지선서 한듯" (0) | 2016.01.13 |
B-52, 북 전략시설 초토화 가능…미국 ‘군사행동 말라’ 경고 (1) | 2016.01.12 |
중·러 해상군사훈련…한국 방공식별구역과 일부 중첩 (0) | 2016.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