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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트에는 四言古詩 250句로 구성된 천자문을 13개의 주제로 나눠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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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문이란?
중국 남조(南朝) 양(梁)의 주흥사(周興嗣:470?∼521)가 글을 짓고
동진(東晉)의 왕희지(王羲之)의 필적 중에서 해당되는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고 하며
사언고시(四言古詩) 250구(句), 합해서 1,000자가 각각 다른 글자로 되어 있다.
내용은 ‘천지현황(天地玄黃)’에서 시작하여 ‘언재호야(焉哉乎也)’로 끝난다.
당나라 이후 급격히 보급되어 많은 서가(書家)에 의하여 쓰여졌으며
그 중에서도 습자교본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왕희지의 7대손 지영(智永)이 진서(眞書:楷書)와
초서(草書)의 두 체로 쓴 《진초천자문(眞草千字文)》 본으로
1109년에 새긴 석각(石刻)이 전하고 있다. >
송대(宋代) 이후 이용범위가 점점 확대되어
《천자문》의 순서를 이용하여 문서 등의 번호를 붙이는 습관도 생기고
또 《속천자문》이 나오는가 하면 전연 딴 글자를 뽑아
《서고천자문(敍古千字文)》이라 이름붙인 종류도 많이 나왔다.
이 책이 한국에 전해진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백제 때 왕인(王仁)이 《논어(論語)》 10권과 함께 이 책 1권을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이보다 훨씬 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 후 한문의 입문서로서 초보자에게는 필수의 교과서로 중용(重用)되었으며
선조 때의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가 쓴 《석봉천자문》은 유명하다.
天 | 地 | 玄 | 黃 | 1句, 天地玄黃(천지현황) : 하늘은 위에 있으니 그 빛이 검고 그윽하며, 땅은 아래 있으니 그 빛이 누르다. |
하늘 천 | 땅 지 | 검을 현 | 누를 황 | |
宇 | 宙 | 洪 | 荒 | 2句, 宇宙洪荒(우주홍황) :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즉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
집 우 | 집 주 | 넓을 홍 | 거칠 황 | |
日 | 月 | 盈 | 仄 | 3句, 日月盈仄(일월영측) :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즉 우주의 진리를 말한다. |
날 일 | 달 월 | 찰 영 | 기울 측 | |
辰 | 宿 | 列 | 張 | 4句, 辰宿列張(진숙열장) : 별자리가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한다. |
별 진 | 잘 숙 | 벌일 열 | 베풀 장 | |
寒 | 來 | 暑 | 往 | 5句, 寒來暑往(한래서왕) : 위가 오면 더위가 가고 더위가 오면 추위가 간다. 즉 계절의 바뀜을 말한다. |
찰 한 | 올 래 | 더울 서 | 갈 왕 | |
秋 | 收 | 冬 | 藏 | 6句, 秋收冬藏(추수동장) :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저장한다. |
가을 추 | 거둘 수 | 겨울 동 | 저장할 장 | |
閏 | 餘 | 成 | 歲 | 7句, 閏餘成歲(윤여성세) : 일년 이십사절기의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한 해를 이루었다. |
윤달 윤 | 남을 여 | 이룰 성 | 해 세 | |
律 | 呂 | 調 | 陽 | 8句, 律呂調陽(율려조양) : 율려가 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陽)이요, 려는 음(陰)이다. ※율려-6률(六律)과 6려(六呂)를 말하며 음악 또는 가락을 뜻한다. |
가락 률 | 음률 려 | 고를 조 | 볕 양 | |
雲 | 騰 | 致 | 雨 | 9句, 雲騰致雨(운등치우) : 수증기가 올라가 구름이 되고, 찬 기운을 만나 비가 된다. 즉 자연의 기상을 말한다. |
구름 운 | 오를 등 | 이를 치 | 비 우 | |
露 | 結 | 爲 | 霜 | 10句, 露結爲霜(노결위상) : 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
이슬 로 | 맺을 결 | 할 위 | 서리 상 | |
金 | 生 | 麗 | 水 | 11句, 金生麗水(금생여수) : 금은 여수에서 나니, 여수는 중국의 지명이다. |
쇠 금 | 낳을 생 | 고울 려 | 물 수 | |
玉 | 出 | 崑 | 岡 | 12句, 玉出崑岡(옥출곤강) : 옥은 곤강에서 나니, 곤강은 역시 중국의 산 이름이다. |
구슬 옥 | 날 출 | 산이름곤 | 언덕 강 | |
劍 | 號 | 巨 | 闕 | 13句, 劍號巨闕(검호거궐) : 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만든 보검이다. 즉 조나라의 국보다. |
칼 검 | 이름 호 | 클 거 | 대궐 궐 | |
珠 | 稱 | 夜 | 光 | 14句, 珠稱夜光(주칭야광) : 구슬의 빛이 밤의 낮 같으니 야광이라 칭하였다. |
구슬 주 | 일컬을 칭 | 밤 야 | 빛 광 | |
果 | 珍 | 李 | 柰 | 15句, 果珍李柰(과진이내) : 과실 중에 오얏(자두)과 능금나무의 그 진미가 으뜸임을 말한다. |
과실 과 | 보배 진 | 오얏 리 | 능금나무 내 | |
菜 | 重 | 芥 | 薑 | 16句, 菜重芥薑(채중개강) : 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요하다. |
나물 채 | 무거울 중 | 겨자 개 | 생강 강 | |
海 | 鹹 | 河 | 淡 | 17句, 海鹹河淡(해함하담) : 바다 물은 짜고 민물은 아무 맛도 없고 맑다. |
바다 해 | 짤 함 | 물 하 | 묽을 담 | |
鱗 | 潛 | 羽 | 翔 | 18句, 鱗潛羽翔(인잠우상) : 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하늘을 난다. |
비늘 린 | 잠길 잠 | 깃 우 | 높이 날 상 | |
龍 | 師 | 火 | 帝 | 19句, 龍師火帝(용사화제) : 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용의 모습으로 8괘를 가르친 스승인 복희씨, 불을 다스린 황제인 신농씨를 말한다. |
용 용 | 스승 사 | 불 화 | 임금 제 | |
鳥 | 官 | 人 | 皇 | 20句, 鳥官人皇(조관인황) : 소호(小昊)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皇帝)는 인문을 갖추었으므로 인황이라 하였다. |
새 조 | 벼슬 관 | 사람 인 | 임금 황 | |
始 | 制 | 文 | 字 | 21句, 始制文字(시제문자) : 복희씨의 신하 창힐이라는 사람이 새의 발자국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
처음 시 | 지을 제 | 글월 문 | 글자 자 | |
乃 | 服 | 衣 | 裳 | 22句, 乃服衣裳(내복의상) : 이에 의상을 입게 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위엄이 있는 몸가짐이나 차림새)를 엄숙케 하였다. |
이에 내 | 옷 복 | 옷 의 | 치마 상 | |
推 | 位 | 讓 | 國 | 23句, 推位讓國(추위양국) : 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여 왕위를 물려주었으니 |
밀 추 | 자리 위 | 사양할 양 | 나라 국 | |
有 | 虞 | 陶 | 唐 | 24句, 有虞陶唐(유우도당) : 유우는 왕위를 물려받은 순(舜)임금이요, 도당은 왕위를 물려준 우(禹)임금이다. 즉, 중국 고대 제왕들이다. |
있을 유 | 헤아릴 우 | 질그릇 도 | 당나라 당 | |
弔 | 民 | 伐 | 罪 | 25句, 弔民伐罪(조민벌죄) : 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
슬퍼할 조 | 백성 민 | 칠 벌 | 허물 죄 |
周 | 發 | 殷 | 湯 | 26句, 周發殷湯(주발은탕) : 주발은 주나라 무왕(武王)의 이름이고, 은탕은 은나라 탕왕(湯王)의 칭호이다. |
두루 주 | 쏠 발 | 성할 은 | 끓을 탕 | |
坐 | 朝 | 問 | 道 | 27句, 坐朝問道(좌조문도) :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아,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는다면 |
앉을 좌 | 조정 조 | 물을 문 | 길 도 | |
垂 | 拱 | 平 | 章 | 28句, 垂拱平章(수공평장) :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임금이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
드리울 수 | 두 손 맞잡을 공 | 평평할 평 | 글월 장 | |
愛 | 育 | 黎 | 首 | 29句, 愛育黎首(애육여수) : 명군(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黎首(백성)를 사랑하고 양육하면 |
사랑 애 | 기를 육 | 검을 려 | 머리 수 | |
臣 | 伏 | 戎 | 羌 | 30句, 臣伏戎羌(신복융강) : 그 덕에 융과 강(오랑캐들)도 항복하여 신민(臣民)이 된다. |
신하 신 | 엎드릴 복 | 오랑캐 융 | 오랑캐 강 | |
遐 | 邇 | 壹 | 體 | 31句, 遐邇壹體(하이일체) : 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하여 일체가 될 수 있다. |
멀 하 | 가까울 이 | 한 일 | 몸 체 | |
率 | 賓 | 歸 | 王 | 32句, 率賓歸王(솔빈귀왕) : 백성을 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않음이 없음이다. |
거느릴 솔 | 손 빈 | 돌아갈 귀 | 임금 왕 | |
鳴 | 鳳 | 在 | 樹 | 33句, 鳴鳳在樹(명봉재수) : 명군 성현(名君聖賢)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
울 명 | 봉황새 봉 | 있을 재 | 나무 수 | |
白 | 駒 | 食 | 場 | 34句, 白駒食場(백구식장) : 흰 망아지도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평화롭게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
흰 백 | 망아지 구 | 먹을 식 | 마당 장 | |
化 | 被 | 草 | 木 | 35句, 化被草木(화피초목) : 덕화(德化)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치며 |
될 화 | 입을 피 | 풀 초 | 나무 목 | |
賴 | 及 | 萬 | 方 | 36句, 賴及萬方(뇌급만방) : 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
힘입을 뢰 | 미칠 급 | 일만 만 | 모 방 | |
蓋 | 此 | 身 | 髮 | 37句, 蓋此身髮(개차신발) : 몸에 있는 털은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듯이 |
덮을 개 | 이 차 | 몸 신 | 터럭 발 | |
四 | 大 | 五 | 常 | 38句, 四大五常(사대오상) : 세상에는 네 가지 큰 것(道, 天, 地, 王)과 다섯 가지 떳떳함(仁, 義, 禮, 智, 信)이 있다. |
넉 사 | 큰 대 | 다섯 오 | 항상 상 | |
恭 | 惟 | 鞠 | 養 | 39句, 국양(몸을 기름)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
공손할 공 | 오직 유 | 기를 국 | 기를 양 | |
豈 | 敢 | 毁 | 傷 | 40句, 豈敢毁傷(기감훼상) : 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
어찌 기 | 감히 감 | 헐 훼 | 상할 상 | |
女 | 慕 | 貞 | 烈 | 41句, 女慕貞烈(여모정렬) :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하여야 하며 ※烈→潔(맑을 결)로 쓰인 곳도 있음 |
계집 녀 | 사모할 모 | 곧을 정 | 매울 렬 | |
男 | 效 | 才 | 良 | 42句, 男效才良(남효재량) :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한다. |
사내 남 | 본받을 효 | 재주 재 | 어질 량 | |
知 | 過 | 必 | 改 | 43句, 知過必改(지과필개) :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
알 지 | 지날 과 | 반드시 필 | 고칠 개 | |
得 | 能 | 莫 | 忘 | 44句, 得能莫忘(득능막망) :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얻을 득 | 능할 능 | 말 막 | 잊을 망 | |
