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실종된 지독한 추위로 대부분의 장미들은 잎들이 맨땅도 가리지 못한 채 겨우 빈약한 꽃송이를 달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 소풍온 장미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과의 만남은 장미관람의 실망감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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