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자이푸르에서 버스투어 4시간만에 델리에 입성했다. 초중고 남녀 학생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것으로 보아 꾸뜹미나르는 역사와 미술학습에 필수적인 코스인 듯하다. 이들의 모습부터 탑재하기로 한다. 오랜만에 보는 교복이 옛 시절을 회상시켰다. 맨 나중에 버스에 오르는 이들은 선생님과 반장인 듯했다. 지도자의 길은 바쁘고 힘들다. 동영상에서 맨뒤에 손을 들고 건너시는 선생님의 모습은 눈물겹도록 고마웠다. 저런 부모님처럼 자상한 선생님이 계신데 왜 학교에 가고 싶지 않겠는가?
꾸뜹은 탑을 세운 사람의 이름이고 미나르는 모스크와 같은 탑이라는 의미다.
꾸뜹미나르 [Qutub Minar]
12세기 말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의 술탄 꾸뜹우드딘 에이백(Qutab-ud-din Aybak)이 델리 정복을 기념하여 세운 거대한 승전탑이다.
인도의 델리 남부에 위치한 꾸뜹미나르는 술탄 꾸뜹우드딘 에이백이 세운 탑이라는 뜻으로 미나르는 탑이라는 의미다. 원래는 이슬람 사원과 다양한 건축물이 함께 있던 거대한 유적군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파괴되고 흔적만이 남아 있으며 장례용 건물과 인도·이슬람 건축의 걸작품으로 꼽히는 알라이 다르와자(Alai-Darwaza)문, 북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 등의 유적이거대한 승전탑을 둘러싸고 있다.
높이 72.5m인 5층의 거대한 탑은 술탄 꾸뜹이 1193년 델리의 마지막 힌두 왕국을 정복한 기념으로 힌두교 사원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세운 승전탑으로 사암과 대리석으로 각 층의 색이 구별되어 있고 1층은 힌두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2·3층은 이슬람 양식으로 지어져 독특함과 아름다운 조각이 인상적인 탑이다. 각 층마다 발코니가 있고 좁은 380여 개의 계단이 있다. 과거에는 탑의 내부 관람이 가능했으나 1979년 단체여행을 온 학생들이 사고로 사망하면서 현재 탑의 내부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델리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72.5m인 5층의 거대한 탑은 술탄 꾸뜹이 1193년 델리의 마지막 힌두 왕국을 정복한 기념으로 힌두교 사원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세운 승전탑으로 사암과 대리석으로 각 층의 색이 구별되어 있고 1층은 힌두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2·3층은 이슬람 양식으로 지어져 독특함과 아름다운 조각이 인상적인 탑이다. 각 층마다 발코니가 있고 좁은 380여 개의 계단이 있다. 과거에는 탑의 내부 관람이 가능했으나 1979년 단체여행을 온 학생들이 사고로 사망하면서 현재 탑의 내부는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델리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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