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자 -화류춘몽(花柳春夢) 1940년 음반
https://www.youtube.com/watch?v=Ki71O52kPEg
유지나 - 화류춘몽(花柳春夢, 이화자, 1940)
https://www.youtube.com/watch?v=u0kbyYsaY6M
이화자님의 애절한 음색도 아름답거니와
조명암님의 현실을 반영한 적나라한 사실적 가사도 걸작이네요.
아래에 가사를 보충합니다.
花柳春夢 (조명암 작사/김해송 작곡/李花子 노래)1940년 음반
1. 꽃다운 이팔청춘 울려도 보았으며[눈물이 왠 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왠 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 위에
청춘이 바스러진 낙화 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이름이 원수다
2. 술 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 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오
밤늦은 인력거에 지친 몸 담아 싣고
손수건 적신 적이 몇 번인가
천한 것이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다
3. 빛나는 금강석을 탐내도 보았으며
겁나는 세력 앞에 아양도 떨었단다
호강도 시들하고 사랑도 시들해진
한 떨기 짓밟히운 낙화 신세
마음마저 썩는 것이 기생의 도리
-은자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3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세상에나! 애비의 고달픈 삶을 위로해 주는 아들의 노래가 떼창으로나마 현정권의 새역사 창조(?)를 걱정하는 이들을 위로하여 더욱 빛을 발하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ktP3TPCgFcM
https://www.youtube.com/watch?v=dRKC3YsqIwg
https://www.youtube.com/watch?v=8gc8k8rKan4&t=63s
https://www.youtube.com/watch?v=AXXrbsq1i1E
https://www.youtube.com/watch?v=Q3fwuwSe1D0
김경호 - 아버지
가슴 깊이 묻어도 바람 한 점에 떨어지는
저 꽃잎처럼 그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
돌아갈 수 있을까 날 기다리던 그 곳으로
그 기억 속에 내 맘 속에 새겨진 슬픈 얼굴
커다란 울음으로도 그리움을 달랠 수 없어
불러 보고 또 불러 봐도 닿지 않는 저 먼 곳에
빈 메아리 되돌아 오며 다 잊으라고 말하지만
나 죽어 다시 태어나도 잊을 수 없는 사람
- 간 주 -
단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나의 두 눈이 먼다 해도 난 그래도
그 한 번을 택하고 싶어
가슴 깊이 묻고 있어도 바람 한 점에 떨어지는
저 꽃잎 처럼 그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
떨어진 꽃잎 처럼
https://kydong77.tistory.com/18724
https://www.youtube.com/watch?v=r--NSPfO1O8
https://www.youtube.com/watch?v=kQvVXPj81XA
https://www.youtube.com/watch?v=zG--R2GVxR0
https://www.youtube.com/watch?v=1bQlOlkSAEg
https://www.youtube.com/watch?v=YtIkMgKzwxwhttps://www.youtube.com/watch?v=9tskCl9isCE
https://www.youtube.com/watch?v=DLTOpeTVkLU
https://www.youtube.com/watch?v=WErvmVlR0o0
https://www.youtube.com/watch?v=_dpo9sJjQ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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