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엔 등산객들의 발길에 밟힌 눈이 이미 빙판이었고
아이젠 없이 등반하기엔 거의 불가능했다.
헬기장까지 계획했으나 그 이전 보루에서 하산했다.
함박눈이 쏟아지자 젊은 여자들의 입에선 감탄성이 터져 나왔다.
고은 <눈길>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가능함.
여기 못 옮기는 것은 블랙리스트 때문이 아니고 저작권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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