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fFSBqQF5tCs

 

https://www.youtube.com/watch?v=bx3L6RofHBA

 

동심초(同心草)  안서 김억 번역시 - 김성태 曲 / 

 설도, 春望詞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업고
만날 날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春 望 詞 (봄을 기다리며)

ㅡ 薛濤 (설도, 770~832 ?) / 唐 中期

 

其一

花開不同賞

화개부동상, 꽃 피어도 함께 즐길 수 없고

花落不同悲  

화락부동비, 꽃이 져도 함께 슬퍼 못하네

欲問相思處 

욕문상사처  묻노니, 그대 어디 계신가

花開花落時 

화개화락시  꽃 피고 또 지는 이 시절에


 
其二

攬草結同心

람초결동심, 풀 뜯어 동심결로 매듭을 지어

將以遺知音

장이유지음,  그대에게 보내려 마음먹는데

春愁正斷絶

춘수정단절,  그리워 타는 마음 잦아질 즈음

春鳥復哀吟

춘조부애음  봄새가 다시 와 애타게 우네


 
其三

風花日將老

풍화일장로,  바람에 꽃잎은 날로 시들고

佳期猶渺渺

가기유묘묘 , 꽃다운 기약은 아득만 한데

不結同心人

불결동심인,  한마음 그대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공결동심초, 공연히 동심초만 맺고 있다네


 
其四

那堪花滿枝

나감화만지,  어쩌나 가지 가득 피어난 저 꽃

翻作兩相思

번작양상사,  날리어 그리움으로 변하는 것을

玉箸垂朝鏡

옥저수조경,  거울 속 옥 같은 두 줄기 눈물

春風知不知

춘풍지부지,  봄바람아, 너는 아느냐 모르느냐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092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www.youtube.com/watch?v=P6HKrjtDKNs

 

https://www.youtube.com/watch?v=di_C4PVOfag 

 

 

https://www.youtube.com/watch?v=Cq0XRnZvn48

 

 

 

 

김양희, 절망을 뜯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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