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유阿悠悠, 구몽일장(旧梦一场) : 舊夢一場
https://www.youtube.com/watch?v=J0vZ_T3zg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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总有几段旧爱昙花一刹芬芳
Zǒng yǒu jǐ duàn jiù ài tánhuā yī chà fēnfāng
찰나에 향기로운 우담화 같은 옛사랑이 있었다만
换几人划过梦的中央
Huàn jǐ rén huàguò mèng de zhōngyāng
사람을 바꾸어 꿈 속을 스쳐갔다
每次挥手间 总留一抹惆怅
Měi cì huīshǒu jiān zǒng liú yīmǒ chóuchàng
손 흔드는 매순간 늘 일말의 아쉬움이 남아
拼凑填满半生浮想
Pīncòu tián mǎn bànshēng fúxiǎng
반평생을 허황된 생각으로 가득 채운다
不屑谁说情过缘尽
Bùxiè shéi shuō qíngguò yuán jǐn
누군가 인연을 다했다고 슬퍼할 필요 없다
有多荒凉
Yǒu duō huāngliáng
이 얼마나 황량한가
忘乎所以间爱的痴狂
Wànghūsuǒyǐ jiān ài de chīkuáng
기쁨에 젖어 모든 걸 잊은 순간 사랑에 미친 것은
一别两宽 细数曾几过往
Yī bié liǎng kuān xì shù céng jǐ guòwǎng
이별한 둘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전의 과거를 헤아린다
梦中你还如当初模样
Mèng zhōng nǐ hái rú dāngchū múyàng
꿈속의 너는 여전히 처음 봤을 때와 같구나
早知惊鸿一场
Zǎo zhī jīng hóng yī chǎng
날아갈 기러기인 것을 일찍이 알았다면
何必情深一往
Hébì qíng shēn yī wǎng
구태여 깊은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었을까
昨日人去楼空泪微凉
Zuórì rén qù lóu kōng lèi wēi liáng
사람은 떠나고 집은 비어 눈물은 서늘하구나
道不尽缘本无常
Dào bù jìn yuán běn wúcháng
말로 다하지 못한 것은 인연이 수시로 변해서라
情如风过水淌
Qíng rú fēngguò shuǐ tǎng
정이란 바람이 불고 물이 흐르는 것과 같으며
红尘难逃几次人瘦花黄
Hóngchén nán táo jǐ cì rén shòu huā huáng
속세는 근심과 꾸밈을 벗어날 수 없구나
不屑谁说情过缘尽
Bùxiè shéi shuō qíngguò yuán jǐn
누군가 인연을 다했다고 슬퍼할 필요 없다
有多荒凉
Yǒu duō huāngliáng
이 얼마나 황량한가
忘乎所以间爱的痴狂
Wànghūsuǒyǐ jiān ài de chīkuáng
기쁨에 젖어 모든 걸 잊은 순간 사랑에 미친 것은
一别两宽 细数曾几过往
Yī bié liǎng kuān xì shù céng jǐ guòwǎng
이별한 둘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전의 과거를 헤아린다
梦中你还如当初模样
Mèng zhōng nǐ hái rú dāngchū múyàng
꿈속의 너는 여전히 처음 봤을 때와 같구나
早知惊鸿一场
Zǎo zhī jīng hóng yī chǎng
날아갈 기러기인 것을 일찍이 알았다면
何必情深一往
Hébì qíng shēn yī wǎng
구태여 깊은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었을까
昨日人去楼空泪微凉
Zuórì rén qù lóu kōng lèi wēi liáng
사람은 떠나고 집은 비어 눈물은 서늘하구나
道不尽缘本无常
Dào bù jìn yuán běn wúcháng
말로 다하지 못한 것은 인연이 수시로 변해서라
情如风过水淌
Qíng rú fēngguò shuǐ tǎng
정이란 바람이 불고 물이 흐르는 것과 같으며
红尘难逃几次人瘦花黄
Hóngchén nán táo jǐ cì rén shòu huā huáng
속세는 근심과 꾸밈을 벗어날 수 없구나
早知旧梦一场
Zǎo zhī jiùmèng yī chǎng
오랜 꿈이었단 걸 일찍이 알았다면
莫叹心如水凉
Mò tàn xīn rúshuǐ liáng
마음이 물처럼 차갑다고 한탄하지 않았을 것을
冬去春回花又满山岗
Dōng qù chūn huí huā yòu mǎn shān gǎng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꽃은 다시 산에 만개하니
谁不是阵阵感伤
Shéi bùshì zhèn zhèn gǎnshāng
그 누구도 느끼어 슬퍼하지 않는구나
悟出感叹两行
Wù chū gǎntàn liǎng xíng
깨닫고 감탄하여 두 행을 내뱉는다
他日总有某人一世情长
Tā rì zǒng yǒu mǒu rén yīshì qíng cháng
후일에 평생을 함께할 누군가가 있으리라
他日总有某人一世情长
Tā rì zǒng yǒu mǒu rén yīshì qíng cháng
후일에 평생을 함께할 누군가가 있으리라
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sf8x_x&logNo=221981149569
구몽일장(旧梦一场): 舊夢一場. 한국에서는 유사한 뜻으로 어구로 일장춘몽 (一場春夢)을 오랜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일장춘몽 (一場春夢) : "봄 꿈 처럼 헛됨" - 인생의 모든 부귀영화가 꿈처럼 덧없이 사라지는 것을 비유하는 뜻입니다.
