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TizqvC5X9o

 

 

https://www.youtube.com/watch?v=wBWV4fN5I5U

 

 

 

https://ko.wikisource.org/wiki/%EB%B2%88%EC%97%AD:%EB%B0%98%EC%95%BC%EB%B0%94%EB%9D%BC%EB%B0%80%EB%8B%A4%EC%8B%AC%EA%B2%BD

 

번역:반야바라밀다심경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산스크리트어 원문[편집] 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सूत्रंprajñāpāramitā-hṛdaya-sūtraṃ नमःnamaḥ स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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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공 (十八空)은 반야바라밀을 성취하는 보살의 지혜

www.youtube.com/watch?v=e0RxzOXN9VI www.youtube.com/watch?v=fUHb5PoyVjI www.youtube.com/watch?v=Hogz5lk_Mkg blog.daum.net/511-33/12369785 이란 이란 공(空)’이라는 용어.. blog.daum.net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4215 공(空)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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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 성취한 보살의 지혜-십팔공 (十八空) - 금강신문

천태조사 《법계차제초문》 읽기십팔공 초문 제45(十八空初門第四十五)9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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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게 설해진 공(空)의 교설 가운데 지금은 열여덟 가지 항목으로 정리된 ‘18공’에 대하여 설한다. 그 뜻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내공(內空)이니, 안·이·비·설·신·의라는 내육법[內六法]의 공함이다. 눈[眼]·귀[耳] 등이 공하므로 곧 인식주체라고 할 나[我]도 없고 나의 것[我所]도 없다. 즉, 눈 등의 인식주체라고 할 만한 법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2. 외공(外空)이니, 외법(外法)이 공한 것이다. 외법은 외육입을 말하니, 색·성·향·미·촉·법이다. 물질[色]·소리[聲] 등이 공하니 나도 없고 나의 것도 없어서 물질 등이라고 할 법이 없다. 즉, 인식대상의 공함을 말한다.

3. 내외공(內外空)이니, 내외법[內外法]이 공함이다. 눈이 물질을 보고 귀가 소리를 들으며 코가 냄새를 맡는 등으로 인식의 주관과 대상이 마주하는 일체의 현상 가운데 나도 없고 내 것도 없음을 ‘내외공’이라 한다.

4. 공공(空空)이니, 공(空)으로써 내공·외공·내외공을 타파하는 것이다. 《유마경》에서 ‘이 법을 얻었을 때 다른 병은 없고 오직 공병(空病)만 있다’고 한 것과 같이 공에 대한 집착을 다시 공으로 깨트리는 것이다.

5. 대공(大空)이니, 시방의 모습이 공함을 말한다. ‘대(大)’란 동쪽이나 서쪽 등 사방팔방으로 각각 끝없는 것을 나타내며, 또 일체처에 물질이 두루함을 말한다. 이러한 커다란 공간[大方] 또한 공함이다.

6. 제일의공(第一義空)이니, 모든 법 가운데 제일(第一)인 열반 또한 공함이다. 즉, 열반 가운데 또한 열반이라고 할 모습도 없으므로 제일의(第一義)도 공이다.
 
7. 유위공(有爲空)이니, 인연화합으로 생겨난 오온·십이처·십팔계 등 유위법의 공함이다. 왜냐하면 첫째, 거기에는 그것이라고 할 실체[我]도 없고 그에 따른 것[我所]도 없으며 변치 않는 모습을 얻을 수 없으므로 공이다. 둘째는 유위법의 모습이 공하여 생겨남도 없고 사라짐도 없고 있는 바가 없으므로 공이라 한다.

8. 무위공(無爲空)이니, 인연으로 생겨나지 않은 무위법의 공함이다. 무위법이란 항상 생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아서 허공과 같으니, 만약 유위법을 얻을 수 없다면 가히 집착할만한 무위도 없다는 뜻이다.

