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불국사의 법당 앞 두 개의 탑은 세계적 조형미를 갖추었다지만 전면의 건축구조도 빼어나게 아름답다. 동서족에 청운교와 백운교를 배치하고 계단끝에다 대문을 달아 자하문과 안양문을 편액한 것이며, 지붕의 전면과 하늘쪽 위를 돌출시켜 누각 이름을 함영루라 했다.
함영루에서 자하문가지 이르는 축대 하단엔 자연석을 쌓아 난간석의 인공미와 자연미의 조화를 꾀한 점도 예사롭지 않다.
불국사 전면의 사진촬영 포인트는 언제나 안양문쪽 건축물 끝부분이다. 역방향에서도 찍어보았앗다. 왜 거기가 사진촬영 포인트인지 자명해진다.
다보탑은 천을 뒤집어쓴 채 아직도 수리중이었다.
Carlos Guastavino (1912 - 2000)
La Rosa Y El Sauce
(The Rose And The Willow)
장미와 버드나무
'국내여행 > 경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여름날의 불국사 03 (1) | 2009.05.22 |
---|---|
초여름날의 불국사 02 (1) | 2009.05.22 |
안압지 (1) | 2009.05.22 |
경주역사유적지구 (0) | 2009.05.22 |
천마총 내부와 대릉원 조감도 (1) | 2009.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