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character;personality)이 다른 한석봉의 어머니

석삼년에 걸친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오랜만에 어머니를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큰소리로 외친다.


1.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워매 야봐! 너 언제 집나갔었냐?"
한석봉 : "헐~~ ;: (꽈~당"")


2.피곤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아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글... 어서 잠이나 자자꾸나!"
한석봉 : "헉~~;"


3.칼질이 서툰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네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자꾸나.
불을 끄고 너는 글을 쓰도록 하여라.
나는 그 어렵다던 구구단을 외우마."
한석봉 : "-_-;;;"


4.사오정을 닮은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 : "어머니 역할이바뀌었사옵니다."


5.겁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여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질껴?"
한석봉 : "허~걱~~!!"


6.배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냄비에물을 올려라."
한석봉 : 웩~~!!


7.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한석봉 : "띠~옹 >.<;"


8.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꺼거라,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light on)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홧홧, 당연하지!"


9.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세요?"


10.잘난 척하다가 글도 못 써보고 쫒겨난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꺼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써시고 전 글을 써라, 이거죠?"
어머니 : "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게 잘났으면 이제 그만 알아서 되돌아가거라."
한석봉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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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경주 대릉원 or 천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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