9. 필경공(畢竟空)이니, 앞의 여덟 가지 공으로써 제법을 타파하여 깨끗한 데에 이르름을 ‘필경(畢竟)’이라 하는데 이 필경마저 집착할 것이 없음을 말한다. 《법화경》에서 ‘구경열반에 이르기까지 항상 적멸한 모습[乃至究竟涅槃 常寂滅相]’이라고 한 것과 같이 궁극[究竟]의 법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는 것을 ‘필경공’이라 한다.

10. 무시공(無始空)이니, 일체세간이 중생이든 법이든 모두 시작이 없는 것이다. 마치 부처님께서 ‘중생은 시작 없는 무명이 애욕을 덮어 거기에 묶여 생사를 왕래하는 것’이라고 한 것과 같이, 일체법 가운데 ‘시작’이라 할 것이 없음을 말한다.

11. 산공(散空)이다. 오온이 화합해서 개체가 있는 것인데, 만약 지혜로써 하나하나 분별하여 개체와 오온을 깨트려 흩으면, 깨뜨리고 흩어진 법도 모두 공하여 있는 바가 없음을 ‘산공’이라 한다. 부처님께서 ‘이 색(色)을 깨트려 흩어져 멸하여 있는 바가 없도록 한다’고 하신 것과 같다.

12. 성공(性空)이다. ‘성(性)’이란 본성(本性)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스스로 있는 것’을 말하니, 인연을 기다리지 않는다. 만약 인연을 기다린다면 그것은 만들어진 법[作法]이다. 그러면 성(性)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일체의 법 가운데 모두 그러한 ‘성’이란 없다는 것이다.

13. 자상공(自相空)이다. 일체법에는 두 가지 상(相)이 있으니, 총상(總相)과 별상(別相)이다. ‘총상’이란 일체는 항상하지 않다[無常]는 등과 같이 모든 존재에 공통된 모습이며, ‘별상’은 모든 존재가 갖는 서로 다른 특징들이다. 마치 땅에는 단단한 특징이 있고 불에는 뜨거운 모습이 있지만, 이러한 모습이 모두 공하므로 ‘상공’이라 한다.

그것이라 할 실체도 없고
그에 따른 것도 없으며
변치 않는 모습을
얻을 수도 없어

14. 제법공(諸法空)이다. 제법(諸法)이란 오온·십이입·십팔계 등을 이름하니, 이 제법은 실체가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체법이 있다거나[有] 안다거나[知] 분별한다거나[識] 말미암는다거나[緣] 원인[因]이나 결과[果]라거나 하는 모든 모습 또한 공함을 말한다.

15. 불가득공(不可得空)이다. 위에서 밝힌 ‘제법공’과 공한 일체법은 모두 얻을 수 없으나, 이 ‘얻을 수 없음[不可得]’이라는 것을 일으키면 단멸(斷滅)에 빠지게 된다. 만약 불가득 또한 불가득[얻을 수 없음]임을 아는 것을 ‘불가득공’이라 한다.

16. 무법공(無法空)이다. ‘무법’은 존재가 이미 사라졌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 사라짐[滅]도 없으므로 무법공이라 한다. 혹은 ‘없는 법[無法]’이란 과거나 미래의 법과 같은 것이니 이러한 ‘없는 법’도 얻을 수 없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17. 유법공(有法空)이다. ‘유법(有法)’이란 모든 인연으로 화합으로 생겨난 법이다. 어떤 이는 현재의 일체법과 무위법을 ‘유법(有法)’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유법이 모두 공함을 말한다.

18.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이니, 무법이나 유법은 모두 그 모습을 얻을 수 없음을 말한다. 또한 무법유법공을 관(觀)하므로 무법유법공이라 한다. 혹자는 과거·미래·현재의 일체가 모두 공하므로 무법유법공이라 한다고 하였다.

