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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한국 선불교의 원류 지공과 나옹 연구’ 출판
shindonga.donga.com/3/all/13/859548/1
양산 통도사나 순천 송광사의 삼성각에 가면 세 승려의 초상화를 만나게 된다. 지공 선현(指空 禪賢), 나옹 혜근(懶翁 慧勤), 무학 자초(無學 自超)다. 가장 유명한 사람은 세 번째 무학(1327~1405)일 것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꿈을 풀어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새 도읍지로 한양을 추거했다는 조선의 왕사(王師)다. 나옹(1320~1376)도 유명하다. 공민왕의 왕사에 임명된 고려 말의 고승이다. 하지만 지공(1300~1361)이란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국적 풍모로 눈길을 끄는 그는 인도 출신의 승려다.
자현, 선불교와 인간의 마음
www.youtube.com/watch?v=9WmWDzSs6sI
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1265665
[초록]
본 논문에서는 고려 중기 이후의 看話禪 수용과 禪 수행의 정통성 확립과정에서 慧諶의 역할과 그의 선사상을 규명하였다. 혜심은 知訥과는 달리 정치세력과의 관계를 적절히 조율하면서 자신의 종권을 강화해 나갔다. 또 선문의 이론적 헤게모니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러한 의도는 기존의 公案을 집대성 및 표준화하는 한편 看話를 선문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제시하려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혜심이 편찬한 『禪門拈領』은 간화선의 텍스트라기보다는 頌古문학의 결정판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또 그는 최초의 선어록에 해당되는 『眞覺國師語錄』을 직접 기획했고, 『無衣子詩集』에서는 禪詩의 원형이라고 할만한 형태의 시들이 목격된다. 이러한 문헌들에서는 한결같이 간화선의 배타적 우월성을 강조하는 진술들이 반복해서 확인된다.
혜심의 간화선 선양 노력은 그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인 동시에 수선사의 선풍에 '간화선'이라는 정체성을 부여함으로써 이후 조계종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파로 자리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간화수행법을 정형화하는 과정에서 大慧宗?가 지향했던 간화선의 본령과는 상당한 간극이 생겨날 수밖에 없었다.
【요약문】
Ⅰ. 머리말
Ⅱ. 고려 무신정권과 수선사의 성장
Ⅲ. 看話 보편주의: 변방의 문맥에서 센터의 문맥으로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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