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UMLKyWONSqw 

 

 

꽃밭의 독백
- 사소 단장



노래가 낫기는 그 중 나아도
구름까지 갔다간 되돌아오고,
네 발굽을 쳐 달려간 말은
바닷가에 가 멎어 버렸다.
활로 잡은 산돼지, 매[鷹]로 잡은 산새들에도
이제는 벌써 입맛을 잃었다.
꽃아, 아침마다 개벽(開闢)하는 꽃아.
네가 좋기는 제일 좋아도,
물낯 바닥에 얼굴이나 비취는
헤엄도 모르는 아이와 같이
나는 네 닫힌 문에 기대 섰을 뿐이다.
문 열어라 꽃아. 문 열어라 꽃아.
벼락과 해일(海溢)만이 길일지라도
문 열어라 꽃아. 문 열어라 꽃아.


('사소'는 박혁거세의 어머니이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4%A0%EB%8F%84%EC%84%B1%EB%AA%A8_%EC%84%A4%ED%99%94

 

선도성모 설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선도성모 설화(仙桃聖母說話) 또는 사소부인 설화(娑蘇夫人說話), 파소부인 설화는 신라의 건국자 박혁거세의 생모인 사소가 중국 또는 북방에서 경주 선도산으로 와서 박혁거세를 낳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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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성모 설화(仙桃聖母說話) 또는 사소부인 설화(娑蘇夫人說話), 파소부인 설화는 신라의 건국자 박혁거세의 생모인 사소가 중국 또는 북방에서 경주 선도산으로 와서 박혁거세를 낳아 길렀다는 전승이다. 시인 서정주는 이를 처녀 잉태설[1]로 보기도 했다.

박혁거세의 생모 사소부인은 북방대륙에서 동해를 건너 서라벌에 들어와 선도산의 성모가 되었는데, 이는 신라 창업자를 낳아주려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 한다.[2] 김일연이나 김부식은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강림한 말이 낳은 알에서 태어난 난생설화를 전하면서도 한편으로 선도산신 설화를 함께 기술해두었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8%81%EA%B1%B0%EC%84%B8_%EA%B1%B0%EC%84%9C%EA%B0%84

 

혁거세 거서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혁거세거서간(赫居世居西干, 기원전 69년~4년, 재위: 기원전 57년~4년)은 신라의 초대 국왕이다. 삼국유사에는 불구내(弗矩內)라고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거서간은 진한의 말로 왕 혹은 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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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거세거서간(赫居世居西干, 기원전 69년~4년, 재위: 기원전 57년~4년)은 신라의 초대 국왕이다. 삼국유사에는 불구내(弗矩內)라고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거서간은 진한의 말로 왕 혹은 귀인의 칭호라 한다. 《삼국유사》에서 일연은 혁거세 거서간이 백마가 낳은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였으나 사소부인(娑蘇夫人)이 혁거세 거서간을 낳았다는 전설도 함께 전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hyJ--RU11c 

 

 

https://www.youtube.com/watch?v=nbCxntbtnxY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265903 

 

<8> 원추리(망우초) 이야기

태풍 에위니아에 이어 장마전선이 한반도 전역에 깊은 그늘을 드리운 7월12일. 산기슭은 헐리고 농작물은 물에 잠겼다. 쪼글쪼글한 70대 노인의 주름살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빗물인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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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쓰임새

 원추리는 봄과 함께 온다. 이른 봄, 언 땅을 녹이며 뾰족한 잎 새를 내미는 어린순은 하루가 다르게 잎을 키운다. 시골 아낙네의 손길이 분주해지는 것도 이즈음. 뿌리에서 번진 원추리 잎은 어른 손가락 굵기만큼 겹겹이 쌓이며 올라오는데 이 부분이 훌륭한 나물이 된다. 독성이 전혀 없는 것도 특징.
 어린 순은 끓는 물에 데쳐 나물로 먹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국거리 또는 김치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원추리는 뿌리와 잎 꽃 등 어느 부위도 버릴 것이 없다. 뿌리는 녹말로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구황식물로 요긴하게 사용됐다. 꽃잎을 우려내 차를 만들거나 쌈으로 먹기도 한다. 요리문화가 발달된 중국에서는 말린 꽃을 황화채 또는 침채라고 하여 귀중한 요리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약초로서의 기능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근심을 잊게 하는 '망우초' 답게 신경질환 계통에 주로 많이 사용된다. 우울증을 치료하거나 해독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추가] 홍도의 바위산에도 뿌리를 내리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마실 나온 홍도 어르신 말씀에 의하면, 그 뿌리로 끊어진 그물망을 수리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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