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경내에서 만남 새싹들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귀엽기만 하다 어린이는 어른들의 아버지라 했던가? 명말청초의 이지는 문학론으로 동심설을 주장하여 공안파를 형성케 했고 한국의 북학파들은 너나없이 문학은 동심설에 바탕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사실상 중국의 사대기서가 걸작으로 평가받기 시작한 것은 이지의 덕택이고 이단적인 그의 논설들은 불살라졌다.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사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 동심설은 백번 옳은 말이다.

주차장에서 만난 남고생들이 카메라 앞으로 몰려들자 선생님께서 제지하는 바람에 은자는 선생님께 미안해서 욕망을 억제하고 이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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