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경호원이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문제가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다. 현재로선 진상을 알고 있는 건 부엉이 바위뿐이다. 경호원의 말은 이미 신빙성을 잃었으니까.

그 시각에 그 경호원과 대화를 나눴다는 등산객까지 나타난 마당에 경호원은 더이상 꼼수를 두어선 안 될 것이다. 5월말이면 봉하마을 전대통령 사저근무가 끝날 예정이었다니 운명에 자신을 맡길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은 운명을 비하하지만 그것이 그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결국 운명이란 맞딱뜨리는 게 상책이다. 궁색하게 변명하지 말고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혀 용서를 빌기 바란다.






[봉하마을 어귀의 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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