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1TEF3elxejA
보통은 산신각이라 하는데 여기서는 특이하게 산령각이라 썼다.
나는 사찰에서 산신각을 좋아한다.
불교에서 토속신앙을 수용한 결과물인 단군신화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단군신화에서는 환인의 아들 환웅이 지상에 하강하여
신[가미]의 뜻을 지닌 곰토템을 아내로 선택했지만
산신각의 단군할아버지는 호랑이를 채택한 점이 흥미롭다.
산신령으로는 아무래도 미련한 곰보다는 위엄을 갖춘 호랑이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음인가?
壇君神王님, 이 땅에 탄생하셨네
http://kydong77.tistory.com/8032
단군신화 해설은 아래 포스트에 있다.
https://kydong77.tistory.com/8033
*삼국유사의 단군은 제석천의 손자이시다.
◊桓因(환인)은 帝釋(세계의 중심인 수미산 꼭대기에 있는 도리천의 임금)의 범어역인 釋提桓因多羅에서 차용함. 인도인들은 창조신인 梵天과 지배신인 帝釋天을 상정함.
帝釋天[神] > 四天王> 龍王(鬼神衆을 거느리고 인간세계를 감찰함)
◊桓雄(환웅) ― 수신 곧 男神[天神]
◊감[熊은 감의 借字]― 여신[地母神] [감의 중성은 아래앗자 표기,여기서는 불가함]
◊감 神. 神의 고유어는‘감’ 일본어의 かみ. 일본어에는 현재도 かみ 사용. 神聖한 것.감〉암(중성 아래아)[모계사회]〉엄→어머니
◊雄,干,今은 시베리아어로 司祭(巫師) 또는 長의 뜻. 몽골어로는 王을 干이라 함. 司祭(巫師)란 삼라만상을 주관하고 天界와 人間을 연결하는 전달자.
◊弘益人間: 〈석보상절서〉에 “佛이 爲三界之尊하샤 弘渡群生하시나니 無量功德이 人天所不能盡讚이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