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告子章句上 第十五章 : 從其大體爲大人

公都子問曰 (공도자문왈)  [鈞是人也, 或爲大人, (균시인야,혹이대인)   或爲小人, 何也? ] (혹위서인,하야) 孟子曰 (맹자왈) [從其大體爲大人, 從其小體爲小人. ] (종가대체위대인,종기소체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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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都子問曰 (공도자문왈)

 [鈞是人也, 或爲大人, (균시인야,혹이대인)

  或爲小人, 何也? ] (혹위서인,하야)

孟子曰 (맹자왈)

[從其大體爲大人, 從其小體爲小人. ] (종가대체위대인,종기소체위소인)

曰 [鈞是人也, 或從其大體, (알 균시인야,혹종기대체)

     或從其小體, 何也? ] (혹종기소체,하야)

曰 [耳目之官不思, 而蔽於物, (왈 이목지간불사,이폐어물)

     物交物, 則引之而已矣. (물교물,즉인지이이의)

     心之官則思, 思則得之, (소지관즉사,사즉득지)

     不思則不得也. (불사즉부득야)

     此天之所與我者, (차천지소여아자)

     先立乎其大者, (선립호기대자)

     則其小者弗能奪也. 此爲大人而已矣. ] (즉기소자불능탈야,차위대인이이의)

공도자 묻기를

"같은 사람이면서 어떤 사람은 大人이 되고

 어떤 사람은 小人이 되기도 함은 무슨 까닭입니까?"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大我(대아)를 따르면 大人이 되고, 小我(소아)를 따르면 小人이 된다."

"같은 사람이면서 어떤 사람은 小我를 따르고,

 어떤 사람은 大我를 따름은 무슨 까닭입니까?"

"귀나 눈 같은 기관은 생각할 능력이 없어 바깥 물건에 지배되어 버리므로,

 事物에 접하게 되면 그것에 끌려가기 마련이다.

 마음이라는 기관은 생각할 수 있어서 생각하게 되면 事理를 알 수 있게 되고

 생각하지 않으면 사리를 알 수 없게 된다.

 하늘이 우리에게 부여하여 준 것을 비교하여

 먼저 그 큰 것을 확립하여 놓게 되면,

 그 작은 것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된다. 이것이 곧 大人이 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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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157 – 고자 상 15

맹자 157 – 고자 상 15公都子問曰:「鈞是人也,或爲大人,或爲小人,何也?」 孟子曰:「從其大體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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