罔 | 談 | 彼 | 短 | 45句, 罔談彼短(망담피단) : 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
없을 망 | 말씀 담 | 저 피 | 짧을 단 | |
靡 | 恃 | 己 | 長 | 46句, 靡恃己長(미시기장) : 자신의 장점을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長 : 어른 장, 오랠 장, 뛰어날 장 |
아닐 미 | 믿을 시 | 자기 기 | 길 장 | |
信 | 使 | 可 | 覆 | 47句, 信使可覆(신사가복) : 믿음은 지키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하고 |
믿을 신 | 하여금 사 | 옳을 가 | 뒤집힐 복 | |
器 | 欲 | 難 | 量 | 48句, 器欲難量(기욕난량) : 사람의 기량은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
그릇 기 | 하고자 할 욕 | 어려울 난 | 헤아릴 량 | |
墨 | 悲 | 絲 | 染 | 49句, 墨悲絲染(묵비사염) :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한다. 즉 사람도 매사를 조심하여야 한다. |
먹 묵 | 슬플 비 | 실 사 | 물들일 염 | |
詩 | 讚 | 羔 | 羊 | 50句, 詩讚羔羊(시찬고양) : 시경 고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
시 시 | 칭찬할 찬 | 새끼양 고 | 양 양 |
景 | 行 | 維 | 賢 | 51句, 景行維賢(경행유현) :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되고 ※景 : 경치 경, 모양 경, 클 경, 우러를 경 |
볕 경 | 다닐 행 | 바 유 | 어질 현 | |
克 | 念 | 作 | 聖 | 52句, 克念作聖(극념작성) : 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히 성인이 됨을 말한다. ※克, 剋 =이길 극 |
이길 극 | 생각 념 | 지을 작 | 성인 성 | |
德 | 建 | 名 | 立 | 53句, 德建名立(덕건명립) : 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 일을 행하면 저절로 이름도 서게 되고 |
덕 덕 | 세울 건 | 이름 명 | 설 립 | |
形 | 端 | 表 | 正 | 54句, 形端表正(형단표정) : 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한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다. |
모양 형 | 바를 단 | 겉 표 | 바를 정 | |
空 | 谷 | 傳 | 聲 | 55句, 空谷傳聲(공곡전성) : 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울려 퍼져 그대로 전해진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
빌 공 | 골짜기 곡 | 전할 전 | 소리 성 | |
虛 | 堂 | 習 | 聽 | 56句, 虛堂習聽(허당습청) :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
빌 허 | 집 당 | 익힐 습 | 들을 청 | |
禍 | 因 | 惡 | 績 | 57句, 禍因惡績(화인악적) : 재앙은 악을 쌓음으로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소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
재앙 화 | 인할 인 | 악할 악 | 쌓을 적 | |
福 | 緣 | 善 | 慶 | 58句, 福緣善慶(복연선경) : 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
복 복 | 인연 연 | 착할 선 | 경사 경 | |
尺 | 璧 | 非 | 寶 | 59句, 尺璧非寶(척벽비보) : 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고 |
자 척 | 구슬 벽 | 아닐 비 | 보배 보 | |
寸 | 陰 | 是 | 競 | 60句, 寸陰是競(촌음시경) :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
마디 촌 | 그늘 음 | 옳을 시 | 다툴 경 | |
資 | 父 | 事 | 君 | 61句, 資父事君(자부사군) : 부모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하니 |
자료 자 | 아비 부 | 섬길 사 | 임금 군 | |
曰 | 嚴 | 與 | 敬 | 62句, 曰嚴與敬(왈엄여경) :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
가로 왈 | 엄할 엄 | 줄 여 | 공경할 경 | |
孝 | 當 | 竭 | 力 | 63句, 孝當竭力(효당갈력) : 부모에게 효도할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하며 |
효도 효 | 마땅할 당 | 다할 갈 | 힘 력 | |
忠 | 則 | 盡 | 命 | 64句, 忠則盡命(충즉진명) : 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여야 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
충성 충 | 곧 즉 | 다할 진 | 목숨 명 | |
臨 | 深 | 履 | 薄 | 65句, 臨深履薄(임심리박) :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얼음을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
임할 림 | 깊을 심 | 밟을 리 | 얇을 박 | |
夙 | 興 | 溫 | 凊 | 66句, 夙興溫淸(숙흥온정) : 일찍 일어나서 잠자리가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淸으로 쓰인 곳도 있음 |
일찍 숙 | 흥할 흥 | 따뜻할 온 | 서늘할 정 | |
似 | 蘭 | 斯 | 馨 | 67句, 似蘭斯馨(사란사형) : 난초가 은은한 향기를 풍기듯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
같을 사 | 난초 란 | 이 사 | 향기 형 | |
如 | 松 | 之 | 盛 | 68句, 如松之盛(여송지성) : 소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 之 : 의 지(~의 : 관형격 조사), 이 지(이것은 : 지시 대명사) |
같을 여 | 소나무 송 | 갈 지 | 성할 성 | |
川 | 流 | 不 | 息 | 69句, 川流不息(천류불식) : 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동거지(꾸준한 노력)를 말한 것이며 |
내 천 | 흐를 류 | 아닐 불 | 쉴 식 | |
淵 | 澄 | 取 | 映 | 70句, 淵澄取映(연징취영) : 연못이 맑아서 비치니 즉 군자의 고요한 마음을 말한 것이다. |
못 연 | 맑을 징 | 취할 취 | 비칠 영 | |
容 | 止 | 若 | 思 | 71句, 容止若思(용지약사) : 행동을 덤비지 말고 용모와 행동거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야 하며 |
얼굴 용 | 그칠 지 | 같을 약 | 생각 사 | |
言 | 辭 | 安 | 定 | 72句, 言辭安定(언사안정) : 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되게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
말씀 언 | 말씀 사 | 편안할 안 | 정할 정 | |
篤 | 初 | 誠 | 美 | 73句, 篤初誠美(독초성미) :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할 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하며 |
도타울 독 | 처음 초 | 정성 성 | 아름다울 미 | |
愼 | 終 | 宜 | 令 | 74句, 愼終宜令(신종의령) : 처음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신중히 하여 마무리가 좋아야 한다. |
삼갈 신 | 끝날 종 | 마땅 의 | 좋을 령 | |
榮 | 業 | 所 | 基 | 75句, 榮業所基(영업소기) : 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하는 기본이 되며 |
영화 영 | 업 업 | 바 소 | 터 기 |
籍 | 甚 | 無 | 竟 | 76句, 籍甚無竟(적심무경) :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
서적 적 | 심할 심 | 없을 무 | 다할 경 | |
學 | 優 | 登 | 仕 | 77句, 學優登仕(학우등사) : 배운 것이 넉넉하면(많으면) 벼슬에 오를 수 있고 |
배울 학 | 넉넉할 우 | 오를 등 | 벼슬 사 | |
攝 | 職 | 從 | 政 | 78句, 攝職從政(섭직종정) : 벼슬을 잡아 정사(政事)에 참여하게 되니 국가 정사에 종사한다. |
잡을 섭 | 벼슬 직 | 좇을 종 | 정사 정 | |
存 | 以 | 甘 | 棠 | 79句, 存以甘棠(존이감당) : 주(周)나라 소공(召公)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하였는데 ※아가위나무 : 산사나무라고도 하며 그 열매를 한방에서는 산사자라고 하여 소화제 등으로 씀. |
있을 존 | 써 이 | 달 감 | 해당화 당 | |
去 | 而 | 益 | 詠 | 80句, 去而益詠(거이익영) : 소공이 죽은 후 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
갈 거 | 어조사 이 | 더할 익 | 읊을 영 | |
樂 | 殊 | 貴 | 賤 | 81句, 樂殊貴賤(악수귀천) : 풍류는 귀천이 다르니 천자는 8일, 제후는 6일, 사대부는 4일, 서민은 2일이다. |
풍류 악 | 다를 수 | 귀할 귀 | 천할 천 | |
禮 | 別 | 尊 | 卑 | 82句, 禮別尊卑(예별존비) : 예도(禮度)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유의(君臣有義),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의 오륜이 그것이다. |
예도 례 | 다를 별 | 높을 존 | 낮을 비 | |
上 | 和 | 下 | 睦 | 83句, 上和下睦(상화하목) : 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이 되고 |
위 상 | 화할 화 | 아래 하 | 화목할 목 | |
夫 | 唱 | 婦 | 隨 | 84句, 夫唱婦隨(부창부수) : 지아비가 부르면 지어미가 따르니 원만한 가정을 이룬다. |
지아비 부 | 부를 창 | 아내 부 | 따를 수 | |
外 | 受 | 傅 | 訓 | 85句, 外受傅訓(외수부훈) : 나이 팔 세가 되면 밖으로 나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고 |
밖 외 | 받을 수 | 스승 부 | 가르칠 훈 | |
入 | 奉 | 母 | 儀 | 86句, 入奉母儀(입봉모의) : 집에 들어와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모시며 교육을 받는다. |
들 입 | 받들 봉 | 어미 모 | 거동 의 | |
諸 | 姑 | 伯 | 叔 | 87句, 諸姑伯叔(제고백숙) : 고모, 백부, 숙부 등 집안 내의 친척 등을 말한다. |
모두 제 | 시어미 고 | 맏 백 | 아재비 숙 | |
猶 | 子 | 比 | 兒 | 88句, 猶子比兒(유자비아) : 조카들도 자기의 아들과 같이 보살펴야 한다. |
같을 유 | 아들 자 | 견줄 비 | 아이 아 | |
孔 | 懷 | 兄 | 弟 | 89句, 孔懷兄弟(공회형제) : 형제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하니 |
구멍 공 | 품을 회 | 맏 형 | 아우 제 | |
同 | 氣 | 連 | 枝 | 90句, 同氣連枝(동기연지) : 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 |
한가지 동 | 기운 기 | 이어질 연 | 가지 지 | |
交 | 友 | 投 | 分 | 91句, 交友投分(교우투분) : 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수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하고 |
사귈 교 | 벗 우 | 던질 투 | 나눌 분 | |
切 | 磨 | 箴 | 規 | 92句, 切磨箴規(절마잠규) : 서로 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 |
끊을 절 | 갈 마 | 경계 잠 | 법 규 | |
仁 | 慈 | 隱 | 惻 | 93句, 仁慈隱惻(인자은측) : 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한 이를 측은히 여겨야 한다. |
어질 인 | 사랑할 자 | 숨을 은 | 슬플 측 | |
造 | 次 | 弗 | 離 | 94 句, 造次弗離(조차불리) : 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 가져야 한다. |
지을 조 | 버금 차 | 아닐 불 | 떠날 리 | |
節 | 義 | 廉 | 退 | 95句, 節義廉退(절의렴퇴) : 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하며 |
마디 절 | 옳을 의 | 청렴 렴 | 물러갈 퇴 | |
