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과학위성·카이스트 교신…최종 성공 확정

기사등록 일시 [2013-01-31 05:57:02]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나로과학위성의 두번째 교신도 성공했다.

한반도 상공을 두번째 통과하는 31일 오전 5시11분부터 26분까지 약 15분간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는 두번째 교신에 성공하고 위성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강경인 위성연구실장은 "과학위성이 오전 5시10분부터 27분까지 두번째 한반도를 지나가는 도중 11분부터 26분까지 교신이 이뤄졌다다"며 "이번 교신에서는 건강정보 총 8개 중 5개의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 실장에 따르면 원활한 교신을 위해 첫번째 교신에서는 위성과 지상안테나의 일직선 작업에 중점을 두면서 건강정보(SH정보)를 수집하는데 어려웠으나 두번째 교신에서는 온도, 전압, 전류, 유니트별 상태 등 5가지의 정보를 획득했다.

강 실장은 "위성회전율과 자세도 안정적이고 태양전지판서 생산되는 전력양도 양호하다"면서 "위성으로부터 수집한 SH정보는 분석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지상국과의 교신은 오전 7시부터 약 8분간 세번째 교신이 진행되고 이어 오후 4시께 또 한 차례 이뤄지는 등 모두 4차례로 예정돼 있다.

 
 

대전=뉴시스】홍성후 기자 = 31일 새벽 3시28분께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선센터에서 나로과학위성과 첫 교신에 성공한 뒤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카이스트 지상국은 이날 위성 상태를 확인하고 안테나, 태양전지판의 위치 제어 등 명령을 내렸다. hippo@newsis.com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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