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진珠쥬館관 竹듁西셔樓루 五오十십川쳔 나린 믈이/ 한문으로만 기록하던 시기에 한글 표기를 선택한 정철의 혜안에 감격합니다.
김홍도 김홍도 금강사군첩 '죽서루' 그림, 정조는 위 그림을 보고 아래의 시를 지음.
겸제 정선 관동명승첩
https://www.youtube.com/watch?v=COkGf2vCExg
竹西樓 송강 정철
關東仙界陟州樓
(관동선계척주루) 관동지방의 신선 세계로 이름난 삼척의 누각
虛檻憑危夏亦秋
(허함빙위하역추) 빈 난간에 아슬히 기대니 여름인데 가을 같네
天上玉京隣北左
(천상옥경인북좌) 하늘나라의 서울은 북쪽 왼편에 인접해 있으니
夢中銀潢聽西流
(몽중은황청서류) 꿈은 은하수 물이 서편으로 흐르는 소리 들리네
疎簾欲捲露華濕
(소렴욕권로화습) 성긴 주렴 걷으려는데 영롱한 이슬에 젖어 있고
一鳥不飛江色愁
(일조불비강색수) 새 한마리 날지 않으니 강물빛은 수심에 잠겼네
欄間孤舟將入海
(난간고주장입해) 난간아래 흘러가는 와로운 배는 동해로 향하고
釣竿應拂鬱陵鷗
(조간응불울릉구) 낚시대 던지니 놀안 갈매기 울릉도로 날아가네
https://blog.daum.net/kssin57/3655
https://m.blog.naver.com/jr3102/222294290314
[정조어제, 김충현 근록]
彫石鐫崖寄一樓
(조석전애기일루) 돌을 쪼고 절벽 깍아 누각 하나 세웠구나
樓邊滄海海邊鷗
(누변창해해변구) 누각 옆에는 푸른 바다 해변에는 갈매기
竹西太守誰家子
(죽서태수수가자) 삼척고을 태수는 어느 집의 아드님이신가
滿載紅粧卜夜遊
(만재홍장복야유) 기생을 가득히 싣고 밤 뱃놀이 하겠구나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7
누각을 만든 사람과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고려말 문신 이승휴(李承休, 1224~1300년)가 쓴 「동안거사집」에 의하면, 1266년(고려 원종 7년)에 이승휴가 서루에 올라 시를 지었다는 것을 근거로 1266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조선 태종 3년(1403)에 삼척부의 수령인 김효손이 개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누각에는 율곡 이이를 비롯한 여러 유명한 학자들의 글이 걸려 있다.
그 중 ‘제일계정(第一溪亭)’은 현종 3년(1662)에 허목이 쓴 것이고,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는 숙종 37년(1711)에 이성조가 썼으며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헌종 3년(1837)에 이규헌이 쓴 것이다.
출처 : 아틀라스뉴스(http://www.atlasnews.co.kr)
https://blog.daum.net/moongyu3502/311
죽서루의 사계(四季, 춘하추동)
https://www.youtube.com/watch?v=Idxo2xpbAVg
https://ko.wikipedia.org/wiki/%EC%82%BC%EC%B2%99_%EC%A3%BD%EC%84%9C%EB%A3%A8
정조의 시는 김홍도의 죽서루 그림을 보고 지음.
眞진珠쥬館관 竹듁西셔樓루 五오十십川쳔 나린 믈이
太태白백山산 그림재를 東동海해로 다마 가니,
찰하리 漢한江강의 木목覓멱의 다히고져.
王왕程뎡이 有유限한하고 風풍景경이 못 슬믜니,
幽유懷회도 하도 할샤, 客객愁수도 둘 듸 업다.
仙션사랄 띄워 내여 斗두牛우로 向향하살가,
仙션人인을 차자려 丹단穴혈의 머므살가."
(해석) 삼척 죽서루 아래 오십천의 흘러 내리는 물이
태백산의 그림자를 동해로 담아 가니,
차라리 그 물줄기를 임금 계신 한강으로 돌려 서울의 남산에 대고 싶구나.
관리의 여정은 유한하고, 풍경은 볼수록 싫증나지 않으니,
그윽한 회포가 많기도 많고, 나그네 시름도 달랠 길 없구나.
신선의 뗏목을 띄워 내어 북두성과 견우성으로 향할까?
사선을 찾으러 단혈에 머무를까?
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정철, 관동별곡]
眞진珠쥬館관 竹듁西셔樓루 五오十십川쳔 린 믈이 * - 내린: 흘러내린
太태白백山산 그림재 東동海해로 다마 가니, *-를
하리 漢한江강의 木목覓멱의 다히고져. * 하리: 찰하리-차라리
정철, 관동별곡[ 현 컴에서는 ' · ,아래 아자'표기 불가능함.