顚 | 沛 | 匪 | 虧 | 96句, 顚沛匪虧(전패비휴) : 엎어지고 자빠져도 이러한 것들이 이지러지지 않도록 하라. |
엎드릴 전 | 자빠질 패 | 아닐 비 | 이지러질 휴 | |
性 | 靜 | 情 | 逸 | 97句, 性靜情逸(성정정일) :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움직임은 인정이다. |
성품 성 | 고요할 정 | 뜻 정 | 편안할 일 | |
心 | 動 | 神 | 疲 | 98句, 心動神疲(심동신피) :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
마음 심 | 움직일 동 | 귀신 신 | 피곤할 피 | |
守 | 眞 | 志 | 滿 | 99句, 守眞志滿(수진지만) :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올바른 뜻이 가득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
지킬 수 | 참 진 | 뜻 지 | 찰 만 | |
逐 | 物 | 意 | 移 | 100句, 逐物意移(축물의이) : 마음이 불안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다. 물건에 대하여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
쫓을 축 | 만물 물 | 뜻 의 | 옮길 이 |
堅 | 持 | 雅 | 操 | 101句, 堅持雅操(견지아조) : 맑은 절조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히 함이니 |
굳을 견 | 가질 지 | 우아할 아 | 잡을 조 | |
好 | 爵 | 自 | 縻 | 102句, 好爵自縻 (호작자미) : 좋은 벼슬도 스스로 얻게 된다. |
좋을 호 | 벼슬 작 | 스스로 자 | 얽을 미 | |
都 | 邑 | 華 | 夏 | 103句, 都邑華夏(도읍화하) : 도읍(왕성)을 화하에 정하였으니 화하는 당시 중국(또는 중화)을 지칭하던 말이다. |
도읍 도 | 고을 읍 | 빛날 화 | 여름 하 | |
東 | 西 | 二 | 京 | 104句, 東西二京(동서이경) : 동과 서에 두 수도가 있으니 동경은 낙양이고 서경은 장안이다. |
동녘 동 | 서녘 서 | 두 이 | 서울 경 | |
背 | 邙 | 面 | 洛 | 105句, 背邙面洛(배망면락) : 동경인 낙양은 북에 북망산이 있고 앞쪽인 남에 낙수가 있으며 |
등 배 | 산이름 망 | 얼굴 면 | 강이름 락 | |
浮 | 渭 | 據 | 涇 | 106句, 浮渭據涇(부위거경) : 서경인 장안은 서북에 위수와 경수, 두 강물이 흐르고 있었다. |
뜰 부 | 강이름 위 | 의거할 거 | 통할 경 | |
宮 | 殿 | 盤 | 鬱 | 107句, 宮殿盤鬱(궁전반울) : 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정하고 |
집 궁 | 큰집 전 | 밑받침 반 | 무성할 울 | |
樓 | 觀 | 飛 | 驚 | 108句, 樓觀飛驚(누관비경) : 궁전 가운데 있는 누각(樓閣)과 관대(觀臺)는 높아서, 올라가면 하늘을 나는 듯하여 놀란다. |
다락 루 | 볼 관 | 날 비 | 놀랄 경 | |
圖 | 寫 | 禽 | 獸 | 109句, 圖寫禽獸(도사금수) : 궁전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금수를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
그림 도 | 베낄 사 | 날짐승 금 | 짐승 수 | |
畵 | 彩 | 仙 | 靈 | 110句, 畵彩仙靈(화채선령) : 신선과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采(캘 채), 綵(무늬 채), 彩(채색 채)→다른 천자문에서는 채색 채를 采, 綵로 쓰고 있음 |
그림 화 | 채색 채 | 신선 선 | 신령 령 | |
丙 | 舍 | 傍 | 啓 | 111句, 丙舍傍啓(병사방계) : 병사(궁전 내의 건물) 곁에 통로를 만들어 출입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하였으며 |
남녘 병 | 집 사 | 곁 방 | 열 계 | |
甲 | 帳 | 對 | 楹 | 112句, 甲帳對楹(갑장대영) : 아름다운 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삭이 갑장을 지어 임금이 잠시 머무르는 곳이다. ※동방삭 - 중국 한무제의 측근이자 문인. 삼천갑자(18만년) 동방삭으로 유명하다. |
갑옷 갑 | 휘장 장 | 대할 대 | 기둥 영 | |
肆 | 筵 | 設 | 席 | 113句, 肆筵設席(사연설석) : 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펴 연회하는 좌석을 만들고 |
베풀 사 | 자리 연 | 베풀 설 | 자리 석 | |
敲 | 瑟 | 吹 | 笙 | 114句, 敲瑟吹笙(고슬취생) : 비파를 뜯고 생황을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
두드릴 고 | 비파 슬 | 불 취 | 생황 생 | |
陞 | 階 | 納 | 陛 | 115句, 陞階納陛(승계납폐) : 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하는 절차이니라. |
오를 승 | 섬돌 계 | 바칠 납 | 섬돌 폐 | |
弁 | 轉 | 疑 | 星 | 116句, 弁轉疑星(변전의성) : 많은 사람들의 관(冠)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인가 의심할 정도이다. |
고깔 변 | 구를 전 | 의심할 의 | 별 성 | |
右 | 通 | 廣 | 內 | 117句, 右通廣內(우통광내) : 오른편으로는 광내로 통하니 광내는 임금의 비서를 두는 곳이다. |
오른쪽 우 | 통할 통 | 넓을 광 | 안 내 | |
左 | 達 | 承 | 明 | 118句, 左達承明(좌달승명) : 왼편에는 승명이 이어지니 승명은 사기(史記)를 교열(교정·검열)하는 곳이다. |
왼 좌 | 통달할 달 | 이을 승 | 밝을 명 | |
旣 | 集 | 墳 | 典 | 119句, 旣集墳典(기집분전) : 이미 삼분(三墳)과 오전(五典)을 모았으니 삼황(三皇)의 봉분에서 나온 서적이 삼분이요, 오제(五帝)가 남긴 글이 오전이다. |
이미 기 | 모을 집 | 무덤 분 | 법 전 | |
亦 | 聚 | 群 | 英 | 120句, 亦聚群英(역취군영) : 또한 여러 영웅을 모아 분전을 강론하여 치국(治國)의 도를 밝혔다. |
또 역 | 모을 취 | 무리 군 | 꽃부리 영 | |
杜 | 藁 | 鍾 | 隸 | 121句, 杜藁鍾隸(두고종례) : 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의 글과 예서를 쓴 종례의 글이 비치되었으며 |
막을 두 | 볏집 고 | 쇠북 종 | 붙을 례 | |
漆 | 書 | 壁 | 經 | 122句, 漆書壁經(칠서벽경) : 한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칠서와 공자의 집 벽에서 발견한 6경도 비치되어 있다. ※칠서 - 종이가 없던 옛날 대쪽에 글자를 새기고 그 위에 옻칠을 한 글자 |
옻칠할 칠 | 쓸 서 | 벽 벽 | 경서 경 | |
府 | 羅 | 將 | 相 | 123句, 府羅將相(부라장상) : 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서 있었으며 |
마을 부 | 벌릴 라 | 장수 장 | 서로 상 | |
路 | 夾 | 槐 | 卿 | 124句, 路夾槐卿(노협괴경) : 길에 고위 고관인 삼공, 구경의 마차가 열을 지어 궁전으로 들어간다. ※夾→俠으로도 씀. ※槐=삼공(三公), 卿=구경(九卿) |
길 로 | 낄 협 | 홰나무 괴 | 벼슬 경 | |
戶 | 封 | 八 | 縣 | 125句, 戶封八縣(호봉팔현) :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의 민호(民戶)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고 |
지게 호 | 봉할 봉 | 여덟 팔 | 고을 현 |
家 | 給 | 千 | 兵 | 126句, 家給千兵(가급천병) : 제후 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시켰다. |
집 가 | 줄 급 | 일천 천 | 군사 병 | |
高 | 冠 | 陪 | 輦 | 127句, 高冠陪輦(고관배련) : 높은 관을 쓰고 수레로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했고 |
높을 고 | 갓 관 | 더할 배 | 손수레 련 | |
驅 | 轂 | 振 | 纓 | 128句, 驅轂 振纓(구곡진영) :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 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 |
몰 구 | 바퀴 곡 | 떨칠 진 | 갓끈 영 | |
世 | 祿 | 侈 | 富 | 129句, 世祿侈富(세록치부) : 대대로 녹을 받는 것이 사치하고 부유하니 제후의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고 |
세상 세 | 녹봉 록 | 사치할 치 | 부귀 부 | |
車 | 駕 | 肥 | 輕 | 130句, 車駕肥輕(거가비경) : 수레의 말은 살이 쪘으나 달리는 것은 가볍다. |
수레 거 | 가마 가 | 살찔 비 | 가벼울 경 | |
策 | 功 | 茂 | 實 | 131句, 策功茂實(책공무실) : 쌓은 공이 무성하고 충실하니 |
꾀 책 | 공로 공 | 무성할 무 | 열매 실 | |
勒 | 碑 | 刻 | 銘 | 132句, 勒碑刻銘(늑비각명) : 비석을 세워 이름을 새겨서 그 공을 찬양하며 후세에 전하였다. |
굴레 륵 | 비석 비 | 새길 각 | 새길 명 | |
磻 | 溪 | 伊 | 尹 | 133句, 磻溪伊尹(반계이윤) : 주나라 문왕은 반계에서 강태공을 맞고, 은나라 탕왕은 신야에서 이윤을 맞았으니 |
강이름 반 | 시내 계 | 저 이 | 다스릴 윤 | |
佐 | 時 | 阿 | 衡 | 134句, 佐時阿衡(좌시아형) : 위급한 때에 도와 재상의 칭호인 아형의 벼슬에 올랐다. |
도울 좌 | 때 시 | 언덕 아 | 저울대 형 | |
奄 | 宅 | 曲 | 阜 | 135句, 奄宅曲阜(엄택곡부) : 주공(周公)에게 큰 공이 있어 노(魯)나라에 봉한 후 곡부에다 궁전을 세웠으니 |
가릴 엄 | 집 택 | 굽을 곡 | 언덕 부 | |
微 | 旦 | 孰 | 營 | 136句, 微旦孰營(미단숙영) : 주공인 단이 아니면 어찌 누가 큰 일을 해내었겠는가. ※微→未(아닐 미)로 쓴 곳도 있음. |
작을 미 | 아침 단 | 누구 숙 | 경영할 영 | |
桓 | 公 | 匡 | 合 | 137句, 桓公匡合(환공광합) : 제나라 환공은 많은 제후들을 바르게 하고 화합시켜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잡았으며 |
굳셀 환 | 공변될 공 | 바를 광 | 모을 합 | |
濟 | 弱 | 扶 | 傾 | 138句, 濟弱扶傾(제약부경) : 약한 나라를 구제하고 기울어지는 나라를 도와서 붙들어 주었다. |
구제할 제 | 약할 약 | 도울 부 | 기울 경 | |
綺 | 回 | 漢 | 惠 | 139句, 綺回漢惠(기회한혜) : 한나라 때 네 명의 현인 중의 한 사람인 기(綺)가 한나라 혜제를 회복시켰으며 |
비단 기 | 돌아올 회 | 한수 한 | 은혜 혜 | |
說 | 感 | 武 | 丁 | 140句, 說感武丁(설감무정) : 부열이 들에서 역사함에 무정의 꿈에 감동되어 곧 정승이 되었다. |
말씀 설 | 느낄 감 | 굳셀 무 | 고무레 정 | |
俊 | 乂 | 密 | 勿 | 141句, 俊乂密勿(준예밀물) :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빽빽할 정도로 모이고 |
준걸 준 | 어질 예 | 빽빽할 밀 | 말 물 | |
多 | 士 | 寔 | 寧 | 142句, 多士寔寧(다사식녕) : 훌륭한 선비가 조정에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 |
많을 다 | 선비 사 | 참으로 식 | 편안할 녕 | |
晋 | 楚 | 更 | 覇 | 142句, 晋楚更覇(진초갱패) : 진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어 초나라 장왕(莊王)이 패왕이 되니 |
나라 진 | 나라 초 | 다시 갱 | 으뜸 패 | |
趙 | 魏 | 困 | 橫 | 143句, 趙魏困橫(조위곤횡) : 조와 위는 연횡책에 곤궁해지니, 진나라의 동쪽에 있던 여섯 나라를 동서로 연합하여 진나라를 섬기자 함을 연횡이라 한다. |
나라 조 | 나라 위 | 괴로울 곤 | 가로 횡 | |
假 | 途 | 滅 | 虢 | 144句, 假途滅虢 (가도멸괵) : 진(晉)나라 헌공이 우나라의 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도 멸망시켰으며 |
거짓 가 | 길 도 | 멸할 멸 | 나라 괵 | |
踐 | 土 | 會 | 盟 | 145句, 踐土會盟(천토회맹) : 진(晉)나라 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맹세하고 협천자 영을 제후로 봉하였다. |
밟을 천 | 흙 토 | 모일 회 | 맹세할 맹 | |
何 | 遵 | 約 | 法 | 146句, 何遵約法(하준약법) : 소하는 한고조(유방)와 더불어 약법삼장(約法三章)을 만들어 준행(遵行:따라서 행함)케 하였으며 |
어찌 하 | 좇을 준 | 약속할 약 | 법 법 | |
韓 | 弊 | 煩 | 刑 | 147句, 韓弊煩刑(한폐번형) : 한비자는 진시황을 달래어 가혹한 형벌을 펴다가 그 형벌에 죽었다. |
