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 서울에도 국보2호인 원각사지 10층 석탑이 있다고 하여 그곳을 탑골공원 또는 파고다 공원이라 명명하였는데, 파고다숲으로 이뤼진 대평원의 그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미얀마 사람들에겐 다른 이름으로 소개해야 하지 않을까?

[참고1]

원각사지 10층 석탑

이 탑은 조선시대(朝鮮時代)의 석탑으로는 유일한 형태이며 높이는 약 12m 이다.

3중의
기단(基壇)은 평면이 아자형(亞字形)을 이루고 있으며 탑신부(塔身部)는 3층까지는 기단과같은 평면이고 4층부터는 방형(方形)으로 되어 있다. 각 면석(面石)은 용(龍) 사자(獅子) 모란(牡丹) 연꽃(蓮華) 불상(佛像) 보살상(菩薩像) 나한상(羅漢像) 천왕상(天王像) 등으로 빈틈없이 새겨져 있으며 또한 탑신부에는 각 층마다 난간(欄干) 둥근기둥 다포계(多包系)의 공포(공包) 기와지붕 등이 새겨져 다포계 목조건물(木造建物)의 세부수법을 충실히 모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일대는 조선(朝鮮) 세조(世祖) 11년(1465)에 세운 원각사의 터이며 원각사는 연산군(燕山君) 때 폐사(廢寺)되어 현재 이 탑과 비(碑)만 남아 있다.

이 탑은 상층부(上層部)에 명문(銘文)이 있어 세조 13년(1467)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일반적인 석탑의 재료가 화강암인 데 비해 대리석으로 만든 점도 특이하며 조각의 수법이 세련되고 의장(意匠)도 풍부하여 조선시대 석탑으로서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참고2]

국보 1-100호 목록

http://blog.paran.com/kydong/3066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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