*동영상 시청 소요시간 20분, 심심할 때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GYCX9tib2NI
https://kydong77.tistory.com/21076
https://www.youtube.com/watch?v=SI2dQRY-n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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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_NVQ2a3rcQI
장미
ㅡ 노천명
맘 속 붉은 장미를 우지직끈 꺾어 보내 놓고
그 날부터 내 안에선 번뇌가 자라다
늬 수정 같은 맘에
나
한 점 티 되어 무겁게 자리하면 어찌하랴
차라리 얼음같이 얼어 버리련다
하늘보다 나무모양 우뚝 서 버리련다
아니
낙엽처럼 섧게 날아가 버리련다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24&wr_id=11934&page=4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ㅡ 노천명
어느 조그만한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기 지나가 버리는 마음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삶과 밤이 늦도록
여우 나는 산골 얘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짓고
나는 여왕보다 더 행복하겠소
https://www.youtube.com/watch?v=-yvjADDwda8
1930년 1월에 『조선지광』 89호에 발표되었고 1935년 10월에 간행된 『정지용시집』에 재수록되었다.
유리창1
유리(琉璃)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 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닥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히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흔 폐혈관(肺血管)이 찢어진 채로
아아, 늬는 산(山)새처럼 날아갔구나!
유리창2
내어다 보니
아주 캄캄한 밤,
어험스런 뜰앞 잦나무가 자꼬 커올라간다.
돌아서서 자리로 갔다.
나는 목이 마르다.
또, 가까이 가
유리를 입으로 쫏다.
아아, 항 안에 든 금붕어처럼 갑갑하다.
별도 없다, 물도 없다, 쉬파람 부는 밤.
소증기선처럼 흔들리는 창.
투명한 보랏빛 누뤼알 아,
이 알몸을 끄집어내라, 때려라, 부릇내라.
나는 열이 오른다.
뺌은 차라리 연정스레히
유리에 부빈다. 차디찬 입맞춤을 마신다.
쓰라리, 알연히, 그싯는 음향-
머언 꽃!
도회에는 고운 화재가 오른다.
https://namu.wiki/w/%EC%9C%A0%EB%A6%AC%EC%B0%BD
https://www.youtube.com/watch?v=7t5iS3VxOH8
長壽山 1
ㅡ정 지 용
伐木丁丁 이랬거니 아람도리 큰솔이 베혀짐즉도 하이 골이 울어 멩아리 소리 쩌르렁 돌아옴즉도 하이 다람쥐도 좃지 않고 뫼ㅅ새도 울지 않어 깊은산 고요가 차라리 뼈를 저리우는데 눈과 밤이 조히보담 희고녀 ! 달도 보름을 기달려 흰 뚯은 한밤 이골을 걸음이랸다 ? 웃절 중이 여섯판에 여섯번 지고 웃고 올라 간뒤 조찰히 늙은 사나히의 남긴 내음새를 줏는다 ? 시름은 바람도 일지 않는 고요에 심히 흔들리우노니 오오 견듸랸다 차고 兀然히 슬픔도 꿈도 없이 長壽山속 겨울 한밤내----
長壽山 2
ㅡ정 지 용
풀도 떨지 않는 돌산이오 돌도 한덩이로 열두골을 고비고비 돌았세라 찬 하눌이 골마다 따로 씨우었고 어름이 굳이 얼어 드딤돌이 믿음즉 하이 꿩이 긔고 곰이 밟은 자옥에 나의 발도 노히노니 물소리 뀌또리처럼 口卽口卽하놋다 피락 마락하는 해ㅅ살에 눈우에 눈이 가리어 앉다 흰시울 알에 흰시울이 눌리워 숨쉬는다 온산중 나려앉는 휙진 시울들이 다치지 안히 ! 나도 내더져 앉다 일즉이 진달레 꽃그림자에 붉었던 絶壁 보이한 자리 우에 !
https://www.youtube.com/watch?v=3kypWBebxoM
https://namu.wiki/w/%EC%96%91%EA%B7%80%EB%B9%84
이백, <청평조사>(淸平調詞)
일지농염로응향, 한 줄기 나뭇가지 농염한 이슬에 향기가 배어
雲雨巫山枉斷腸
운우무산왕단장, 무산의 이슬비가 애를 끊네
양귀비 [영화리뷰]
孝成皇后 趙氏/ 조비연(趙飛燕)
( ? ~ 기원전 1년)
전한 성제의 두 번째 황후로, 본래 장안의 궁인이었다. 본명은 조의주(趙宜主)고, 흔히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비연(飛燕)[1]은 '나는 제비'라는 뜻으로, 그녀의 체구가 가볍고 가무에 능했기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얼마나 몸이 가벼웠느냐면 성제와 같이 뱃놀이를 즐기다가 배가 흔들렸는데, 춤을 추던 조비연이 빠지려 하자 성제가 팔을 뻗어 조비연의 발목을 잡았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춤을 멈추지 않고 성제의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추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추다'라는 뜻의 작장중무(作掌中舞)라는 별칭이 나오기도 했다고.[2]
https://lyricbot.tistory.com/104
https://www.youtube.com/watch?v=XWPkynJ7Oz0
https://kydong77.tistory.com/21020
회룡를 돌아나온 내성천이 용궁에서 금천과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그래서 생긴 지명이 三江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1A-SxwgXJnI
https://www.youtube.com/watch?v=dN7kQRnG-xU
[여담] 모전녀전(母傳女傳)
https://www.youtube.com/watch?v=CdxCBqlMsCk
https://www.youtube.com/watch?v=rOpY5nnxcDM
https://www.youtube.com/watch?v=xE45XOC5H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