나라 한 | 낡을 폐 | 번거로울 번 | 형벌 형 | |
起 | 翦 | 頗 | 牧 | 148句, 起翦 頗牧(기전파목) : 백기와 왕전은 진나라 장수요, 염파와 이목은 조나라 장수였으니 |
일어날 기 | 자를 전 | 자못 파 | 칠 목 | |
用 | 軍 | 最 | 精 | 150句, 用軍最精(용군최정) : 군사 쓰기를 가장 정교히 하였다. |
쓸 용 | 군사 군 | 가장 최 | 자세할 정 |
宣 | 威 | 沙 | 漠 | 151句, 宣威沙漠(선위사막) : 장수로서 그 위엄은 멀리 사막에까지 퍼졌으며 |
베풀 선 | 위엄 위 | 모래 사 | 아득할 막 | |
馳 | 譽 | 丹 | 靑 | 152句, 馳譽丹靑(치예단청) : 그 이름은 생전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을 기린각에 그렸다. |
달릴 치 | 기릴 예 | 붉을 단 | 푸를 청 | |
九 | 州 | 禹 | 跡 | 153句, 九州禹跡(구주우적) : 하우씨가 아홉 주를 분별하니 기, 연, 청, 서, 양, 형, 예, 옹, 동의 구주이다. |
아홉 구 | 고을 주 | 하우씨 우 | 자취 적 | |
百 | 郡 | 秦 | 幷 | 154句, 百郡秦幷(백군진병) : 진시황이 천하에 봉군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 군을 두었다. |
일백 백 | 고을 군 | 나라 진 | 아우릴 병 | |
嶽 | 宗 | 恒 | 岱 | 155句, 嶽宗恒岱(악종항대) : 오악(五嶽)은 동 태산, 서 화산, 남 형산, 북 항산, 중 숭산이니 항산과 태산이 조종(祖宗)이라. |
산마루 악 | 마루 종 | 항상 항 | 뫼 대 | |
禪 | 主 | 云 | 亭 | 156句, 禪主云亭(선주운정) : 운과 정은 천자가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니 운정은 태산에 있다. |
봉선 선 | 임금 주 | 이를 운 | 정자 정 | |
雁 | 門 | 紫 | 塞 | 157句, 雁門紫塞(안문자새) : 안문(기러기도 넘어가지 못한다는 높은 산에 있는 관문-안문관)과 자새(붉은 흙으로 만든 요새 만리장성) ※塞(변방 새, 막힐 색) |
기러기 안 | 문 문 | 자주빛 자 | 변방 새 | |
鷄 | 田 | 赤 | 城 | 158句, 鷄田赤城(계전적성) : 계전은 옹주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
닭 계 | 밭 전 | 붉을 적 | 성 성 | |
昆 | 池 | 碣 | 石 | 159句, 昆池碣石(곤지갈석) : 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는 연못이고 갈석은 부평현에 있는 돌이다. |
맏 곤 | 못 지 | 비석 갈 | 돌 석 | |
鉅 | 野 | 洞 | 庭 | 160句, 鉅野洞庭(거야동정) : 거야는 태산 동편에 있는 광야(廣野), 동정호는 호남성에 있는 중국 제일의 호수이다. |
클 거 | 들 야 | 골짜기 동 | 마당 정 | |
曠 | 遠 | 綿 | 邈 | 161句, 曠遠綿邈(광원면막) : 산, 벌판, 호수 등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고 |
밝을 광 | 멀 원 | 이어질 면 | 멀 막 | |
巖 | 峀 | 杳 | 冥 | 162句, 巖岫杳冥(암수묘명) : 큰 바위와 산봉우리가 묘연하고 아득하다. ※峀→岫(산봉우리 수)로도 쓰임 |
바위 암 | 산굴 수 | 아득할 묘 | 어두울 명 | |
治 | 本 | 於 | 農 | 163句, 治本於農(치본어농) : 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니 중농 정치를 이른다. |
다스릴 치 | 근본 본 | 어조사 어 | 농사 농 | |
務 | 玆 | 稼 | 穡 | 164句, 務玆稼穡(무자가색) : 때를 맞추어 심고 거두는데 힘써야 한다. |
힘쓸 무 | 이에 자 | 심을 가 | 거둘 색 | |
俶 | 載 | 南 | 畝 | 165句, 俶 載南畝(숙재남무) : 봄이 오면 비로소 남쪽 밭에서 농작물을 심기 시작하여 ※畝(이랑 무/묘) |
비로소 숙 | 실을 재 | 남녘 남 | 이랑 무 | |
我 | 藝 | 黍 | 稷 | 166句, 我藝黍稷(아예서직) :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겠다. |
나 아 | 재주 예 | 기장 서 | 피 직 | |
稅 | 熟 | 貢 | 新 | 167句, 稅熟貢新(세숙공신) : 곡식이 익으면 세금을 내게 하고 햇곡식으로 종묘에 제사를 올린다. |
징수할 세 | 익을 숙 | 바칠 공 | 새 신 | |
勸 | 賞 | 黜 | 陟 | 168句, 勸賞黜陟(권상출척) : 열심히 일한 자는 상주고 게을리 한 자는 내쫓았다. |
권할 권 | 상줄 상 | 물리칠 출 | 오를 척 | |
孟 | 軻 | 敦 | 素 | 169句, 孟軻敦素(맹가돈소) : 맹자는 그 모친의 교훈을 받아 성품이 두텁고 유순하였으며 |
맏 맹 | 수레 가 | 도타울 돈 | 흴 소 | |
史 | 魚 | 秉 | 直 | 170句, 史魚秉直(사어병직) : 사어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였으며 그 성격이 매우 강직하였다. |
역사 사 | 물고기 어 | 잡을 병 | 곧을 직 | |
庶 | 幾 | 中 | 庸 | 171句, 庶幾中庸(서기중용) : 어떠한 일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 되며 |
여러 서 | 몇 기 | 가운데 중 | 쓸 용 | |
勞 | 謙 | 謹 | 勅 | 172句, 勞謙謹勅(노겸근칙) : 근면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경계하면 중용의 도에 이른다. |
힘쓸 로 | 겸손할 겸 | 삼갈 근 | 경계할 칙 | |
聆 | 音 | 察 | 理 | 173句, 聆音察理(영음찰리) : 소리를 듣고 그 거동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하여야 하고 |
들을 령 | 소리 음 | 살필 찰 | 다스릴 리 | |
鑑 | 貌 | 辨 | 色 | 174句, 鑑貌辨色(감모변색) : 모양과 거동을 보고 그 마음속을 분별할 수 있다. |
거울 감 | 모양 모 | 분별할 변 | 빛 색 | |
貽 | 厥 | 嘉 | 猷 | 175句, 貽厥嘉猷(이궐가유) : 도리를 지키고 착한 일을 하여 자손에게 좋은 영향이 미치게 하며 |
끼칠 이 | 그 궐 | 아름다울 가 | 꾀할 유 |
勉 | 其 | 祗 | 植 | 176句, 勉其祗植(면기지식) : 이러한 덕을 쌓아 자손에게 남겨 줄 것을 힘써야 한다. |
힘쓸 면 | 그 기 | 공경할 지 | 심을 식 | |
省 | 躬 | 譏 | 誡 | 177句, 省躬譏誡(성궁기계) : 나무람과 경계함이 있는가 염려하며 몸을 살피고 |
살필 성 | 몸 궁 | 나무랄 기 | 경계할 계 | |
寵 | 增 | 抗 | 極 | 178句, 寵增抗極(총증항극) : 총애가 더할수록 교만한 태도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
고일 총 | 더할 증 | 막을 항 | 다할 극 | |
殆 | 辱 | 近 | 恥 | 179句, 殆辱近恥(태욕근치) :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 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올 것이니 |
위태할 태 | 욕될 욕 | 가까울 근 | 부끄러울 치 | |
林 | 皐 | 幸 | 卽 | 180句, 林皐幸卽(임고행즉) : 부귀할지라도 겸손하게 사양하여 물러나 산간 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
수풀 림 | 언덕 고 | 다행 행 | 곧 즉 | |
兩 | 疏 | 見 | 機 | 181句, 兩疏見機(양소견기) : 한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일의 가장 중요한 점이나 계기)을 보아 왕에게 상소하고 낙향했으니 |
두 량 | 트일 소 | 볼 견 | 틀 기 | |
解 | 組 | 誰 | 逼 | 182句, 解組誰逼(해조수핍) : 관(冠)의 끈을 풀어(관직에서 물러나) 사직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하리요. |
풀 해 | 짤 조 | 누구 수 | 핍박할핍 | |
索 | 居 | 閑 | 處 | 183句, 索居閑處(색거한처) : 퇴직하여 한가한 곳을 찾아 살면서 세상을 보냈다. |
찾을 색 | 살 거 | 한가할 한 | 곳 처 | |
沈 | 默 | 寂 | 寥 | 184句, 沈默寂寥(침묵적요) : 세상의 번뇌를 피하여 은거하니 아무 일도 없고 조용하기만 하구나. |
잠길 침 | 묵묵할 묵 | 고요할 적 | 고요 요 | |
求 | 古 | 尋 | 論 | 185句, 求古尋論(구고심론) : 옛 것을 찾아 의논하고 고인을 만나 토론한다. |
구할 구 | 옛 고 | 찾을 심 | 의논할 론 | |
散 | 慮 | 逍 | 遙 | 186句, 散慮逍遙(산려소요) : 바깥 세상의 일을 잊어버리고 자연 속에서 한가하게 즐긴다. |
흩어질 산 | 생각할 려 | 거닐 소 | 멀 요 | |
欣 | 奏 | 累 | 遣 | 187句, 欣奏累遣(흔주루견) : 기쁨은 알리고 더러움은 멀리 보내니 |
기쁠 흔 | 아뢸 주 | 묶을 루 | 보낼 견 | |
慼 | 謝 | 歡 | 招 | 188句, 慼謝歡招(척사환초) : 마음속의 슬픔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 |
슬플 척 | 사례할 사 | 기뻐할 환 | 부를 초 | |
渠 | 荷 | 的 | 歷 | 189句, 渠荷的歷(거하적력) : 개천의 연꽃도 아름다우니 그 향기를 잡아 볼 만하고 |
도랑 거 | 연꽃 하 | 과녁 적 | 지낼 력 | |
園 | 莽 | 抽 | 條 | 190句, 園莽抽條(원망추조) : 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란다. |
동산 원 | 풀 망 | 뺄 추 | 가지 조 | |
枇 | 杷 | 晩 | 翠 | 191句, 枇杷晩翠(비파만취) : 비파나무는 늦은 겨울에도 항상 그 빛은 푸르고 |
비파나무 비 | 비파나무 파 | 늦을 만 | 푸를 취 | |
梧 | 桐 | 早 | 凋 | 192句, 梧桐早凋(오동조조) : 오동잎은 가을이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른다. ※凋→彫로 쓰기도 함 |
오동나무 오 | 오동나무 동 | 일찍 조 | 시들 조 | |
陳 | 根 | 委 | 翳 | 193句, 陳根委翳 (진근위예) : 가을이 오면 오동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르고 |
베풀 진 | 뿌리 근 | 맡길 위 | 가릴 예 | |
落 | 葉 | 飄 | 颻 | 194句, 落葉飄颻 (낙엽표요) : 낙엽이 바람에 펄펄 날리며 떨어진다. |
떨어질 락 | 잎사귀 엽 | 회오리바람 표 | 질풍 요 | |
游 | 鵾 | 獨 | 運 | 195句, 游鵾 獨運(유곤독운) : 높이 나는 고니새가 자유로이 홀로 날개를 펴고 하늘을 헤엄치고 있으며 ※ →鯤으로 쓰기도 함 |
헤엄칠 유 | 새 곤 | 홀로 독 | 돌 운 | |
凌 | 摩 | 絳 | 霄 | 196句, 凌摩絳霄 (능마강소) : 붉은 노을이 진 하늘을 업신여기는 듯이 선회하고 있다. |
깔볼 릉 | 갈 마 | 진홍색 강 | 하늘 소 | |
耽 | 讀 | 翫 | 市 | 197句, 耽讀翫市(탐독완시) : 후한의 왕총은 독서를 즐겨 낙양의 서점에 가서 탐독하였는데 |
즐길 탐 | 읽을 독 | 가지고 놀 완 | 시장 시 | |
寓 | 目 | 囊 | 箱 | 198句, 目囊箱(우목낭상) : 왕총이 한번 읽으면 잊지 아니하여 글을 주머니나 상자에 넣어 둠과 같다고 하였다. |
머무를 우 | 눈 목 | 주머니 낭 | 상자 상 | |
易 | 輶 | 攸 | 畏 | 199句, 易 輶攸畏(이유유외) : 매사를 소홀히 하고 경솔함은 군자가 진실로 두려워하는 바이니 |
쉬울 이 | 가벼울 유 | 바 유 | 두려워할 외 | |
屬 | 耳 | 垣 | 牆 | 200句, 屬耳垣牆(속이원장) : 담장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
엮을 속 | 귀 이 | 담 원 | 담 장 |
具 | 膳 | 飡 | 飯 | 201句, 具膳飡飯(구선손반) : 반찬을 갖추고 밥을 먹으니 |
갖출 구 | 반찬 선 | 저녁밥 손 | 밥 반 | |
適 | 口 | 充 | 腸 | 202句, 適口充腸(적구충장) : 훌륭한 음식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운다. |
맞을 적 | 입 구 | 채울 충 | 창자 장 | |
飽 | 飫 | 烹 | 宰 | 203句, 飽 烹宰(포어팽재) : 배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 맛을 모르고 |
배부를 포 | 물릴 어 | 삶을 팽 | 재상 재 | |
飢 | 厭 | 糟 | 糠 | 204句, 飢厭糟糠(기염조강) : 반대로 배가 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지게미-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도 맛있게 되는 것이다. |
굶주릴 기 | 족할 염 | 지게미 조 | 겨 강 | |
親 | 戚 | 故 | 舊 | 205句, 親戚故舊(친척고구) : 친은 동성(同姓)의 친척이고 척은 이성(異姓)의 친척이요, 고구는 오랜 친구를 말하며 |
친할 친 | 겨레 척 | 옛 고 | 옛 구 | |
老 | 少 | 異 | 糧 | 206句, 老少異糧(노소이량) : 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가 다르니 노인에게는 연하고 영양이 많은 음식을 드려야 한다. |
