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난영 - 목포의 눈물 (1935)
https://www.youtube.com/watch?v=FT_FsjZvkDQ
이난영-목포는 항구다 (1942)
https://www.youtube.com/watch?v=CkZUqg00HiY
이난영 -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https://www.youtube.com/watch?v=hns139gx4d4
이난영 - 해조곡 [海鳥曲]
https://www.youtube.com/watch?v=3s5suhw9iHo&list=PLS6i3bT4ll0-5r79ESfkJ6hiyJZazG-jx
*' 갈매기' 또는 '바다새'라 하면 될 것을 소통도 어려운 일본투의 제목을 달았군요. 식민지시대엿으니까요.
이난영 - 선창에 울러 왔다 [1938년,원창 박향림]
https://www.youtube.com/watch?v=FwRsF-PAuUo&index=9&list=PLS6i3bT4ll0-5r79ESfkJ6hiyJZazG-jx
다시 보는 이난영(2009년제작)
https://www.youtube.com/watch?v=uUed3Cjskt8
*가사의 "삼백년 원한품은"을 한 해설자는 일본에 원한 품은 게 없다고 멋대로 강변했하지만 1592년의 임진왜란을 잊었단 말인가? 작사자의 가사 취지를 왜곡해도 분수가 있어야제. 가정과 가족도 잊은 채, 목숨을 걸고 결사항전하셨던 의병들과 독립투사들을 뭘로 보는겨?
고딩동기팀이 주문진수산시장을 찾았다. 벗님들은 복타령이었지만 운영자의 관심은 생활의 터전인 항구와 바다에 있었다. 고달프긴 하지만 거기엔 새로운 세계로 열린 공간이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난영(李蘭影)의 노래부터 들어 보았다. 1934년 조선일보 향토가사현상공모에 문일석의 '목포의 노래'가 당선작이었다. 작사자에 의해 제목이 '목포의 눈물'로 고쳐지고 작곡가 손목인님의 재능이 덧붙여진, 가수 이름에서부터 향기가 묻어나는 '난초의 그림자'의 노래는 민족의 한과 어울어진 온 국민들의 애창곡이 되었다. 아버지는 부두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일자리를 찾아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에서 16세에 무대에 선 그녀의 노래 인생 3년차인 18세 때 부른, 가난한 천재가수의 노래 '목포의 눈물'은 '아리랑' 다음으로 지금껏 변함없는 향토의 노래를 넘어서, 한국민의 노래를 대표한다.
진양조의 육자배기, '흥타령'이 몸에 밴 정감가는 호남 출신 특유의 애절함이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데다 생활상의 한까지 더해져 이난영의 목소리는 지금 들어도 애간장을 녹이게 한다.
* '흥타령'은 신명나 부르는 흥취겨운 노래가 아니라 내용과 감정의 실상은 신세타령, 한타령이다.
*<목포의 눈물> 가사
이난영[목포의 눈물]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나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픔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쩌다 옛 상처가 새로워지는가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는 절개 목포의 사랑
*이난영 (1916~1965)
본명은 이옥례이고, 전라남도 목포 출생이다. 15세 때 목포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태양극단에 입단, 단역가수로서 노래하다가 1934년 OK레코드사에서 손목인(孫牧人) 작곡의 <불사조(不死鳥)>를 불러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이어 <시드는 청춘>, <봄맞이> 등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같은 해 도쿄[東京] 히비야 공회당에서 열린 `전국 명가수음악대회`에서는 갈채를 받았다.
1935년 손목인 작곡인 <목포의 눈물>이 크게 히트하여 유명해졌으며, 그 후에도 <해조곡(海鳥曲)>, <울어라 문풍지>, <흘겨본 과거몽(過去夢)>, <목포는 항구다> 등 많은 히트곡을 내놓았다.
8·15광복 후는 남편 김해송(金海松)과 함께 KPK 악극단을 결성, 활약하였으나 6·25전쟁 때 김해송은 납북되었다.
그 자녀들은 후에 `김시스터즈`, `김보이즈`라는 보컬팀을 만들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활약하였다.
1966년 그녀를 기리는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목포 유달산 중턱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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