關東別曲 (관동별곡) | |||||
1.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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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江강湖호애 病병이 깁퍼 竹듁林님의 누엇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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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關관東동八팔百里니에 方방面면을 맛디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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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어와 聖셩恩은이야 가디록 罔망極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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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延연秋츄門문 드리라 慶경會회 南남門문 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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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下하直직고 믈너나니 玉옥節졀이 알 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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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平평丘구驛역 을 라 黑흑水슈로 도라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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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蟾셤江강은 어듸메오, 稚티岳악이 여긔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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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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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昭쇼陽양江강 린 믈이 어드러로 든단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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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孤고臣신 去거國국에 白髮발도 하도 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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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東동州 밤 계오 새와 北븍寬관亭뎡의 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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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三삼角각山산 第뎨一일峰봉이 마면 뵈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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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弓궁王왕 大대闕궐 터희 烏오鵲쟉이 지지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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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千쳔古고 興흥亡망을 아다, 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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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淮회陽양 녜 일홈이 마초아 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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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汲급長댱孺유 風풍彩를 고텨 아니 볼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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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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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營영中듕이 無무事하고 時시節졀이 三삼月월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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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花화川쳔 시내길히 楓풍岳악으로 버더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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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行행裝장을 다 티고 石셕逕경의 막대 디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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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百川쳔洞동 겨 두고 萬만瀑폭洞동 드러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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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銀은 무지게, 玉옥 龍룡의 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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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섯돌며 는 소리 十십里리의 자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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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들을 제 우레러니 보니 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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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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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金금剛강臺 우層층의 仙션鶴학이 삿기 치니,
|
||||
2 |
春츈風풍 玉옥笛뎍聲셩의 첫을 돗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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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縞호衣의玄현裳샹이 半반空공의 소소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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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西셔湖호 녯 主쥬人인을 반겨셔 넘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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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
|||||
1 |
小쇼香향爐노 大대香향爐노 눈 아래 구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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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正졍陽양寺 眞진歇헐臺 고텨 올나 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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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廬녀山산 眞진面면目목이 여긔야 다 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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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어와, 造조化화翁옹이 헌토 헌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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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날거든 디 마나, 셧거든 솟디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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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芙부蓉용을 고잣 , 白백玉옥을 믓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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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東동溟명을 박차 , 北북極극을 괴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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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놉흘시고 望망高고臺, 외로올샤 穴혈望망峰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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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하늘의 추미러 므 일을 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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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千쳔萬만劫겁 디나록 구필 줄 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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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어와 너여이고, 너 니 잇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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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 |
|||||
1 |
開心심臺 고텨 올나 衆듕香향城셩 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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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萬만二이千쳔峰봉을 歷녁歷녁히 혀여니
|
||||
3 |
峰봉마다 쳐 잇고 긋마다 서린 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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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거든 조티 마나, 조커든 디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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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뎌 긔운 흐터 내야 人인傑걸을 고쟈.
|
||||
6 |
形형容용도 그지업고 體톄勢셰도 하도 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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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天텬地디 삼기실 제 自然연이 되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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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이제 와 보게 되니 有유情정도 有유情정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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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毗비盧로峰봉 上샹上샹頭두의 올라 보니 긔 뉘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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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東동山산 泰태山산이 어야 놉돗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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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魯노國국 조븐 줄도 우리 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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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넙거나 넙은 天텬下하 엇야 젹닷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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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어와 뎌 디위 어이면 알 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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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오디 못거니 려가미 고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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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 |
|||||
1 |
圓원通통골 길 獅子峰봉을 자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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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그 알 너러바회 化화龍룡쇠 되여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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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千쳔年년 老노龍룡이 구구 서려 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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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晝듀夜야의 흘녀 내여 滄창海예 니어시니,
|
||||
5 |
風풍雲운을 언제 어더 三삼日일雨우 디련다.
|
||||
6 |
陰음崖애예 이온 플을 다 살와 내여라
|
||||
8. 8. |
|||||
1 |
磨마訶하衍연 妙묘吉길祥샹 雁안門문재 너머 디여,
|
||||
2 |
외나모 근 리 佛블頂뎡臺 올라니,
|
||||
3 |
千쳔尋심絶졀壁벽을 半반空공애 셰여 두고,
|
||||
4 |
銀은河하水슈 한 구 촌촌이 버혀 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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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실티 플텨이셔 뵈티 거러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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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圖도經경 열 두 구, 내 보매 여러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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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李니謫뎍仙션 이제 이셔 고텨 의논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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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廬녀山산이 여긔도곤 낫단 말 못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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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 |
|||||
1 |
山산中듕을 양 보랴, 東동海로 가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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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籃남輿여緩완步보야 山산映영樓누의 올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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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玲녕瓏농碧벽溪계와 數수聲셩啼뎨鳥됴 離니別별을 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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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旌졍旗긔를 티니 五오色이 넘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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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鼓고角각을 섯부니 海雲운이 다 것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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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鳴명沙사길 니근 이 醉취仙션을 빗기 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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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바다 겻 두고 海棠당花화로 드러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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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白鷗구야 디 마라, 네 버딘 줄 엇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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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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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金금闌난窟굴 도라드러 叢총石셕亭뎡 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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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白玉옥樓누 남은 기동 다만 네히 셔 잇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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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工공倕슈의 셩녕인가, 鬼귀斧부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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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구태야 六뉵面면은 므어슬 象샹톳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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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1. |
|||||
1 |
高고城셩을란 뎌만 두고 三삼日일浦포 자가니,
|
||||
2 |
丹단書셔 宛완然연되 四仙션은 어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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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예 사흘 머믄 後후의 어 가 머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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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仙션遊유潭담 永영郎냥湖호 거긔나 가 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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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淸쳥澗간亭뎡 萬만景경臺 몃 고 안돗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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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2. |
|||||
1 |
梨니花화 셔 디고 졉동새 슬피 울 제,
|
||||
2 |
洛낙山산東동畔반으로 義의相샹臺예 올라 안자,
|
||||
3 |
日일出츌을 보리라 밤듕만 니러니,
|
||||
4 |
祥샹雲운이 집픠 동, 六뉵龍뇽이 바퇴 동,
|
||||
5 |
바다 날 제는 萬만國국이 일위더니,
|
||||
6 |
天텬中듕의 티니 毫호髮발을 혜리로다.