이상과 같은 18 가지 공에는 인식 주관과 대상에 대한 집착을 비롯해 진리와 열반 그리고 얻을 수 없다는 공에 대한 집착까지 떨쳐야 한다는 뜻이 있다. 특히 ‘무시공’이나 ‘대공’은 시간과 공간 또한 실체가 없음을 말하여, 현대과학의 빅뱅이론과 같이 굳이 세계의 시작을 밝히려는 것 또한 잘못된 인식임을 지적하고 있다.

출처 : 금강신문(http://www.ggbn.co.kr)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068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티스토리]

 

 

반야심경 해설 9. 照見五蘊皆空 ④ 18공(空)의 뜻

http://blog.daum.net/mahatop7/5468

 

반야심경은 600권 반야경을 짧게 압축해 놓은 경입니다.

그래서 이 반야심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반야경을 읽어 봐야 합니다.

반야경에는 이 공(空)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것이 바로 18공(空)입니다.

왜 부처님께서는 공(空)을 열여덟 종류로 나눠서까지 설명했을까요?

그건 바로 공(空)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오해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그걸 없애주시려는 부처님의 자비입니다.

십팔공(空)은 다음과 같습니다.

 

1.내공(內空),

2.외공(外空),

3.내외공(內外空),

4.공공(空空),

5.대공(大空),

6.제일의공(第一義空),- 열반

7.유위공(有爲空),

8.무위공(無爲空),

9.필경공(畢竟空),

10.무시공(無始空),

11.산공(散空),

12.성공(性空),

13.자상공(自相空),

14.제법공(諸法空),

15.불가득공(不可得空),

16.무법공(無法空),

17.유법공(有法空),

18.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

 

일체가, 즉 모든 게 다 공(空)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신 것이 바로 십팔공입니다.

십팔공 중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공공(空空)과 제일의공(第一義空)입니다.

공공(空空)이란 공(空)도 역시 실체가 없어서 공(空)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공(空)에 뭔 실체가 있다고 여기고 거기에 집착하면 안 됩니다.

제일의공(第一義空)에서 제일의(第一義)란 열반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제일의공(第一義空)의 뜻은 열반도 또한 공(空)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열반에 뭔 실체가 있다고 여기고, 거기에 집착하면 그게 열반입니까?

아닙니다. 집착은 곧 고통이죠.

공(空)도 역시 공(空)하며, 열반도 역시 공(空)한 것입니다.

 

십팔공이란 그 모든 게 다 공(空)하다라는 것을 부처님께서 명확하게 밝히신 것입니다.

이래서 부처님 법의 깊이가 너무나도 심오한 것입니다.

이 반야바라밀이란 그야말로 허공과 같아서 깊고도 심오합니다.

그러나 중생은 항상 이와는 반대로 뭔 어떤 형상을 찾아서 그걸 진리로 삼으려는 바보짓을 합니다.

그런 방식으로는 절대 집착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불교는 그 반대의 방식을 취해야 깨달을 수 있는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세속의 그런 방식으로는 불교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습관으로 인해서 이 공(空)이 그렇게 깨닫기가 힘든 것 입니다.

아래는 반야경에 나와 있는 십팔공에 대한 부처님의 설법입니다.

각각의 뜻이 명확하게 나와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대지도론을 보시면 됩니다.

대지도론에서는 아주 더 상세히 아주 자세히 그 뜻이 나와 있습니다.

18공 각각의 뜻을 모조리 다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공(空)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에 써 놨듯이 공(空)의 종류가 18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모조리 다 공(空)하다라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시기 위해서 18공(空)을 설하신 것입니다.

 

......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무엇이 내공(內空)인지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안의 법[內法]이란 눈[眼]과 귀[耳]와 코[鼻]와 혀[舌]와 몸[身]과 뜻[意]을 말하느니라.

눈은 눈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 있는[常]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滅]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귀는 귀로서 공하고, 코는 코로서 공하며, 혀는 혀으로서 공하고, 몸은 몸으로서 공하며,

뜻은 뜻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다.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내공(內空)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외공(外空)이냐 하면,

바깥 법[外法]이란 빛깔[色]과 소리[聲]와 냄새[香]과 맛[味]과 닿임[觸]과 법(法)을 말하느니라.