늙을 로 | 적을 소 | 다를 이 | 양식 량 | |
妾 | 御 | 績 | 紡 | 207句, 妾御績紡(첩어적방)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베를 짜는 일)을 하며 ※績紡(적방)→紡績(방적)으로도 씀 |
첩 첩 | 모실 어 | 길쌈 적 | 길쌈 방 | |
侍 | 巾 | 帷 | 房 | 208, 侍巾帷房(시건유방) : 안방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는 것은 처첩(妻妾)이 하는 일이다. |
모실 시 | 수건 건 | 휘장 유 | 방 방 | |
紈 | 扇 | 圓 | 潔 | 209句, 紈扇圓潔(환선원결) :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하고 |
흰비단 환 | 부채 선 | 둥글 원 | 깨끗할 결 | |
銀 | 燭 | 煒 | 煌 | 210句, 銀燭煒 煌(은촉위황) : 은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그 불꽃이 휘황찬란하다. * 휘황찬란(輝煌燦爛) |
은 은 | 촛불 촉 | 빛날 위 | 빛날 황 | |
晝 | 眠 | 夕 | 寐 | 211句, 晝眠夕寐(주면석매) : 낮에 낮잠 자고 또한 밤에 일찍 자니 한가한 사람의 일이요 |
낮 주 | 잘 면 | 저녁 석 | 잘 매 | |
藍 | 筍 | 象 | 牀 | 212句, 藍筍象牀(남순상상) : 푸른 대순과 코끼리 침상이니 즉 한가한 사람의 침상이다. ※牀=床 |
쪽 람 | 죽순 순 | 코끼리 상 | 평상 상 | |
絃 | 歌 | 酒 | 讌 | 213句, 絃歌酒讌 (현가주연) : 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하니 |
줄 현 | 노래 가 | 술 주 | 잔치 연 | |
接 | 杯 | 擧 | 觴 | 214句, 接杯擧觴(접배거상) : 작고 큰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기는 모습이다. |
사귈 접 | 잔 배 | 들 거 | 잔 상 | |
矯 | 手 | 頓 | 足 | 215句, 矯手頓足(교수돈족) : 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춘다. |
바로잡을 교 | 손 수 | 조아릴 돈 | 발 족 | |
悅 | 豫 | 且 | 康 | 216句, 悅豫且康(열예차강) : 이상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평안하고 기쁜 삶이다. |
기쁠 열 | 미리 예 | 또 차 | 편안할 강 | |
嫡 | 後 | 嗣 | 續 | 217句, 嫡後嗣續(적후사속) : 적자된 자, 즉 장남은 뒤를 계승하여 대를 잇고 |
정실 적 | 뒤 후 | 이을 사 | 이을 속 | |
祭 | 祀 | 蒸 | 嘗 | 218句, 祭祀蒸嘗(제사증상) : 제사하되, 겨울 제사는 증이라 하고 가을 제사는 상이라 한다. |
제사 제 | 제사 사 | 찔 증 | 맛볼 상 | |
稽 | 顙 | 再 | 拜 | 219句, 稽顙 再拜(계상재배) : 이마를 조아려 선조에게 두 번 절하는 예를 갖추고 |
조아릴 계 | 이마 상 | 거듭 재 | 절 배 | |
悚 | 懼 | 恐 | 惶 | 220句, 悚懼恐惶(송구공황) : 송구하고 공황하니, 엄중하고 공경함이 지극하여야 한다. (3년상 이후의 제사 때의 몸가짐이다.) |
두려워할 송 | 두려워할 구 | 두려울 공 | 두려워할 황 | |
牋 | 牒 | 簡 | 要 | 221句, 牒簡要(전첩간요) : 글과 편지는 간략함을 요하니 |
편지 전 | 편지 첩 | 대쪽 간 | 구할 요 | |
顧 | 答 | 審 | 詳 | 222句, 顧答審詳(고답심상) : 편지의 회답도 자세히 살펴 써야 한다. |
돌아볼 고 | 대답할 답 | 살필 심 | 자세할 상 | |
骸 | 垢 | 想 | 浴 | 223句, 骸垢想浴(해구상욕) :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기를 생각하고 |
뼈 해 | 때 구 | 생각할 상 | 목욕할 욕 | |
執 | 熱 | 願 | 凉 | 224句, 執熱願凉(집열원량) : 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한다. |
잡을 집 | 더울 열 | 원할 원 | 서늘할 량 | |
驢 | 騾 | 犢 | 特 | 225句, 驢 犢特(여라독특) : 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을 말한다. |
나귀 려 | 노새 라 | 송아지 독 | 수컷 특 |
駭 | 躍 | 超 | 驤 | 226句, 駭躍超 (해약초양) : 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의 모습을 말한다. |
놀랄 해 | 뛸 약 | 넘을 초 | 달릴 양 | |
誅 | 斬 | 賊 | 盜 | 227句, 誅斬賊盜(주참적도) : 역적과 도적을 베어 처벌하고 |
벨 주 | 벨 참 | 도적 적 | 훔칠 도 | |
捕 | 獲 | 叛 | 亡 | 228句, 捕獲叛亡(포획반망) : 배반하고 도망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린다. |
잡을 포 | 얻을 획 | 배반할 반 | 망할 망 | |
布 | 射 | 遼 | 丸 | 229句, 布射遼丸(포사료환) : 한나라 여포는 화살을 잘 쐈고, 의료는 탄자(쇠구슬)를 잘 던졌으며 ※遼→僚(벗 료)로 쓰인 곳도 있음 |
베 포 | 쏠 사 | 멀 료 | 알 환 | |
嵇 | 琴 | 阮 | 嘯 | 230句, 嵇琴阮嘯(혜금완소) : 위나라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탔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
산이름 혜 | 거문고 금 | 악기 완 | 휘파람 소 | |
恬 | 筆 | 倫 | 紙 | 231句, 恬筆倫紙(염필륜지) : 진나라 몽념은 토끼털로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의 채륜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으며 |
편안할 념 | 붓 필 | 인륜 륜 | 종이 지 | |
鈞 | 巧 | 任 | 釣 | 232句, 鈞巧任釣(균교임조) : 위나라 마균은 지남차(指南車)를 만들고, 전국시대 임공자는 낚시를 만들었다. ※지남차-방향을 가리키는 수레. 수레 위의 나무인형의 손가락이 항상 남쪽을 가리켰음 |
고를 균 | 공교할 교 | 맡길 임 | 낚시 조 | |
釋 | 紛 | 利 | 俗 | 233句, 釋紛利俗(석분리속) : 이상의 8인은 재주를 다하여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을 이롭게 하였으니 |
풀 석 | 어지러울 분 | 이로울 리 | 풍속 속 | |
竝 | 皆 | 佳 | 妙 | 234句, 竝皆佳妙(병개가묘) : 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였다. |
아우를 병 | 다 개 | 아름다울 가 | 묘할 묘 | |
毛 | 施 | 淑 | 姿 | 235句, 毛施淑姿(모시숙자) : 오나라의 모타(모장)와 월나라의 서시는 모두 절세 미인이었다. |
털 모 | 베풀 시 | 맑을 숙 | 모양 자 | |
工 | 嚬 | 姸 | 笑 | 236句, 工嚬姸笑(공빈연소) :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워 찌푸린 얼굴조차 보통 여인이 흉내낼 정도였다. |
장인 공 | 찡그릴 빈 | 고울 연 | 웃을 소 | |
年 | 矢 | 每 | 催 | 237句, 年矢每催(연시매최) : 세월은 화살같이 매양 재촉하니, 즉 세월이 빠른 것을 말한다. |
해 년 | 화살 시 | 매양 매 | 재촉할 최 | |
曦 | 暉 | 朗 | 曜 | 238句, 曦暉朗曜(희휘랑요) : 햇빛과 달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을 주고 있다. ※曦→羲, 曜→耀(빛날 요)로 쓰이기도 함 |
햇빛 희 | 빛날 휘 | 밝을 랑 | 빛날 요 | |
璇 | 璣 | 懸 | 斡 | 239句, 琁璣縣斡(선기현알) : 선기(천기, 천문을 보는 기구)가 높이 매달려 돌아가고 ※璇→琁(구슬 선), 懸→縣(매달 현)으로 쓰기도 함 |
구슬 선 | 구슬 기 | 매달 현 | 빙빙돌 알 | |
晦 | 魄 | 環 | 照 | 240句, 晦魄環照(회백환조) : 달은 그믐이 되면 빛이 없어졌다가 보름이 되면 달무리를 만들며 밝게 빛나서 천지를 비춘다. |
그믐 회 | 넋 백 | 고리 환 | 비칠 조 | |
指 | 薪 | 修 | 祐 | 241句, 指薪修祐(지신수우) : 불타는 나무와 같은 정열로 도리를 닦으면 복을 얻고 |
손가락 지 | 섶나무 신 | 닦을 수 | 도울 우 | |
永 | 綏 | 吉 | 邵 | 242句, 永綏吉 (영수길소) : 그리고 영구히 편안하고 길함이 있으리라. ※ →邵로 쓰이기도 함 |
길 영 | 편안할 수 | 길할 길 | 아름다울 소 | |
矩 | 步 | 引 | 領 | 243句, 矩步引領(구보인령) : 걸음을 바로 걷고 행실도 바르니 그 위의(威儀-위엄이 있는 몸가짐이나 차림새)가 당당하다. |
모날 구 | 걸음 보 | 끌 인 | 옷깃 령 | |
俯 | 仰 | 廊 | 廟 | 244句, 俯仰廊廟(부앙낭묘) : 항상 낭묘(정사를 보는 정전이나 묘당)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를 지켜라. |
구부릴 부 | 우러를 앙 | 복도 랑 | 사당 묘 | |
束 | 帶 | 矜 | 莊 | 245句, 束帶矜莊(속대긍장) : 의복에 주의하여 단정히 함으로써 긍지를 갖고 예의를 갖추며 ※莊→粧(단장할 장)으로 쓰기도 함 |
묶을 속 | 띠 대 | 자랑 긍 | 엄숙할 장 | |
徘 | 徊 | 瞻 | 眺 | 246句, 徘徊瞻眺(배회첨조) : 이리저리 거닐면서 두루 살펴라. |
노닐 배 | 노닐 회 | 볼 첨 | 바라볼 조 | |
孤 | 陋 | 寡 | 聞 | 247句, 固陋寡聞(고루과문) : 식견(배운 것)도 재능(들은 것)도 부족하다. (천자문의 저자가 자기 자신을 겸손해서 말한 것이다.) ※孤→固(굳을 고)로 쓰인 곳도 있음 |
외로울 고 | 좁을 루 | 적을 과 | 들을 문 | |
愚 | 蒙 | 等 | 誚 | 248句, 蒙等 (우몽등초) : 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치 못하였구나. |
어리석을 우 | 입을 몽 | 등급 등 | 꾸짖을 초 | |
謂 | 語 | 助 | 者 | 249句, 謂語助者(위어조자) : 어조사라 함은 한문의 조사를 말하며, 다음의 글자이다. |
이를 위 | 말씀 어 | 도울 조 | 놈 자 | |
焉 | 哉 | 乎 | 也 | 250句, 焉哉乎也(언재호야) : '언 재 호 야', 이 네 글자이다. |
어찌 언 | 어조사 재 | 어조사 호 | 어조사 야 |
https://blog.daum.net/wahnjae/17994068
https://ko.wikisource.org/wiki/%EB%B2%88%EC%97%AD:%EC%B2%9C%EC%9E%90%EB%AC%B8https://ko.wikisource.org/wiki/%EB%B2%88%EC%97%AD:%EC%B2%9C%EC%9E%90%EB%AC%B8
250句 원문번역
*독음은 다음한자사전 을 따랐다.
두음법칙에 의해 독음이 변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리(李)는 낱말의 앞에 올경우 이로 적었다.
天地玄黃 宇宙洪荒 |
1-2句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도 크다. |
천지현황 우주홍황[1] |
|
日月盈昃 辰宿列張 |
3-4句 해와 달이 차고 기울며 별은 자리를 잡아 늘어서 있다. |
일월영측 진수열장 | |
寒來暑往 秋收冬藏 | 5-6句 추위가 오고 더위가 가니 가을엔 거두고 겨울엔 갈무리하여 둔다. |
한래서왕 추수동장 | |
閏餘成歲 律呂調陽 | 7-8句 윤달을 더하여 한해를 이루고 가락을 맞추어 양기를 돋운다. |
윤여성세 율려조양 | |
雲騰致雨 露結爲霜 | 9-10句 구름은 올라가 비가 되고 이슬은 얼어 서리가 된다. |
운등치우 노결위상 | |
金生麗水 玉出崑岡 | 11-12句 금은 여수에서 나고 옥은 곤강에서 난다. |
금생여수 옥출곤강 | |
劍號巨闕 珠稱夜光 | 13-14句 검은 일컬어 거궐이요 구슬은 일컬어 야광이라. |
검호거궐 주칭야광 | |
果珍李柰 菜重芥薑 | 15-16句 과일 가운데 진미는 오얏과 능금이요 채소 가운데 중요한 것은 겨자와 생강이라. |
과진이내 채중개강 | |
海鹹河淡 鱗潛羽翔 | 17-18句 바다는 짜고 강물은 싱거우며 비늘 달린 물고기는 물에 잠기고 깃 달린 새는 높이 난다. |
해함하담 인잠우상 | |
龍師火帝 鳥官人皇 | 19-20句 복희씨[2], 신농씨[3], 소호[4] 와 황제헌원[5] |
용사화제 조관인황 | |
始制文字 乃服衣裳 | 21-22句 문자를 처음 짓고 옷을 지어 입혔지. |
시제문자 내복의상 | |
推位讓國 有虞陶唐 | 23-24句 자리를 미루며 나라를 물려주니 유우[6] 와 도당[7] 이라. 6.임금의 이름이다. 7.우 임금의 이름이다. |
추위양국 유우도당 | |
弔民伐罪 周發殷湯 | 25-26句 백성을 돕고 죄를 벌하니 주나라 무왕[8] 과 은나라 탕왕이라. 8.발(發)은 주 무왕의 이름 |
조민벌죄 주발은탕 | |
坐朝問道 垂拱平章 | 27-28句 조정에 앉아 도를 묻기에 두 손으로 문장을 올리니, |
좌조문도 수공평장 | |
愛育黎首 臣伏戎羌 | 29-30句 백성을 아끼고[9] 오랑캐가 신하로 복종하게 하소서. 9.여수(黎首)는 검은 머리, 즉 관직이 없는 백성을 말한다. |
