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전철역 건너편 할매손두부집 앞에는 초봄에 얼굴을 내밀었던 금낭화가 지금껏 피어 있었다. 어떤 꽃대엔 꽃과 열매가 공존하는 걸 보면 백일홍이나 무궁화처럼 한없이 피고지는 꽃인갑다. 무궁화는 목련 낙화 같진 않지만 큰 꽃잎 때문에 낙화가 쓰레기 수준인데 이놈은 꽃잎이 나비 날개처럼 작아서 어디로 날아가 버렸는지 낙화도 뵈지 않는다.

키는 허리춤에 차고 줄기 둘레가 한 아름 반이 넘는 눔이니 언제까지나 꽃잎을 피울 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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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선산휴게소에서 쉬었습니다. 고속도로변에는 경주에 이를 때까지 군데군데 이런 꽃들이 자주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선산휴게소에는 잘 만든 물레방아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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