빛깔은 빛깔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소리는 소리로서 공하고, 냄새는 냄새로서 공하며,

맛은 맛으로서 공하고, 닿임[觸]은 닿임으로서 공하며,

법은 법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외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내외공(內外空)이냐 하면,

안팎의 법[內外法]이란 안[內]의 6입(入)과 바깥[外]의 6입을 말하느니라.

안의 법은 안의 법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바깥의 법은 바깥의 법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내외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공공(空空)이냐 하면, 온갖 법은 공하며, 이 공하다는 것도 또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공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대공(大空)이냐 하면, 동쪽은 동쪽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남쪽ㆍ서쪽ㆍ북쪽과 네 간방과 위와 아래는 남쪽ㆍ서쪽ㆍ북쪽과 네 간방이며 위와 아래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대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제일의공(第一義空)이냐 하면, 제일의는 열반을 말하느니라.

열반은 열반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제일의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유위공(有爲空)이냐 하면,

유위의 법이란 욕계(欲界)와 색계(色界)와 무색계(無色界)를 말하느니라.

욕계는 욕계로서 공하고, 색계는 색계로서 공하며, 무색계는 무색계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고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유위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무위공(無爲空)이냐 하면, 무위의 법이란 남이 없어짐이 없는 모양[無生相]과

머무름이 없는 모양[無住相]과 없어짐이 없는 모양[無滅相]을 말하느니라.

무위의 법은 무위의 법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고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무위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필경공(畢竟空)이냐 하면, 필경이란 모든 법의 마지막을 말하며 얻을 수 없는 것이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필경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무시공(無始空)이냐 하면, 어떤 법에서도 처음에 온 곳을 얻을 수 없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무시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산공(散空)이냐 하면, 산(散)이란 모든 법이 없고 소멸하는 것이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산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성공(性空)이냐 하면, 온갖 법의 성품으로서 유위(有爲)의 법의 성품이거나

무위(無爲)의 법의 성품이거나 간에 이 성품은 성문이나 벽지불이 만든 바도 아니고

부처님께서 만든 바도 아니며, 또한 그 밖의 사람이 만든 바도 아니어서 이 성품은 성품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성공 (性空)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자상공(自相空)이냐 하면, 자상(自相)이란

물질[色]의 무너지는 모양과

느낌[受]의 느끼는 모양과

생각[想]의 취하는 모양과

지어감[行]의 짓는 모양과

분별[識]의 아는 모양을 말하느니라.

 

이와 같은 등의 유위의 법이나 무위의 법은 저마다 자상이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자상공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제법공(諸法空)이냐 하면,

모든 법이란 물질ㆍ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분별과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뜻과

빛깔ㆍ소리ㆍ냄새ㆍ맛ㆍ닿임ㆍ법과

눈의 계층[眼界]ㆍ빛깔의 계층[色界]ㆍ안식의 계층[眼識界] 내지 뜻의 계층[意界]ㆍ법의 계층[法界]ㆍ의식의 계층[意識界]을 말하느니라.

이 모든 법은 모든 법으로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제법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불가득공(不可得空)이냐 하면, 모든 법을 구하여도 얻을 수 없으며,

이것을 얻을 수 없으므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불가득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무법공(無法空)이냐 하면, 어떤 법이 없는 이것도 또한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요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무법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유법공(有法空)이냐 하면, 법이 있다는 것은 모든 법이 화합한 가운데에 자기 성품과 모양[性相]이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 있는 법이 공하나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고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유법공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이냐 하면, 모든 법 가운데에 법이 없는 것과 모든 법이 화합한 가운데에 자기 성품과 모양이 있는 것과, 이 없는 법과 있는 법이 공한 것이니, 그것은 항상한 것도 아니고 사라지는 것도 아닌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성품이 스스로 그러하기 때문이니, 이것을 무법유법공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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