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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주]보리수 나무에서 까마귀보다 더 탁음을 뱉아내는 새소리가 들렸다. 가이드에게 새이름을 물었더니 파랑새라고 했다. 겉과 속이 달라도 유분수지 그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몸에서 어지 저런 둔탁한 소리가 나온단 말인가?

한국 가요에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도미의 <청포도 사랑>(1978)이다. 작사자가 파랑새 노래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면 양심상 그 노래 가사에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까지 사용한 아름다운 노랫말에 첫사랑까지 가미되었으니 환상적이고 몽롱한 분위기인데 사실은 청각적 이미지가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노래 가사는 아래와 같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쁜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그윽히 풍겨주는 포도 향기
달콤한 첫사랑의 향기
그대와 단둘이서 속삭이면
바람은 산들바람 불어준다네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그대와 단둘이서
오늘도 맺어보는 청포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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