애육여수 신복융강 | |
遐邇壹體 率賓歸王 | 31-32句 멀고 가까운 곳이 하나가 되어 임금께 이끌려 따를 것입니다. |
하이일체 솔빈귀왕 | |
鳴鳳在樹 白駒食場 | 33-34句 봉황은 나무에 내려 울고 흰망아지 풀을 뜯으니[10] 10.성군이 나면 봉황이 찾아와 울고 흰망아지가 나타난다는 전설에 빗대어 태평성대를 말함 |
명봉재수 백구식장 | |
化被草木 賴及萬方 | 35-36句 덕화가 초목까지 미치고 만방에 퍼지리. |
화피초목 뇌급만방 | |
蓋此身髮 四大五常 | 37-38句 몸에 털이 덮힌 것과 같이 4대5상을 지키고[11 11. 4대는 하늘, 땅, 도(道), 임금. 5상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
개차신발 사대오상 | |
恭惟鞠養 豈敢毁傷 | 39-40句 길러준 은혜를 공경하여 감히 상처를 내지 말아야 한다. |
공유국양 기감훼상 | |
女慕貞烈 男效才良 | 41-42句 여자는 정조를 따르고 남자는 재량을 본받아 |
여모정렬 남효재량 | |
知過必改 得能莫忘 | 43-44句 잘못이 있으면 반드시 고치고 배운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
지과필개 득능막망 | |
罔談彼短 靡恃己長 | 45-46句 다른이의 단점을 입에 담지 말고 자신의 장점을 너무 믿지 마라 |
망담피단 미시기장 | |
信使可覆 器欲難量 | 47-48句 믿었던 장점이 뒤집힐 수 있고 다른 사람 기량은 헤아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
신사가복 기욕난량 | |
墨悲絲染 詩讚羔羊 | 49-50句 이 때문에 묵자는 실이 물드는 것을 탄식하였고[12] 시경은 고양을 찬송하였다.[13] 12.묵자 소염론 13.시경 고양편 |
묵비사염 시찬고양 | |
景行維賢 克念作聖 | 51-52句 바르고 어진 것을 보고 행하여 지극히 생각하면 성인이 되고 |
경행유현 극념작성 | |
德建名立 形端表正 | 53-54句 덕을 쌓아 이름을 세우면 바른 모양이 겉으로 드러난다. |
덕건명립 형단표정 | |
空谷傳聲 虛堂習聽 | 55-56句 빈 골짜기에 울리는 소리처럼 또한 빈집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
공곡전성 허당습청 | |
禍因惡積 福緣善慶 | 57-58句 화는 악행을 쌓은 것이 원인이요 복은 선행의 결과이다. |
화인악적 복연선경 | |
尺璧非寶 寸陰是競 | 59-60句 커다란 옥 구슬이[14] 보배가 아니니 작은 시간을 경주하여야 하여라. 14.여기서 벽은 완벽의 유래가 된 옥구슬을 말한다. 척(尺)과 촌(寸)은 길이의 단위이나 크고 작은 것으로 의역하였다. |
척벽비보 촌음시경 | |
資父事君 曰嚴與敬 | 61-62句 부모를 모시고 임금을 섬기는 것은 엄정하면서도 정성스러워야 하는 것이니 |
자부사군 왈엄여경 | |
孝當竭力 忠則盡命 | 63-64句 효도는 마땅히 온 힘을 다해야 하고 충성은 목숨도 바쳐야 하는 것이다. |
효당갈력 충즉진명 | |
臨深履薄 夙興溫凊 | 65-66句 깊은 곳을 만나도 살얼음 지나듯 조심하고 일찍 일어나 덥고 차가운지 살피는 것(이 효도하는 마음가짐이며) |
임심리박 숙흥온정 | |
似蘭斯馨 如松之盛 | 67-68句 난초와 같이 향기롭고 소나무처럼 굳센 것(이 충성하는 마음가짐이다.) |
사란사형 여송지성 | |
川流不息 淵澄取映 | 69-70句 냇물을 쉬지 않고 흐르고 연못은 맑아 그림자를 비추듯 |
천류불식 연징취영 | |
容止若思 言辭安定 | 71-72句 얼굴은 생각과 같게 하고 은 안정되게 하여야 한다. |
용지약사 언사안정 | |
篤初誠美 愼終宜令 | 73-74句 일을 시작할 때에 정성을 다하고 마무리 지을 때에도 신중히 하면 |
독초성미 신종의령 | |
榮業所基 籍甚無竟 | 75-76句 영광(榮光)스러운 일의 근거(根據)하는 것이며, (왁자함이 커져 끝나지 않는다.) 이를 바탕으로 이루는 업적이 끝없으리라. |
영업소기 적심무경 | |
學優登仕 攝職從政 | 77-78句 문이 뛰어나 벼슬에 올라 직무를 맞고 정사를 돌볼 때에 |
학우등사 섭직종정 | |
存以甘棠 去而益詠 | 79-80句 벼슬을 맡아 팥배나무 밑에서 정사를 본 소공과 같이 청렴하면 물러날 때 칭송을 들을 것이다.[15] 15.감당(甘棠)은 팥배나무이다. 주나라 소공은 팥배나무 아래에서 정사를 보고 공명 정대하며 청렴하였다고 한다. 소공이 죽자 백성들이 그를 그리워하며 감당시를 읇었다. 시경 국풍편 감당 |
존이감당 거이익영 | |
樂殊貴賤 禮別尊卑 | 81-82句 즐거움에 귀천이 없으나 예절에는 존비가 있으니 |
악수귀천 예별존비 | |
上和下睦 夫唱婦隨 | 83-84句 상하가 화목하고 부부가 원만하며[16] 16.사자성어 부창부수의 출전이다. |
상화하목 부창부수 | |
外受傅訓 入奉母儀 | 85-86句 밖에서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안에서는 어머니의 뜻을 받을며 |
외수부훈 입봉모의 | |
諸姑伯叔 猶子比兒 | 87-88句 모든 고모 삼촌의 아이를 내 아이라 여기고 |
제고백숙 유자비아 | |
孔懷兄弟 同氣連枝 | 89-90句 형제는 서로 품어주니 같은 기운에서 나온 가지기 때문이고 |
공회형제 동기연지 | |
交友投分 切磨箴規 | 91-92句 벗을 사귈 때는 가려서 사귀고 규범을 염두에 두어 절제하여 |
교우투분 절마잠규 | |
仁慈隱惻 造次弗離 | 93-94句 어질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하여 다급할 때에도 떠나지 말아야 하고 |
인자은측 조차불리 | |
節義廉退 顛沛匪虧 | 95-96句 절의를 지키고 청렴히 물러나 이러한 (예의가) 이지러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 |
절의염퇴 전패비휴 | |
性靜情逸 心動神疲 | 97-98句 성정이 고요하면 심정이 편안하고 마음이 동요하면 정신이 피로하니 |
성정정일 심동신피 | |
守眞志滿 逐物意移 | 99-100句 참 뜻이 가득하도록 지키고 물욕을 멀리하라. |
수진지만 축물의이 | |
堅持雅操 好爵自縻 | 101-102句 우아하고 절개가 있으면 관작은 스스로 오게 되어 있다. |
견지아조 호작자미 | |
都邑華夏 東西二京 | 103-104句 화하[17] 의 도읍은 동서 2경이라 17.중국의 별칭 |
도읍화하 동서이경 | |
背邙面洛 浮渭據涇 | 105-106句 낙양은 북망산을 등지고 낙수를 마주하고 장안에는 위수와 경수가 흐르는 구나. |
배망면락 부위거경 | |
宮殿盤鬱 樓觀飛驚 | 107-108句 궁전은 울창한 숲에 쌓였고 누각에 올라 놀라운 경치를 보며 |
궁전반울 누관비경 | |
圖寫禽獸 畵綵仙靈 | 109-110句 날짐승 들짐승을 그리니 신선 사는 그림이로구나. |
도사금수 화채선령 | |
丙舍傍啟 甲帳對楹 | 111-112句 병사[18] 옆을 열어 갑장[19] 이 기둥을 마주하게 하고 18.궁전 내에 있는 건물들을 뜻하는 낱말 19..동방삭이 만들었다는 장막 |
병사방계 갑장대영 | |
肆筵設席 鼓瑟吹笙 | 113-114句 자리를 마련해 연회를 열고 비파를 뜯고 생황을 부니 |
사연설석 고슬취생 | |
升階納陛 弁轉疑星 | 115-116句 섬돌을 올라 궁전에 들어가니, 신료들은 별인듯 번쩍이고(고깔 움직이는 것이 별인 듯 어리둥절하구나) |
승계납폐 변전의성 | |
右通廣內 左達承明 | 117-118句 오른쪽은 광내로 통하고 왼쪽은 승명에 닿아[20] 20.광내와 승명은 모두 고대 중국 궁내의 관직처 |
우통광내 좌달승명 | |
既集墳典 亦聚群英 | 119-120句 이미 분전[21] 을 모은 곳에 영웅들이 모였도다. 21.삼황오제 시절의 법률과 의전을 뜻한다. |
기집분전 역취군영 | |
杜稾鍾隸 | 121-122句 두고[22] 와 종례[23] 의 글 칠서[24] 와 벽경[25] 22.초서를 처음 썼다고 전해진다. 23.예서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24.대나무에 칠을 한 뒤 쓴 글, 종이가 없던 시절에 사용하였다. 25.공자에게서 전해 왔다는 육경 |
두고종례 칠서벽경 | |
府羅將相 路俠槐卿 | 123-124句 각 부에 장군과 재상이 있어 고관이 즐비하여 길이 좁다. |
부라장상 노협괴경 | |
戶封八縣 家給千兵 | 125-126句 여덟 고을을 봉지로 주고 천명의 군사로 지키게 하니[26] 26.한고조의 논공행상을 가리킨다. |
호봉팔현 가급천병 | |
高冠陪輦 驅轂振纓 | 127-128句 높은 관을 쓰고 수레에올라 바퀴를 구르며 갓끈을 떨치는 구나. |
고관배련 구곡진영 | |
世祿侈富 車駕肥輕 | 129-130句 대대로 받는 녹으로 부귀를 누리며 수레는 (제물로) 무겁고 가마는 가벼우니 |
세록치부 거가비경 | |
策功茂實 勒碑刻銘 | 131-132句 끝없이 쌓은 공적 비석에 세기는 구나. |
책공무실 늑비각명 | |
磻溪伊尹 佐時阿衡 | 133-134句 반계의 (태공망)과 (탕왕을 도운) 이윤은 때가 도와 아형의 벼슬에 올랐고 |
반계이윤 좌시아형 | |
奄宅曲阜 微旦孰營 | 135-136句 곡부에 궁전을 지은 것은 주공 단[27] 이 아니면 누가할 것인가 27.주문왕의 아우, 노나라의 시조 |
엄택곡부 미단숙영 | |
桓公匡合 濟弱扶傾 | 137-138句 환공은 제후를 널리 합쳐 기울어져가는 나라를 구했지 |
환공광합 제약부경 | |
綺迴漢惠 說感武丁 | 139-140句 기리계[28] 가 한 혜제를 회복시키고 부열이 무정을 감동시키듯.[29] 28.한고조가 죽고 여희가 여씨 일족에서 황제를 즉위시키고자 하였으나 장량은 기리계의 도움으로 혜제가 즉위하도록 하였다. 29.은 나라 무정이 부열에게 감동하여 선정을 배풀었다는 고사 |
기회한혜 설감무정 | |
俊乂密勿 多士寔寧 | 141-142句 준걸과 예사가 모이니 참으로 평안하구나. (준수하고 재주있는 자들이 경륜을 치밀하게 하니 많은 선비가 있어 나라가 편안하다. ) |
준예밀물 다사식녕 | |
晉楚更霸 趙魏困橫 | 143-144句 진과 초가 다시 패자가 되고 조와 위는 연횡으로 곤궁에 빠져 |
진초갱패 조위곤횡 | |
假途滅虢 踐土會盟 | 145-146句 진은 위계를 써 괵을 멸하고 천토에서 회맹하였고 |
가도멸괵 천토회맹 | |
何遵約法 韓弊煩刑 | 147-148句 어찌 (한고조의) 약법을 두고 한비자의 낡고 번잡한 형벌을 따를 것인가 |
하준약법 한폐번형 | |
起翦頗牧 用軍最精 | 149-150句 백기 왕전 염파 이목은 군사를 가장 잘 다루었고 |
기전파목 용군최정 | |
宣威沙漠 馳譽丹青 | 151-152句 위엄을 사막에까지 떨치니 단청에 넣어 기리는 구나. |
선위사막 치예단청 | |
九州禹跡 百郡秦幷 | 153-154句 하우씨가 구주를 두어 백군이 진에 병합되고 |
구주우적 백군진병 | |
嶽宗恆岱 禪主云亭 | 155-156句 중 으뜸은 항산과 태산이라 임금을 정하는 운정이 그곳에 있으며 |
악종항대 선주운정 | |
雁門紫塞 雞田赤城 | 157-158句 안문관과 만리장성, 계전과 적성 |
안문자새 계전적성 | |
昆池碣石 鉅野洞庭 | 159-160句 운남의 곤지와 부평의 갈석, 거야의 넓은 들판과 동정의 큰 호수 |
곤지갈석 거야동정 | |
曠遠緜邈 巖岫杳冥 | 161-162句 아득히 멀리 줄지어 있으니 아득하고 묘연하구나. |
광원면막 암수묘명 | |
治本於農 務茲稼穡 | 163-164句 스림의 근본은 농업이니 때를 맞추어 심고 거두어야 하리 |
치본어농 무자가색 | |
俶載南畝 我藝黍稷 | 165-166句 이제 남쪽 이랑을 일궈 나는 기장과 피를 가꾸어 |
숙재남묘 아예서직 | |
稅熟貢新 勸賞黜陟 | 167-168句 익으면 세를 내고 햇곡식으로 제사를 지내 상을 권하고 (못된 자는) 내쫓으리라. |
세숙공신 권상출척 | |
孟軻敦素 史魚秉直 | 169-170句 맹자는 도타운 사람이었고 사어는 강직했으니 |
맹가돈소 사어병직 | |
庶幾中庸 勞謙謹敕 | 171-172句 중용을 으뜸으로 삼고 겸손에 힘쓰고 경계해야지 |
서기중용 노겸근칙 | |
聆音察理 鑑貌辨色 | 173-174句 들리는 소리 자세히 살피고 거울에 비치는 모양 꼼꼼히 구별하고 |
영음찰리 감모변색 | |
貽厥嘉猷 勉其祗植 | 175-176句 그 아름다움이 후세에 미치도록 그 덕을 쌓기를 부지런히 하며 |
이궐가유 면기지식 | |
省躬譏誡 寵增抗極 | 177-178句 몸을 살펴 나무라고 탓할 일은 없는지 반성하고 총애가 늘면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
성궁기계 총증항극 | |
殆辱近恥 林皋幸即 | 179-180句 위태로운 치욕은 부끄러운 일에 의한 것이니 수풀과 언덕에 있는 것이 도리어 다행이다. |
태욕근치 임고행즉 | |
兩疏見機 解組誰逼 | 181-182句 양소[30] 는 기회를 보아 관복을 벗으니 누가 핍박하였으랴 30.한나라의 소광과 소수 |
양소견기 해조수핍 | |
索居閒處 沈默寂寥 | 183-104句 句한가한 곳을 찾아 살며 고요히 살며 침묵한 채 |
색거한처 침묵적요 | |
求古尋論 散慮逍遙 | 185-186句 옛일을 두고 논장을 찾고 염려를 잊고 소요하니 |
구고심론 산려소요 | |
欣奏累遣 慼謝歡招 | 187-188句 기쁜 일은 알리고 누추한 것은 보내며 슬픈 일은 마다하고 기쁜 일을 환영하리 |
흔주루견 척사환초 | |
渠荷的歷 園莽抽條 | 189-190句 도랑에 핀 연꽃의 이력, 동산에 자란 풀 가지 |
거하적력 원망추조 | |
枇杷晚翠 梧桐早凋 | 191-192句 비파나무 만추에도 푸르른데 오동나무 일찍이 시들었고 |
비파만취 오동조조 | |
陳根委翳 落葉飄颻 | 193-194句 고목 뿌리 덮은 낙엽 바람에 날리니 |
진근위예 낙엽표요 | |
遊鵾獨運 凌摩絳霄 | 195-196句 댓닭 한 마리 홀로 해엄치며 노을진 하늘을 업수이 여기고 or 노니는 곤어(鯤魚)는 홀로 바다에서 옮겨 다니다가, 붕새 되어 붉은 하늘에 솟구쳐 다다른다. |
