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힐이 문수사리에게 질문했다.
“보살이 둘이 아닌 불이법문(不二法門)을 깨닫는 것은 어떤 경지인가?”
문수가 말했다.
“내 생각으로는 일체의 법에 관하여 말할 수도 없고, 설할 수도 없고, 제시할 수도 없고, 알게 할 수도 없으며, 일체의 질문과 대답을 여읜 그것이 불이법문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에 문수사리보살이 유마힐 거사에게 물었다.
“우리들은 각자의 설명을 마쳤습니다. 거사께서 말씀해 보십시오. 불이법문을 깨닫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설두화상이 말했다.
“유마거사가 무슨 말을 했는가!”
설두화상은 다시 말했다.
“완전히 파악(勘破)해 버렸다.”
擧. 維摩詰問文殊師利. 何等是菩薩入不二法門.
文殊曰, 如我意者. 於一切法. 無言無說. 無示無識. 離諸問答. 是爲入不二法門. 於是文殊師利 問維摩詰, 我等各自說已, 仁者當說, 何等是菩薩入不二法門. 雪竇云, 維摩道什. 復云, 勘破了也.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5018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57610
https://www.youtube.com/watch?v=ftfExiJ0Qwo
https://www.youtube.com/watch?v=mcwrAq8d7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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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410
‘불이’는 진리 그 자체를 달리 표현한 말로,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한다. 유마거사의 불이법문(不二法門)이 유명하다. 일체에 두루 평등한 불교의 진리가 이 불이문을 통하여 재조명되며, 이 문을 통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佛國土)가 전개됨을 의미한다.
또한, 불이의 경지에 도달해야만 불(佛)의 경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여기를 지나면 금당(金堂)이 바로 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세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문을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모든 것 인연 따라 생겼으니
고유한 성품이나 이름 없어
번뇌와 열반의 본성, 공이니
망령된 마음 따른 분별일 뿐
‘유마경’은 불이법문으로 종취를 삼는다. 위 문장은 ‘유마경’의 정점에 해당하는 가르침들이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https://kydong77.tistory.com/17806
https://www.youtube.com/watch?v=Xb9gdjzDjAY&t=94s
https://www.youtube.com/watch?v=sBmjc_g1pBo
https://www.youtube.com/watch?v=RIQUbqcv0rI
https://kydong77.tistory.com/20922
https://www.youtube.com/watch?v=wlUoYLsnql0
https://www.youtube.com/watch?v=V36b7D6ao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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