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한 초등 친구는 대성전에만 기도했지만
나는 삼성각을 좋아한다.
그 전각엔 불교를 수용하기 위해 마련한 단군신화가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대성암에서 조망하는 한강에도 얼음이 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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