유곤독운 능마강소 | |
耽讀翫市 寓目囊箱 | 197-198句 (한나라 왕총은) 독서를 즐겨 한 번 보면 상자에 넣은 듯 (잊지 않았다지) |
탐독완시 우목낭상 | |
易輶攸畏 屬耳垣墻 | 199-200句 가벼이 경솔하게 구는 것을 두려워하는 까닭은 담장에도 귀가 있다 하기 때문 |
역유유외 속이원장 | |
具膳飡飯 適口充腸 | 201-202句 반찬이나 저녁밥이야 먹고 배를 채우면 그만인 것 |
구선손반 적구충장 | |
飽飫烹宰 飢厭糟糠 | 203-204句 배부르면 재상의 요리도 물리게 되고 배 고프면 겨 지게미로도 족하니 |
포어팽재 기염조강 | |
親戚故舊 老少異糧 | 205-206句 친척이나 옛친구 노소에 따라 음식도 다를 밖에 |
친척고구 노소이량 | |
妾御績紡 侍巾帷房 | 207-208句 아내가 길쌈하여 어른 방에 수건을 받들고 |
첩어적방 시건유방 | |
紈扇圓潔 銀燭煒煌 | 209-210句 흰 비단으로 지은 부채 둥글고 깨끗하며 은촛대 불빛 밝으니 |
환선원결 은촉위황 | |
晝眠夕寐 藍笋象床 | 211-212句 낮에 자고 저녁에 또 자려 푸른 대로 코끼리 침상을 만들지 |
주면석매 남순상상 | |
絃歌酒讌 接盃舉觴 | 21-214句 거문거를 뜯고 노래를 부르며 주연을 열고 술잔을 들어 부딛히고 |
현가주연 접배거상 | |
矯手頓足 悅豫且康 | 215-21句 손을 들고 발을 움직여 춤추며 이처럼 평안함을 즐거워하세 |
교수돈족 열예차강 | |
嫡後嗣續 祭祀烝嘗 | 217-218句 적자(嫡)는 뒤(後)를 사속하여(嗣續) 제사(祭祀)는 증제(蒸)과 상제(嘗)을 지낸다. |
적후사속 제사증상 | |
稽顙再拜 悚懼恐惶 | 219-220句 이마를 조아려 두 번 절하여 송구하고 두려운 마음을 보여야 한다. |
계상재배 송구공황 | |
牋牒簡要 顧答審詳 | 221-222句 편지는 간략히 요지만 쓰고 답신은 자세히 살펴서 하라. |
전첩간요 고답심상 | |
骸垢想浴 執熱願涼 | 223-224句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할 생각이 나고 열이 차면 서늘하기를 원하게 되는 것 |
해구상욕 집열원량 | |
驢騾犢特 駭躍超驤 | 225-226句 노새며 망아지, 숫송아지가 놀라뛰며 내달리듯 |
여라독특 해약초양 | |
誅斬賊盜 捕獲叛亡 | 227-228句 적도는 잡아 죽이고 배역자는 잡아들이리 |
주참적도 포획반망 | |
布射遼丸 嵇琴阮嘯 | 229-230句 여포는 활 잘 쏘았고 의료는 돌 잘 던졌으며 혜강은 금을 잘켰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지 |
포사료환 혜금완소 | |
恬筆倫紙 鈞巧任釣 |
231-232句 붓을 만든 건 몽념 종이를 만든 건 채륜, 마륜의 교묘한 솜씨[31] 임공자의 낚시대[32] 31.마륜은 지남차를 만들었다고 한다. 32.장자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
염필윤지 균교임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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釋紛利俗 竝皆佳妙 |
233-234句 이러한 재주를 세상에 푸니 모두다 뛰어나고 신기하였다. |
석분리속 병개가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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毛施淑姿 工顰妍笑 |
235-236句 오나라 모타와 월나라 서시의 자태는 찡그린 모습도 아름다워라 |
모시숙자 공빈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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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矢每催 曦暉朗耀 |
237-237句 세월은 살같이 언제나 제촉하나 햇빛 달빛은 밝게 빛나 |
연시매최 희휘낭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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璇璣懸斡 晦魄環照 |
239-240句 천문을 보는 기계 매달려 돌듯 그믐이 지나 다시 보름이 되니 |
선기현알 회백환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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指薪修祜 永綏吉劭 |
241-242句 손가락에 섶불을 단 듯 수양에 전념하면 영원토록 평안하고 길하리라. |
지신수우 영수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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矩步引領 俯仰廊廟 |
243-244句 반듯하게 걸으며 옷길을 끌고 사당에 엎드려 예의를 다하고 |
구보인령 부앙낭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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束帶矜莊 徘徊瞻眺 |
245-246句 허리띠를 단단히 묶어 긍지를 갖고 여러 곳을 두루 살펴라 |
속대긍장 배회첨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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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陋寡聞 愚蒙等誚 |
247-248句 (이런 글을 쓴 나는) 고루하고 들은 것 없어 어리석단 꾸짖음을 면치 못하리 |
고루과문 우몽등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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謂語助者 焉哉乎也 |
249-250句 어조사에는 언재호야가 있다. |
위어조자 언재호야 |
한국어로 250句 원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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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천지현황 | 2 | 우주홍황 | 天 | 地 | 玄 | 黃 | 宇 | 宙 | 洪 | 荒 | |
3 | 일월영측 | 4 | 진수렬장 | 日 | 月 | 盈 | 昃 | 辰 | 宿 | 列 | 張 | |
5 | 한래서왕 | 6 | 추수동장 | 寒 | 來 | 暑 | 往 | 秋 | 收 | 冬 | 藏 | |
7 | 윤여성세 | 8 | 률려조양 | 閏 | 餘 | 成 | 歲 | 律 | 呂 | 調 | 陽 | |
9 | 운등치우 | 10 | 로결위상 | 雲 | 騰 | 致 | 雨 | 露 | 結 | 爲 | 霜 | |
11 | 금생려수 | 12 | 옥출곤강 | 金 | 生 | 麗 | 水 | 玉 | 出 | 崑 | 岡 | |
13 | 검호거궐 | 14 | 주칭야광 | 劍 | 號 | 巨 | 闕 | 珠 | 稱 | 夜 | 光 | |
15 | 관진리내 | 16 | 채중개강 | 果 | 珍 | 李 | 柰 | 菜 | 重 | 芥 | 薑 | |
17 | 해함하담 | 18 | 린잠우상 | 海 | 鹹 | 河 | 淡 | 鱗 | 潛 | 羽 | 翔 | |
19 | 룡사화제 | 20 | 조관인황 | 龍 | 師 | 火 | 帝 | 鳥 | 官 | 人 | 皇 | |
21 | 시제문자 | 22 | 내복의상 | 始 | 制 | 文 | 字 | 乃 | 服 | 衣 | 裳 | |
23 | 추위양국 | 24 | 유우도당 | 推 | 位 | 讓 | 國 | 有 | 虞 | 陶 | 唐 | |
25 | 조민벌죄 | 26 | 주발은탕 | 弔 | 民 | 伐 | 罪 | 周 | 發 | 殷 | 湯 | |
27 | 좌조문도 | 28 | 수공평장 | 坐 | 朝 | 問 | 道 | 垂 | 拱 | 平 | 章 | |
29 | 애육려수 | 30 | 신복융강 | 愛 | 育 | 黎 | 首 | 臣 | 伏 | 戎 | 羌 | |
31 | 하이일체 | 32 | 솔빈귀왕 | 遐 | 邇 | 壹 | 體 | 率 | 賓 | 歸 | 王 | |
33 | 명봉재수 | 34 | 백구식장 | 鳴 | 鳳 | 在 | 樹 | 白 | 駒 | 食 | 場 | |
35 | 화피초목 | 36 | 뢰급만방 | 化 | 被 | 草 | 木 | 賴 | 及 | 萬 | 方 | |
37 | 개차신발 | 38 | 사대오상 | 蓋 | 此 | 身 | 髮 | 四 | 大 | 五 | 常 | |
39 | 공유국양 | 40 | 기감훼상 | 恭 | 惟 | 鞠 | 養 | 豈 | 敢 | 毁 | 傷 | |
41 | 녀모정결 | 42 | 남효재량 | 女 | 慕 | 貞 | 烈 | 男 | 效 | 才 | 良 | |
43 | 지과필개 | 44 | 득능막망 | 知 | 過 | 必 | 改 | 得 | 能 | 莫 | 忘 | |
45 | 망담피단 | 46 | 미시기장 | 罔 | 談 | 彼 | 短 | 靡 | 恃 | 己 | 長 | |
47 | 신사가복 | 48 | 기욕난량 | 信 | 使 | 可 | 覆 | 器 | 欲 | 難 | 量 | |
49 | 묵비사염 | 50 | 시찬고양 | 墨 | 悲 | 絲 | 染 | 詩 | 讚 | 羔 | 羊 | |
51 | 경행유현 | 52 | 극념작성 | 景 | 行 | 維 | 賢 | 克 | 念 | 作 | 聖 | |
53 | 덕건명립 | 54 | 형단표정 | 德 | 建 | 名 | 立 | 形 | 端 | 表 | 正 | |
55 | 공곡전성 | 56 | 허당습청 | 空 | 谷 | 傳 | 聲 | 虛 | 堂 | 習 | 聽 | |
57 | 화인악적 | 58 | 복연선경 | 禍 | 因 | 惡 | 績 | 福 | 緣 | 善 | 慶 | |
59 | 척벽비보 | 60 | 촌음시긍 | 尺 | 璧 | 非 | 寶 | 寸 | 陰 | 是 | 競 | |
61 | 자부사군 | 62 | 왈엄여경 | 資 | 父 | 事 | 君 | 曰 | 嚴 | 與 | 敬 | |
63 | 효당갈력 | 64 | 충칙진명 | 孝 | 當 | 竭 | 力 | 忠 | 則 | 盡 | 命 | |
65 | 림심리박 | 66 | 숙흥온정 | 臨 | 深 | 履 | 薄 | 夙 | 興 | 溫 | 凊 | |
67 | 사란사형 | 68 | 여송지성 | 似 | 蘭 | 斯 | 馨 | 如 | 松 | 之 | 盛 | |
69 | 천류불식 | 70 | 연징취영 | 川 | 流 | 不 | 息 | 淵 | 澄 | 取 | 映 | |
71 | 용지약사 | 72 | 언사안정 | 容 | 止 | 若 | 思 | 言 | 辭 | 安 | 定 | |
73 | 독초성미 | 74 | 신종의령 | 篤 | 初 | 誠 | 美 | 愼 | 終 | 宜 | 令 | |
75 | 영업소기 | 76 | 자심무경 | 榮 | 業 | 所 | 基 | 籍 | 甚 | 無 | 竟 | |
77 | 학우등사 | 78 | 섭직종정 | 學 | 優 | 登 | 仕 | 攝 | 職 | 從 | 政 | |
79 | 존이감당 | 80 | 거이익영 | 存 | 以 | 甘 | 棠 | 去 | 而 | 益 | 詠 | |
81 | 악수귀천 | 82 | 례별존비 | 樂 | 殊 | 貴 | 賤 | 禮 | 別 | 尊 | 卑 | |
83 | 상화하목 | 84 | 부창부수 | 上 | 和 | 下 | 睦 | 夫 | 唱 | 婦 | 隨 | |
85 | 외수부훈 | 86 | 입봉모의 | 外 | 受 | 傅 | 訓 | 入 | 奉 | 母 | 儀 | |
87 | 제고백숙 | 88 | 유자비아 | 諸 | 姑 | 伯 | 叔 | 猶 | 子 | 比 | 兒 | |
89 | 공회형제 | 90 | 동기련지 | 孔 | 懷 | 兄 | 弟 | 同 | 氣 | 連 | 枝 | |
91 | 교우투분 | 92 | 절마잠규 | 交 | 友 | 投 | 分 | 切 | 磨 | 箴 | 規 | |
93 | 인자은측 | 94 | 조차불리 | 仁 | 慈 | 隱 | 惻 | 造 | 次 | 弗 | 離 | |
95 | 절의렴퇴 | 96 | 전패비휴 | 節 | 義 | 廉 | 退 | 顚 | 沛 | 匪 | 虧 | |
97 | 성정정일 | 98 | 심동신피 | 性 | 靜 | 情 | 逸 | 心 | 動 | 神 | 疲 | |
99 | 수진지만 | 100 | 축물의이 | 守 | 眞 | 志 | 滿 | 逐 | 物 | 意 | 移 | |
101 | 견지아조 | 102 | 호작자미 | 堅 | 持 | 雅 | 操 | 好 | 爵 | 自 | 縻 | |
103 | 도읍화하 | 104 | 동서이경 | 都 | 邑 | 華 | 夏 | 東 | 西 | 二 | 京 | |
105 | 배망연락 | 106 | 부위거경 | 背 | 邙 | 面 | 洛 | 浮 | 渭 | 據 | 涇 | |
107 | 궁전반울 | 108 | 루관비경 | 宮 | 殿 | 盤 | 鬱 | 樓 | 觀 | 飛 | 驚 | |
109 | 도사금수 | 110 | 화채선령 | 圖 | 寫 | 禽 | 獸 | 畵 | 彩 | 仙 | 靈 | |
111 | 병사방계 | 112 | 갑장대영 | 丙 | 舍 | 傍 | 啓 | 甲 | 帳 | 對 | 楹 | |
113 | 사연설석 | 114 | 고슬취생 | 肆 | 筵 | 設 | 席 | 敲 | 瑟 | 吹 | 笙 | |
115 | 승계납폐 | 116 | 변전의성 | 陞 | 階 | 納 | 陛 | 弁 | 轉 | 疑 | 星 | |
117 | 우통광내 | 118 | 좌달승명 | 右 | 通 | 廣 | 內 | 左 | 達 | 承 | 明 | |
119 | 기집분전 | 120 | 역취군영 | 旣 | 集 | 墳 | 典 | 亦 | 聚 | 群 | 英 | |
121 | 두고종례 | 122 | 칠서벽경 | 杜 | 藁 | 鍾 | 隸 | 漆 | 書 | 壁 | 經 | |
123 | 부라장상 | 124 | 로협괴경 | 府 | 羅 | 將 | 相 | 路 | 夾 | 槐 | 卿 | |
