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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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삼국유사 해제

삼국사기의 유문질사(遺聞軼事:잃어버린 견문과 사실 )


삼국사기-주관적 자고(自錮)와 무단적 천폐(擅廢)

중국 사서를 기준으로 함


삼국유사-고기(古記)의 유주(遺珠)를 원형(原形)대로 수철(收綴)하야 박고(博古)와 아울러 전기(傳奇)의 자를 삼으려 함.

그 목적이 다 질사유문(질사유문)을 편의하게 찬집(纂集)함에 있다.

그 사(事)의 궤괴(詭怪)를 혐오하지 않고 그 문(文)의 비루(鄙陋)함을 기탄함 없이 삼국사기의 본사(本史)에 누락된 것을 채록(採錄)함, 자연히 이문(異聞)의 불교사가 보완되어 중심이 됨.


찬술 사정과 태도:

김부식-유학자[유학적 세계관];관념에 의한 국사(國史)라는 체제를 갖추기에 급급함.

일연-승려[불교적 세계관]:야인(野人)의 한 만록(漫錄)이나 단군의 실체를 밝힌 건 민족사의 큰 진전임.


유사의 가치

1.삼국사기에 누락된 고전(古傳)이 많이 채록됨.

2.그것이 원형(原形)대로 수록되고,

3.그것이 절(節)은 하였을망정 개(改)는 아니하고,

4.사실뿐 아니라 명물(名物)과 칭위(稱謂)까지 군두목 그대로를 충실히 전하고,

5.이전(異傳)이 있으면 이전 그대로를 몇이라도 중출(重出)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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