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壽(장수)에 관한 위의 일본 옛 글귀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長壽(장수)의 마음가짐
-인생은 굴곡 많은 여행길
還曆(환력) 60세에 마중오면 ‘마침 집에 없다 전하고’,
古稀(고희) 70세에 마중오면 ‘아직 너무 이르다 전하고’,
*두보의 "人生七十古來稀"에서 유래함.
喜壽(희수) 77세에 마중오면 노년의 즐거움은 이제부터니 재촉 마라 전하고
傘壽(산수) 80세에 마중오면 ‘아직은 쓸모 있다 전하고’,
米壽(미수) 88세에 마중오면 아직 밥을 덜 먹었다 전하고
拙手(졸수) 90세에 마중오면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전하고’,
白壽(백수) 99세에 마중오면 ‘기회봐서 천천히 가겠다고 전하게’
마음을 느긋하게 원만하게, 화내지 않고 입조심을 하면 수명이 길어진다.
이애란 히트곡 ‘백세인생’, 가사 표절 논란
01/20/2016 13:35:53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06994
한국을 ‘전해라’ 열풍에 빠지게 한
가수 이애란의 히트곡 ‘백세인생’의 가사가
일본 시 구절과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장수의 마음가짐’이라는 일본 시는 백세인생과 마찬가지로
나이별로 죽음을 맞이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먼저 이애란 백세인생의 가사를 살펴보면,
60세에는 ‘아직은 젊어서 못간다고 전해라’
70세에는 ‘할 일이 아직 남아 못간다고 전해라’
80세에는 ‘아직은 쓸만해서 못간다고 전해라’
90세에는 ‘알아서 갈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100세에는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라는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일본 시 ‘장수의 마음가짐’이라는 작품을 보면
60세 ‘마침 집에 없다 전하고’,
70세 ‘아직 너무 이르다 전하고’,
80세 ‘아직은 쓸모 있다 전하고’,
90세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전하고’,
99세 ‘기회봐서 천천히 가겠다고 전하게’
라고 쓰여 있어 ‘백세인생’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특히 ‘전해라’라는 식의 어투 역시 비슷해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
가수 이애란을 25년만에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백세인생’은
1995년 작곡가 김종완씨가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동료 아버지를 보고 사람이 더 오래 살 수는 없나
고민하며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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