125 | 호봉팔현 | 126 | 가급천병 | 戶 | 封 | 八 | 縣 | 家 | 給 | 千 | 兵 | |
127 | 고관배련 | 128 | 구곡진영 | 高 | 冠 | 陪 | 輦 | 驅 | 斛 | 振 | 纓 | |
129 | 세록치부 | 130 | 거가비경 | 世 | 祿 | 侈 | 富 | 車 | 駕 | 肥 | 輕 | |
131 | 책공무실 | 132 | 륵비각명 | 策 | 功 | 茂 | 實 | 勒 | 碑 | 刻 | 銘 | |
133 | 반계이윤 | 134 | 좌시아형 | 磻 | 溪 | 伊 | 尹 | 佐 | 時 | 阿 | 衡 | |
135 | 엄택곡부 | 136 | 미단숙영 | 奄 | 宅 | 曲 | 阜 | 微 | 旦 | 孰 | 營 | |
137 | 환공광합 | 138 | 제약부경 | 桓 | 公 | 匡 | 合 | 濟 | 弱 | 扶 | 傾 | |
139 | 기회한혜 | 140 | 열감무정 | 綺 | 回 | 漢 | 惠 | 說 | 感 | 武 | 丁 | |
141 | 준예밀물 | 142 | 다사식녕 | 俊 | 乂 | 密 | 勿 | 多 | 士 | 寔 | 寧 | |
143 | 진초갱패 | 144 | 조위곤횡 | 晋 | 楚 | 更 | 覇 | 趙 | 魏 | 困 | 橫 | |
145 | 가도멸괵 | 146 | 천토회맹 | 假 | 途 | 滅 | 虢 | 踐 | 土 | 會 | 盟 | |
147 | 하준약법 | 148 | 한폐번형 | 何 | 遵 | 約 | 法 | 韓 | 弊 | 煩 | 刑 | |
149 | 기전파목 | 150 | 용군최정 | 起 | 翦 | 頗 | 牧 | 用 | 軍 | 最 | 精 | |
151 | 선위사막 | 152 | 치예단청 | 宣 | 威 | 沙 | 漠 | 馳 | 譽 | 丹 | 靑 | |
153 | 구주우적 | 154 | 백군진병 | 九 | 州 | 禹 | 跡 | 百 | 郡 | 秦 | 幷 | |
155 | 악종항대 | 156 | 선주운정 | 嶽 | 宗 | 恒 | 岱 | 禪 | 主 | 云 | 亭 | |
157 | 안문자새 | 158 | 계전적성 | 雁 | 門 | 紫 | 塞 | 鷄 | 田 | 赤 | 城 | |
159 | 곤지갈석 | 160 | 거야동정 | 昆 | 池 | 碣 | 石 | 鉅 | 野 | 洞 | 庭 | |
161 | 광원면막 | 162 | 암수묘명 | 曠 | 遠 | 綿 | 邈 | 巖 | 峀 | 杳 | 冥 | |
163 | 치본어농 | 164 | 무자가색 | 治 | 本 | 於 | 農 | 務 | 玆 | 稼 | 穡 | |
165 | 숙재남묘 | 166 | 아예서직 | 俶 | 載 | 南 | 畝 | 我 | 藝 | 黍 | 稷 | |
167 | 세숙공신 | 168 | 권상출척 | 稅 | 熟 | 貢 | 新 | 勸 | 賞 | 黜 | 陟 | |
169 | 맹가돈소 | 170 | 사어병직 | 孟 | 軻 | 敦 | 素 | 史 | 魚 | 秉 | 直 | |
171 | 서기중용 | 172 | 로겸근칙 | 庶 | 幾 | 中 | 庸 | 勞 | 謙 | 謹 | 勅 | |
173 | 령음찰리 | 174 | 감모변색 | 聆 | 音 | 察 | 理 | 鑑 | 貌 | 辨 | 色 | |
175 | 이궐가유 | 176 | 면기지식 | 貽 | 厥 | 嘉 | 猷 | 勉 | 其 | 祗 | 植 | |
177 | 성궁기계 | 178 | 총증항극 | 省 | 躬 | 譏 | 誡 | 寵 | 增 | 抗 | 極 | |
179 | 태욕근치 | 180 | 림고행즉 | 殆 | 辱 | 近 | 恥 | 林 | 皐 | 幸 | 卽 | |
181 | 량소견기 | 182 | 해조수핍 | 兩 | 疏 | 見 | 機 | 解 | 組 | 誰 | 逼 | |
183 | 색거한처 | 184 | 침묵적료 | 索 | 居 | 閑 | 處 | 沈 | 默 | 寂 | 寥 | |
185 | 구고심론 | 186 | 산려소요 | 求 | 古 | 尋 | 論 | 散 | 慮 | 逍 | 遙 | |
187 | 흔주루견 | 188 | 척사환초 | 欣 | 奏 | 累 | 遣 | 慼 | 謝 | 歡 | 招 | |
189 | 거하적력 | 190 | 원망추조 | 渠 | 荷 | 的 | 歷 | 園 | 莽 | 抽 | 條 | |
191 | 비파만취 | 192 | 오동조조 | 枇 | 杷 | 晩 | 翠 | 梧 | 桐 | 早 | 凋 | |
193 | 진근위예 | 194 | 락엽표요 | 陳 | 根 | 委 | 翳 | 落 | 葉 | 飄 | 颻 | |
195 | 유곤독운 | 196 | 릉마강소 | 游 | 鵾 | 獨 | 運 | 凌 | 摩 | 絳 | 霄 | |
197 | 탐독완시 | 198 | 우목낭상 | 耽 | 讀 | 翫 | 市 | 寓 | 目 | 囊 | 箱 | |
199 | 이유유외 | 200 | 속이원장 | 易 | 輶 | 攸 | 畏 | 屬 | 耳 | 垣 | 牆 | |
201 | 구선손반 | 202 | 적구충장 | 具 | 膳 | 飡 | 飯 | 適 | 口 | 充 | 腸 | |
203 | 포어팽재 | 204 | 기염조강 | 飽 | 飫 |
烹 | 宰 | 飢 | 厭 | 糟 | 糠 | |
205 | 친척고구 | 206 | 로소이량 | 親 | 戚 | 故 | 舊 | 老 | 少 | 異 | 糧 | |
207 | 첩어적방 | 208 | 시건유방 | 妾 | 御 | 績 | 紡 | 侍 | 巾 | 帷 | 房 | |
209 | 환선원결 | 210 | 은촉위황 | 紈 | 扇 | 圓 | 潔 | 銀 | 燭 | 煒 |
煌 | |
211 | 주면석매 | 212 | 람순상상 | 晝 | 眠 | 夕 | 寐 | 藍 | 筍 | 象 | 牀 | |
213 | 현가주연 | 214 | 접배거상 | 絃 | 歌 | 酒 | 讌 | 接 | 杯 | 擧 | 觴 | |
215 | 교수돈족 | 216 | 열예차강 | 矯 | 手 | 頓 | 足 | 悅 | 豫 | 且 | 康 | |
217 | 적후사속 | 218 | 제사증상 | 嫡 | 後 | 嗣 | 續 | 祭 | 祀 | 蒸 | 嘗 | |
219 | 계상재배 | 220 | 송구공황 | 稽 | 顙 | 再 | 拜 | 悚 | 懼 | 恐 | 惶 | |
221 | 전첩간요 | 222 | 고답심상 | 牋 | 牒 | 簡 | 要 | 顧 | 答 | 審 | 詳 | |
223 | 해구상욕 | 224 | 집열원량 | 骸 | 垢 | 想 | 浴 | 執 | 熱 | 願 | 凉 | |
225 | 려라독특 | 226 | 해약초양 | 驢 | 騾 | 犢 | 特 | 駭 | 躍 | 超 | 驤 | |
227 | 주참적도 | 228 | 포획반망 | 誅 | 斬 | 賊 | 盜 | 捕 | 獲 | 叛 | 亡 | |
229 | 포사료환 | 230 | 혜금완소 | 布 | 射 | 遼 | 丸 | 嵆 | 琴 | 阮 | 嘯 | |
231 | 념필륜지 | 232 | 균교임조 | 恬 | 筆 | 倫 | 紙 | 鈞 | 巧 | 任 | 釣 | |
233 | 석분리속 | 234 | 병개가묘 | 釋 | 紛 | 利 | 俗 | 竝 | 皆 | 佳 | 妙 | |
235 | 모시숙자 | 236 | 공빈연소 | 毛 | 施 | 淑 | 姿 | 工 | 嚬 | 姸 | 笑 | |
237 | 년시매최 | 238 | 희휘랑요 | 年 | 矢 | 每 | 催 | 曦 | 暉 | 朗 | 曜 | |
239 | 선기현알 | 240 | 회백환조 | 璇 | 璣 | 懸 | 斡 | 晦 | 魄 | 環 | 照 | |
241 | 지신수우 | 242 | 영수길소 | 指 | 薪 | 修 | 祐 | 永 | 綏 | 吉 | 劭 | |
243 | 구보인령 | 244 | 부양랑묘 | 矩 | 步 | 引 | 領 | 俯 | 仰 | 廊 | 廟 | |
245 | 속대긍장 | 246 | 배회첨조 | 束 | 帶 | 矜 | 莊 | 徘 | 徊 | 瞻 | 眺 | |
247 | 고루과문 | 248 | 우몽등초 | 孤 | 陋 | 寡 | 聞 | 愚 | 蒙 | 等 | 誚 | |
249 | 위어조자 | 250 | 언재호야 | 謂 | 語 | 助 | 者 | 焉 | 哉 | 乎 | 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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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daum.net/pw423623/50
https://www.youtube.com/watch?v=gElKM2H61UY
https://www.youtube.com/watch?v=UMv0DxzILmc
https://www.youtube.com/watch?v=I1wLKpXydXg
https://www.youtube.com/watch?v=bmVICTHtgyM
연비려천(鳶飛戾天) - 솔개는 하늘에서 날고
https://www.youtube.com/watch?v=kwpllAjPcxQ
https://www.youtube.com/watch?v=DMbEongNTSM
https://www.youtube.com/watch?v=z4R69ykFqSE
https://www.youtube.com/watch?v=hQmEVpVc1Zs
https://www.youtube.com/watch?v=P9sp1hbql4A&t=63s
https://www.youtube.com/watch?v=bUJPMxMiWBw
https://www.youtube.com/watch?v=EdMhKHCyj6w
https://www.youtube.com/watch?v=qJz_N3eqlzQ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362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티스토리]
김소희, 춘향가 중 천자 뒷풀이 대목
<중중모리>
자시에 생천(生天)하니 불언행사시(不言行四時) 유유창창(悠悠蒼蒼) 하늘 천
축시 에 생지(生地)하여 금목수화를 맡었으니 양생만물(養生萬物) 따 지
유현미묘(幽玄微妙) 흑정색(黑正色) 북방현무(北方玄武) 감을 현
궁(宮) 상(商) 각(角) 치( ) 우 (羽0 동서남북 중앙토색 누루 황
천지사방이 몇만리 하루광활(廈樓廣 ) 집 우
연 대국조(年代國祖) 흥망성쇠 왕고래금 집 주
우치홍수(禹治洪水) 기자추연(箕子推衍) 홍범구주(洪範九疇) 넓을 홍
제제군생(濟濟群生) 수역중(壽域中)에 화급팔황 (化及八荒) 거칠 황
요지성덕(堯之聖德) 장헐시고 취지여일(就之如日) 날 일
억조 창생 격양가(擊壤歌) 강구연월(康衢煙月) 달 월
오거시서(五車詩書) 백가어(百家語)를 적안영상(積案盈箱) 촬 영
이 해가 어이리 더디긴고 일중직측(日中則徐)의 기울 측
이십팔수 하도낙서(河圖洛書) 진우천강(辰宇天岡:북두칠성) 별 진
가련금 야(可憐今夜) 숙창가(宿娼歌)라 원앙금침 잘 숙
절대가인 좋은 풍류 나열준주(羅列 酒) 벌일 열
의희월색(依稀月色) 삼경야의 탐탐정회(耽耽情懷) 베풀 장
부귀공명 꿈밖이라 포의한토(布衣寒土) 찰 한
인생이 유수같아 세월이 절로 올 래
남방천리 불모지대 춘거하래(春去夏來) 더울 서(暑)
공부자의 착한 도덕(道德)이왕지사 갈 왕(往)
상풍(霜風)이 소술(簫瑟) 추서 방지초목(方知草木)이 황락(黃落) 가을 추 (秋)
백발이 장차(將次) 오게 되면 소년풍도(少年風度) 거들 수(收)
낙목한천(落木寒天) 찬바람에 백설강산(白雪江山)의 겨울 동(冬)
오매불망(寤寐不忘) 우리 사랑 규중심처(閨中深處) 감출 장(藏)
부용작약(芙蓉芍藥)의 세우중(細雨中)의 허정석기 (虛庭石氣:정원에 비가 내리어 돌에 비가 적시었다.) 부를 윤(閏)
저러한 좋은 태 도 일생 보아도 남을 여(餘)
이 몸이 훨훨 날아 천사만사 이룰 성(成)
이리저리 노니다 부지세월(不知歲月) 해 세(歲)
조강지처(糟糠之妻)는 박대(薄待) 못하느니 대전통편(大典通編)의 법중율(法重律)
춘향과 나와 단 둘이 앉어 법중 여(呂)자로 놀아보자.
이리 한참 읽어가더니마는,
"보고지고 보고지고 우리 춘향 보고지고
추천하든 그 맵시를 어서어서 보고지 거."
<아니리>
이렇게 소리 질러노니 안에서 사또 들으시고 놀래시어,
"이리 오너라."
"예이."
"책방에서 응당 날 만한 글 소리는 아니나고
어느 놈이 생침을 맞느냐.
손아귀 힘센 놈에게 신 다리뼈를 주물리느냐
웬소리가 이리 요란허며 보고지거 소리가 웬일인고!
사실하여 아뢰여라! "
통인이 책방을 나가,
"쉬이 도련님은 뭣을 그리 보고지고 소리를 지르셨기에
사또 들으시고 놀래시여 알어오라 야단이 났소."
도련님이 듣더니,
"야속한 일이다.
다른 집 노인네는 이롱증(耳聾症)도 계시드구만
우리집 노인네는 늙어 가실사록 귀가 더 밝아지나부다.
이얘 큰일났구나. 이런 때는 거짓말이 약이니라
내가 논어를 읽다 차호(嗟乎)라 오소야(吾衰也) 몽불견(夢不見) 주공(周公) 이라는 대문을 보다
나도 주공을 보아지다. 흥취로 소리가 높았습니다. 라고 여쭈 어라.!"
통인이 사또전 그대로 여쭈었겄다.
사또 들으시고 공부하는데 취미를 꼭 부친 듯 싶어
자랑을 허실 량으로 책방의 목낭청(睦郎廳)을 청했겄다.
낭청이 사또 턱밑에 바싹 꿇어 앉으며, "불러 계시오니까?"
"자네 듣게 !"
"들으라니 듣지요."
"기특하거든."
"기특하지요."
"거 묘 헤여."
"묘허지요."
"재주가 절등(絶等)이여."
" 재주가 절등이지요."
"저네 뉘 말인 줄 알고 대답을 저리 부지런히 허나?"
"사또는 뉘말을 그리 부지런히 하시오?"
"아 우리 몽룡이 말이야."
"사또님이 몽룡이 말이면 나도 몽룡이 말이지요."
이렇듯 자랑이 낭자(狼藉)헐 제 그렁저렁 십오일이 되니
춘향집 가고 싶은 마음 일각이 여삼추라 해지기를 기다릴제,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5406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티스토리]
https://www.youtube.com/watch?v=CLn8DF48Nhg
* 위 동영상 소리가 지워져 성우향 소리를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L6BfS7L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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