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JLgMbuARzg
https://www.youtube.com/watch?v=hx8UCFhgmRI
https://www.youtube.com/watch?v=7LxY_VmMZJw
https://www.youtube.com/watch?v=qfds3OcU-nY
https://v.daum.net/v/20240323014021818
의사들만의 세상
https://www.youtube.com/watch?v=Ot2lqb5nHCI
https://www.youtube.com/watch?v=JpDw38rJGf0
https://www.youtube.com/watch?v=I4ntqBxqYRU
https://www.youtube.com/watch?v=rYj6FrK8pBU
https://www.youtube.com/watch?v=gOxrwF-gnHQ
https://www.youtube.com/watch?v=kXXJ002gL6c
https://www.youtube.com/watch?v=rBRV5GFgx1Q
https://www.youtube.com/watch?v=u8tBA2HrnSQ
[인왕산 치마바위의 글씨]
인왕산 치마바위의 글씨는 일제의 선전 선구/ 조선, 만주, 몽골, 대만의 대동단결을 호소한 문자들.
https://www.youtube.com/watch?v=YykJBtiiMi4
https://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4750
1939년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5000여 명으로 구성된 대일본연합청년단 제15회 대회는 경성 부민관에서 옥내행사, 경성운동장에서 옥외행사를 가진 후 남산의 조선 신궁에 참배하는 일정이었다. 행사 말미에는 인왕산 위에서 기념비 건립 기공식을 열기로 했다. 1939년 9월 2일 자 [조선일보] ‘동아친화(東亞親和)는 청년(靑年)의 힘으로!’라는 제하의 기사에는 “9월 17일 오후 3시 인왕산에서 일만지몽강청년대표급관계(日滿支蒙疆靑年代表及關係) 역원(役員)이 참렬시행(參列施行)”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일만지몽강’이란 일본·만주·중국·몽골을 의미한다. 제15회 대회에는 일본·중국·만주·몽골·대만 등지의 청년단원과 청년대표도 참석했다. 이들이 인왕산에 모여 병풍바위 암벽에 ‘각자’(刻字)했다. 그렇다면 어떤 글씨를 새겼을까? 이에 관해서는 1939년 4월 11일 자 [동아일보] ‘일만지청년대회(日滿支靑年大會) 경성 성벽(京城城壁)에 기념비(記念碑)’ 제하의 기사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기사 말미에는 “경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적당한 장소에 대비석(大碑石)을 세워 본대회의 역사적 사명을 영구히 기념할 터”라고 기록하고 있다. 경성 성벽 중 경성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다시 말해 경성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큰 비석을 세울 계획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여러 곳이 비석을 세울 후보지로 검토됐으며, 그중 인왕산 병풍바위 암벽이 최종 선정됐다. 경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경성부민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올려다볼 수 있는 곳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새겨질 문구로는 ▷흥아청년결맹기념(興亞靑年結盟記念) ▷일만지청년결맹기념(日滿支靑年結盟記念) ▷신동아/흥아(新東亞/興亞) 건설(建設) ▷광명(光明)은 동방(東方)으로부터 ▷분기(奮起)하라 동아청년(東亞靑年) 등 5가지가 물망에 올랐다고 1939년 9월 16일 자 [매일신보]는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 확정된 문구는 미나미 총독이 직접 쓴 ‘동아청년단결’이었다. 행사 첫날인 9월 16일, 인왕산 현지에서 거행된 기공식에서 글씨를 새기는 목적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대일본연합청년단 대회, 경성 개최 기념 글씨 새겨
“이 기념문자는 인왕산 허리의 높이 39메돌(m), 넓이 40메돌 되는 큰 바위에다 사방이 아홉 자 되는 ‘동아청년단결’의 여섯 자를 새기기로 한 것이며, (중략) 이 기념문자로 신동아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데 몸과 마음을 바치는 상징이 되게 하며 이 글씨를 생각함으로써 동아의 오족(族)을 대표한 청년들은 더욱 단결을 굳게 할 것을 맹세하기로 한 것이다”([매일신보] 1939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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