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을 들어서면 상사화 꽃길 따라

일주문 주변의 산자락엔 꽃무릇이 지천이었고

이어지는 개울길 좌우에도 상사화는 흐드러지게 피었다.

산자락길 끝에서 안내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여기가 끝인가요?”

아주머니는 손길을 내저었다.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하트 모양의 촬영장도 있구요.....”

아닌게 아니라 거기서 돌아섰으면 가슴치며 후회할 뻔했다.

개울길이 끝나는 곳에서 

사천왕문 뜨락까지 사방 80여 미터 안팎의 정원에는

불타오르는 상사화 꽃불이 장관을 이루었다.

나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찬탄 속에서

예년에 개화시기를 놓쳐 십여 송이 찍고 되돌아갔던 기억들이

아쉬움 저편으로 까마득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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