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로 한다
ㅡ 박영희
요즘 아내가 하는 걸 보면
섭섭하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지만
접기로 한다
지폐도 반으로 접어야
호주머니에 넣기 편하고
다 쓴 편지도
접어야 봉투 속에 들어가 전해지듯
두 눈 딱 감기로 한다
하찮은 종이 한 장일지라도
접어야 냇물에 띄울 수 있고
두 번을 접고 또 두 번을 접어야
종이비행기는 날지 않던가
살다보면
이슬비도 장대비도 한순간,
햇살에 배겨나지 못하는 우산 접듯
반만 접기로 한다
반에 반만 접어보기로 한다
나는 새도 날개를 접어야 둥지에 들지 않던가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https://www.youtube.com/watch?v=-Y3R9Z86uus
https://www.youtube.com/watch?v=4x4nusP_7FU
https://www.youtube.com/watch?v=zJ0tD-utPBg
https://www.youtube.com/watch?v=1fdN6gxj1wA
동박새: 벌과 나비가 사라진 지금 철에 동백꽃 암 수꽃을 만나게 하는 건 위의 동박새입니다.
동백꽃 이름은 동박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동박새소리만 들리고 그 모습은 잡을 수 없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_619hK4-x8
https://www.youtube.com/watch?v=ATw-D-QS40s
https://www.youtube.com/watch?v=Ra3hCQ4uQQc
[동백꽃 꽃말]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혹은 애타는 사랑, 겸손한 마음.
동백꽃 꽃말
빨강 기다림, 애타는 사랑
흰색 비밀스러운 사랑, 굳은 약속, 손을놓지 않는다
* 카멜리아 (Camellia) = 동백나무속
여긴 수국도 장관이다.
CCTV, 청각장애인들의 천수관음무 동영상 포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aMexSKWv5Z4
https://www.youtube.com/watch?v=XlT1cP4i1ko&list=RDXlT1cP4i1ko&index=1
[참고]
카멜리아 hill(언덕)에는 5월 중순이면 수국축제도 열린다. 이참에 별도 글로 정리해 볼 예정이다.
온실, 까페 내부는 물론 까페 부근까지 장관이다.
https://kydong77.tistory.com/20759
https://kydong77.tistory.com/20824
https://kydong77.tistory.com/20826
https://kydong77.tistory.com/21459
https://kydong77.tistory.com/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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