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한강·황현산…특검이 밝힌 '블랙리스트'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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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의혹 사건에 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공소사실에 따르면 리스트에는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 시인도 포함됐다.
고은 시인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2014년 4월 '좌파 성향'으로 분류한 문화·예술인 약 80명의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신 전 비서관은 이를 김소영 당시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에게 넘겨줬고 김 전 비서관은 모철민 당시 교육문화수석에게 보고한 다음, 명단을 문화체육관광부에 보내 조직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이후 블랙리스트는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거쳐 2015년 5월에는 9천473명 규모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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