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8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www.youtube.com/watch?v=XUcb9WsiDi8
news.joins.com/article/24015490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당선된 이래 10여년 간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으로 간판이 네 번이나 바뀔 동안
서울은 보수 정당의 늪이었다.
2011년 시장 보궐선거→2012년 총선→2012년 대선→2014년 지방선거→2016년 총선→
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2020년 총선에 이르기까지 8연패를 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 ‘진보’ 더 많고 ‘보수’ 더 적어
엄경영 시대경영연구소장은 “젊었을 때 가졌던 생각이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되는 걸 ‘세대 효과’라고 하는데, 서울은 세대 효과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라며 “젊을 때 적극적으로 진보적인 활동을 해온 40대와 50대가 이제는 서울 인구의 중추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인, “서울 인구 호남이 가장 많아”
국민의힘은 한 발 더 나아가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전남 보성 출신 정양석 전 의원을 임명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3년 앞으로 다가온 2024년 22대 총선 때 비례대표로 당선 가능한 후보자의 25%를 호남 지역 인사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당내에서 “지나친 호남 구애”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재·보선은 물론 내년 5월 대선까지 고려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기울어진 운동장’인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과연 8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최근 여론조사는 야권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승산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가격 폭등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건은 야권 입장에선 호재다. 전통적으로 재·보선에서 위력이 컸던 ‘정권 심판론’이 이번에도 먹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은 정권의 실정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라며 “그래서 원래 (정권을 잡지 않은) 야당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곳”이라고 말했다. 결국 정권 심판의 바람이 보수 진영에 불리한 정치적 지형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연패 탈출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출처: 중앙일보] 보수는 왜 서울서 내리 8번 졌나···무릎꿇은 김종인에 답 있다
21대 국회의원 4.15총선 결과 #5대 키워드 #분석
www.youtube.com/watch?v=mSJ-DbXNy_g
말로만 수용, 티격태격
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3/19/BJUVHXAUQNDBBMCWCWKAT2MU6M/
이날 이태규 사무총장이 예로 제시한 여론조사 문항은 ‘이번 4월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대결하여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중에서 누가 더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다. 하지만 이 문항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의 대결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가상 양자대결 방식에 가깝다고 국민의힘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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