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aV4Vj9AeCxE 

 

 

그 날이 오면

ㅡ 심훈(1901- 1936)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 울며 뛰며 딩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1]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심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같은 이름을 가진 금융인에 대해서는 심훈 (1941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심훈(沈熏, 1901년 10월 23일 ~ 1936년 9월 16일)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소설가, 시인

ko.wikipedia.org

심훈(沈熏, 1901- 1936)

 

심훈(沈熏, 1901년 10월 23일 ~ 1936년 9월 16일)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소설가시인언론인영화 배우영화 감독각본가로 본명은 심대섭(沈大燮)이다. 경기도 과천군에서 3남 1녀 중 삼남으로 출생하였으며, 아명으로 삼보(三保)나 삼준(三俊)을 사용하였다. 친일 성격을 띠었던 가족들과는 달리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하였고, 이로 인해 감옥에 투옥되고 학교선 퇴학 처분이 되었다. 이후 중국에서 잠시 체류하기도 했으며, 귀국 후에는 동아일보의 기자로 활동하였다. 1927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영화 공부를 하여 영화 《먼동이 틀 때》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동아일보에서 브나로드 운동을 진행할 때에는 장편 소설 《상록수》를 집필해 당선되었으며, 이듬해 장티푸스에 사망하였다.

  • 《영원의 미소》(1987년 KBS 1TV에서 드라마화됨)
  • 상록수
  • 《직녀성》
  • 《그 날이 오면》
  • 《먼동이 틀 때》
  • 《동방의 애인》
  • 《불사조》
  • 《기남의 모험》
  • 《새벗》
  • 《오월의 비상》
  • 《황공의 최후》
  • 《뻐꾹새가 운다》

 

http://www.mhj21.com/151205

 

≪문화저널21≫ 장호권 광복회장, 日 미래의 공존 상생 위해 잘못 인정해야

장호권 광복회장이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잘못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와 미래의 공존 상생을 협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호

www.mhj21.com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사 (전문)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나라를 되찾고, 한민족이 해방된 지 77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감격과 환희로 맞이했던 광복이었습니다. 

그러나 광복은 우리 자체 힘으로 완전 자주독립을 이루지 못한 탓에 외세에 의한 분단의 시작, 동족상잔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렀고, 그 상처가 오늘날까지도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족분단이라는 가슴 아픈 현실이 눈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완전 자주독립을 못 이루었다는 한(限)이 아직도 일본과의 대립으로 양국 관계가 평행선을 긋고 있는 현실입니다. 

많은 시간이, 세월이 지났음에도 오늘날까지 일본과의 관계는 근본적인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채 대안 없는 미래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안전한 한일관계는 향후의 동북아 정세 속에서 양국이 함께 침몰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서로가 가져야 하기에, 이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현재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혹한 국제정세가 동북아시아에도 영향을 줄 거라는 것은 결코 기우(杞憂)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우리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이 땅이 또다시 격랑의 소용돌이 속에서 폐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주변국 특히 일본과의 공존 공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지난 역사 속에서 깊이 새겨진 민족 감정을 해결하기 위한 일본국의 과거 침략과 수탈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사과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이를 받아들여 장차 우리 후손들이 평화와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정부에서는 일본과의 공존 공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외교는 타협’이라고 하지만, 양보에는 한계가 있고 자세에는 범해서는 안 되는 원칙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도, 간과시켜서도 안 될 것입니다.  

아직도 일본은 은연 중 극우세력의 식민사관을 통해 한반도 침탈을 범죄가 아닌, 호혜(互惠)였다고 호도하려는 오만함과 불순함을 가지고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자존을 짓밟는 망언을 일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본으로 하여금 그것이 진실로 잘못이라는 것을 깨우치게 하여야 합니다.

일본이 잘못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와 미래의 공존 상생을 협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 자신들은 나라의 자존을 망각하지 않고 민족 자립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공동체가 또다시 못난 조상이 되어서는 이 민족의 희망이 멀어진다는 것을 자각하고 단결하여 마음마다에 뿌리의식을 깊이깊이 심어 대한민국을 건전하고 자랑스러운 국가로 가꾸고, 항구여일(恒久如一)한  한민족의 터전으로 만들어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독립운동가 후손들 또한 ‘조국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 주십시오’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가 조국을 위해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후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8. 15.

광복회장   장호권 

 

https://www.youtube.com/watch?v=PL2bbVac09Y 

 

 

https://kydong77.tistory.com/21378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공원과 김구 백범광장/‎내가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

▲ 양력 2월14일은 우리나라에는 또 다른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지난 1910년 2월14일 오전 10시 30분 안중근 의사는 사형을 언도받는다. 1909년 10월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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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21379

 

안중근, 내가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 윤봉길, 상해의 홍구공원 폭탄 투척 사건

https://www.youtube.com/watch?v=yEO3NNOvaXk 내가 이토를 죽인 15가지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hOcB0pngL6g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6/2014032600457.html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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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9년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보도된, 안중근 의사의 "내가 이토를 처단한 열 다섯가지 이유"
 
첫째,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둘째, 1905년 11월 한국을 일본의 보호국으로 만든 죄
셋째. 1907년 정미7조약을 강제로 맺게 한 죄
넷째, 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
다섯째, 군대를 해산시킨 죄
여섯째,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한 죄
일곱째, 한국인의 권리를 박탈한 죄
여덟째, 한국의 교과서를 불태운 죄
아홉째, 한국인들을 신문에 기여하지 못하게 한 죄
열 번째, (제일은행) 은행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
열한번째, 한국이 300만파운드의 빚을 지게 한 죄
열두번째, 동양의 평화를 깨뜨린 죄
열세번째, 한국에 대한 일본의 보호정책을 호도한 죄
열네번째, 일본천황의 아버지인 고메이 천황을 죽인죄
열다섯번째, 일본과 세계를 속인 죄 등이다.

 

https://kydong77.tistory.com/20669

 

남산 金九 백범광장

www.youtube.com/watch?v=T6taKr6FZ8w 장중정은 중화민국총통 장개석(蔣介石)의 본명이다 국가를 위해 독립을 추구하고, 민족을 위해 자유를 쟁취했으니 위대하도다. 이 사람은 망하는 나라를 일으키고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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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6taKr6FZ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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