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중도파 전면 부상…김종인 '새판 짠다'

기사입력 2016-01-21 06:50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2751757

 

앵커멘트 】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내일(22일) 자신의 첫번째 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핵심은 친노 인사들의 포함 여부인데요.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MB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친노'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윤석정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종인 체제'는 내일(22일) 선대위 인선을 시작으로 본격 출범합니다.
김 위원장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친노 배제'가 인선의 첫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 "그 문제(친노 패권주의)를 해소하는 게 제일 시급한 과제인 것 같아요. 선대위 구성원 자체가 따질 거 아녜요. 누구 사람이냐. 말이 가급적 안 나오게…."

당내 대표적인 중도 성향의 중진 박병석·우윤근 의원 등이 전면에 나서고, 박영선 의원도 잔류가 확정되면 주요 보직을 맡을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물러난 인재영입위원장 후임으로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임명됐고,
방송인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박원순 시장의 측근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추가로 영입됐습니다.

인터뷰 : 이철희 / 두문정치연구소 소장
- "입당의 변 마지막에 핫하게 붙고 지면 쿨하게 사라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하겠습니다."

 

 

文 후임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상곤… 김종인과 ‘공천 힘겨루기’ 벌일수도

입력 2016-01-21 03:00:00 수정 2016-01-21 03:33:13

http://news.donga.com/3/all/20160121/76033393/1

 

비례대표-전략공천에 영향력… ‘문재인 대리인 역할’ 관측도
‘갑질’ 신기남-노영민 25일 징계결정… 김종인, 중징계로 친노 경고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지난해 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사진)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자리는 문재인 대표가 맡아왔지만, 문 대표가 대표직 사퇴와 함께 ‘백의종군’을 선언하면서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사실상 당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맡게 된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전권을 장악한 가운데 인재 영입 부분은 김 전 교육감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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