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log.daum.net/junos111/8052882?category=286363
萬章章句下 第六章 :士之不託諸侯
萬章曰 (만장왈) [士之不託諸侯, 何也? ] (사지불탁제후,하야?) 孟子曰 (맹자왈) [不敢也。 諸侯失國, (불감야.제후실국) 而後託於諸侯, 禮也。 士之託於諸侯, 非禮也。 ] (이후탁어제후,예야.사
blog.daum.net
6.士之不託諸侯(사지불탁제후)
萬章曰 (만장왈) : 만장이 말했다。
[士之不託諸侯, 何也? ] (사지불탁제후,하야?)
"士가 제후에게 의탁하지 않는 것은 어째서 입니까?"
孟子曰 (맹자왈) :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不敢也。 諸侯失國, (불감야.제후실국)
"감히 하지 못한다。 제후가 자기 나라를 잃어 버린 뒤에,
而後託於諸侯, 禮也。 士之託於諸侯, 非禮也。 ] (이후탁어제후,예야.사지탁어제후,비례야)
다른 제후에게 의탁함은 禮이지만, 士가 제후에게 의탁함은 禮가 아니다。"
萬章曰 (만장왈) : 만장萬章이 말했다。
[君餽之粟, 則受之乎? ] (군궤지속,즉수지호?)
"임금이 곡식을 보내 주면 받습니까?"
曰 [受之。 ] (왈 수지) : "받는다。"
[受之何義也? ] (수지하의야?) : "받음은 무슨 뜻입니까?"
曰 [君之於氓也, 固周之。 ] (군지어맹야,고주지)
"임금은 백성을 본래 구제하여 도와준다。"
曰 [周之則受, 賜之則不受, 何也? ] (주지즉수,사지즉불수,하야)
"구제해 주면 받고, 하사하면 받지 않으니 어째서 입니까?"
曰 [不敢也。 ] (불감야)
"감히 하지 못한다。"
曰 [敢問其不敢何也? ] (감문기불감하야?)
"감히 받지 못함이 어째서인지 감히 여쭙습니다。"
曰 [抱關擊柝者, 皆有常職以食於上。 (포관격탁자,개유상직이식어상)
"문지기와 야경꾼에게는 일정한 직책이 있어서 임금으로부터 받아 먹지만,
無常職而賜於上者, 以爲不恭也。 ] (무상직이사어상자,이위불공야)
일정한 직책이 없이 하사 받는 것을 불공으로 여긴다。"
曰 [君餽之, 則受之, 不識可常繼乎? ] (왈 군궤지,즉수지,불식가상계호? )
"임금이 구제하여 도와주면 받는다고 하셨는데, 계속 받아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曰 [繆公之於子思也, 亟問, 亟餽鼎肉。 (왈 목공지어자사야,극문,극궤정육)
"목공은 사람을 시켜 子思에게 자주 안부를 묻고 자주 삶은 고기를 보내 주었다。
子思不悅。 於卒也, 摽使者出諸大門之外, (자사불열,어졸야,표사자출제대문지외)
자사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마침내 사자을 손짓하여 불러서 大門 밖으로 내보내고
北面稽首再拜而不受。 (북면돈수재배이불수)
북쪽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려 두 번 절하고,
曰 {今而後知君之犬馬畜伋。 } (왈 금이후지군지견마축급)
'이제야 임금이 나(伋)를 개나 말같이 기르고 있음을 알았다'하며 고기를 받지 않았다。
蓋自是臺無餽也。 (개자시대무궤야)
이 일이 있고 난 뒤부터 下人(臺)을 통하여 보내 주는 일이 없었다。
悅賢不能擧, (열현불능거)
현량을 좋아한다면서 그를 등용해 쓰지 않고,
又不能養也, 可謂悅賢乎? ] (우불능양야,가위열현호?)
또 그를 봉양하지도 못하는데 현량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曰 [敢問國君欲養君子, 如何斯可謂養矣? ] (왈 감문국군욕양군자,여하사가위양의?)
"임금이 君子를 봉양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봉양한다고 할 수 있는지 감히 여쭈어 묻습니다。"
曰 [以君命將之, 再拜稽首而受。 (왈 이군명장지,재배돈수이수)
"처음에 임금의 명령으로 물건을 보내 주면 재배하고 머리를 조아려 받는다。
其後廩人繼粟, 庖人繼肉, 不以君命將之。 (기후름인계속,포인계육,불이군명장지)
그 다음부터는 창고지기가 곡식을 대주고 푸줏간 사람이 고기를 대주되
임금의 명령으로 보내지 않는다。
子思以爲鼎肉, 使己僕僕爾亟拜也, (자사이위정육,사기복복이극배야)
子思는 삶은 고기가 나로 하여금 번거롭게 자주 절하게 한다,
非養君子之道也。 (비양군자지도야)
君子를 奉養하는 바른 道理가 아니다 라고 하셨다。
堯之於舜也, 使其子九男事之, 二女女焉, (요지어순야,사기자구남사지,이녀여언)
요임금은 순에게 그의 아들 아홉으로 섬기게 하고 딸 둘을 시집 보내고,
百官牛羊倉廩備, 以養舜於畎畝之中, (백관우양창름비,이양순어견무지중)
백관과 소 양 그리고 곡식 창고를 갖추어서 농사짓는 순을 봉양하시다가,
後擧而加諸上位。 (후거이가제상위.)
나중에 등용하여 높은 자리에 올려 주었다。
故曰 [王公之尊賢者也。 ] (고왈 왕공지존현자야)
그러므로 王公이 현량한 者를 존중한 것이라고 말한다。"
m.blog.naver.com/sohoja/220513650000
맹자 140 - 만장 하 15 - 1
맹자 140 - 만장 하 15 - 1萬章曰 士之不託諸侯,何也 孟子曰 不敢也。諸侯失國,而後託於諸侯,禮也 士之...
blog.naver.com
m.blog.naver.com/sohoja/220516239501
맹자 141 - 만장 하 15 - 2
맹자 141 - 만장 하 15 - 2曰 君餽之,則受之,不識可常繼乎 曰 繆公之於子思也,亟問,ߜ...
blog.naver.com
'중국고전 > 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자, 萬章下 - 8.是尙友也 (0) | 2021.01.13 |
---|---|
맹자, 萬章下 - 7.往見不義也 (0) | 2021.01.13 |
맹자, 萬章下 - 5.仕非爲貧也 (0) | 2021.01.13 |
맹자, 萬章下 - 4.敢問交際何心也 (0) | 2021.01.13 |
맹자, 萬章下 - 3.敢問友 (0) | 202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