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은자가 여행한 곳은 인도 동북부의 극히 작은 지역이었는데도 풍경이 아그라성과는 영 딴판이었다. 한국기후로 아그라성이 초여름이라면 암베르성은 초겨울이었다. 저 황량한 산의 몰골이 역시 사막이 가까운 서부라는 게 실감났다. 자이푸르로 오기 전까지는 저만한 높이의 산도 없는 대평원이었지만 그쪽이었다면 산림으로 우거져 성벽은 눈씻고 찾아봐야 겨우 눈에 띠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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