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면 내가 향하는 곳은 방콕이다. 방구석에 콕 쳐박혔다고 해서 주위에서하는 말이다. 자기로 장식한 에메랄드 사원은 색채 도자기의 집합이 보여주는 현란함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약의 반짝임이 햇살을 받아 유리보다 광채로웠다.

지극정성으로 수도하면 나도 본래의 자기 모습을 찾아 견성성불( 見性成佛)하여 열반의 땅인 니르바나에 도달할 수 있을랑가? 머리카락에 씨앗이 날아와 싹을 틔우고 보리수 나무가 자라나면 가려워서 우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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