|
||||
7 |
아마도 녈구름 근쳐의 머믈셰라.
|
||||
8 |
詩시仙션은 어 가고 咳唾타만 나맛니.
|
||||
9 |
天텬地디間간壯장 긔별 셔히도 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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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3. |
|||||
1 |
斜샤陽양 峴현山산의 텩튝을 므니와
|
||||
2 |
羽우蓋개芝지輪륜이 鏡경浦포로 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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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十십里리 氷빙紈환을 다리고 고텨 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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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長댱松숑 울흔 소개 슬장 펴뎌시니,
|
||||
5 |
믈결도 자도 잘샤 모래 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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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孤고舟쥬解纜람야 亭뎡子 우 올나가니,
|
||||
7 |
江강門문橋교 너믄 겨 大대洋양이 거긔로다
|
||||
8 |
從둉容용댜 이氣긔像샹,闊활遠원댜 뎌 境경界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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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이도곤 어듸 잇닷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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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紅홍粧장 古고事 헌타 리로다.
|
||||
11 |
江강陵능 大대都도護호風풍俗쇽이 됴흘시고,
|
||||
12 |
節졀孝효旌졍門문이 골골이 버러시니
|
||||
13 |
比비屋옥可가封봉이 이제도 잇다 다.
|
||||
14. 14. |
|||||
1 |
眞진珠쥬館관 竹듁西셔樓루 五오十십川쳔 린 믈이
|
||||
2 |
太태白백山산 그림재 東동海해로 다마 가니,
|
||||
3 |
하리 漢한江강의 木목覓멱의 다히고져.
|
||||
4 |
王왕程뎡이 有유限고 風풍景경이 못 슬믜니,
|
||||
5 |
幽유懷회도 하도 할샤, 客愁수도 둘 듸 업다.
|
||||
6 |
仙션槎사 워 내여 斗두牛우로 向향살가,
|
||||
7 |
仙션人인을 려 丹단穴혈의 머므살가
|
||||
15. 15. |
|||||
1 |
天텬根근을 못내 보와 望망洋양亭뎡의 올은말이,
|
||||
2 |
바다 밧근 하이니 하 밧근 므서신고.
|
||||
3 |
득 노 고래, 뉘라셔 놀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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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블거니 거니 어즈러이 구디고.
|
||||
5 |
銀은山산을 것거 내여 六뉵合합의 리 ,
|
||||
6 |
五오月월 長댱天텬의 白雪셜은 므 일고.
|
||||
16. 16. |
|||||
1 |
져근덧 밤이 드러 風풍浪낭이 定뎡거,
|
||||
2 |
扶부桑상咫지尺쳑의 明명月월을 기리니,
|
||||
3 |
瑞셔光광千쳔丈댱 이 뵈 숨고야.
|
||||
4 |
珠쥬簾렴을 고텨 것고, 玉옥階계 다시 쓸며,
|
||||
5 |
啓계明명星셩 돗도록 곳초 안자 라보니,
|
||||
6 |
白백蓮년花화 한 가지를 뉘라셔 보내신고.
|
||||
7 |
일이 됴흔 世세界계 대되 다 뵈고져.
|
||||
8 |
流뉴霞하酒쥬 득 부어 다려 무론 말이,
|
||||
9 |
英영雄웅은 어 가며, 四仙션은 긔 뉘러니,
|
||||
10 |
아나 맛나 보아 녯 긔별 뭇쟈 니,
|
||||
11 |
仙션山산 東동海예 갈 길히 머도 멀샤.
|
||||
17. 17. |
|||||
1 |
松숑根근을 볘여 누어 픗을 얼픗 드니,
|
||||
2 |
애 사이 날려 닐온 말이,
|
||||
3 |
그를 내 모랴, 上샹界계예 眞진仙션이라.
|
||||
4 |
黃황庭뎡經경一일字 엇디 그 닐거 두고,
|
||||
5 |
人인間간의 내려와셔 우리 오다.
|
||||
6 |
져근덧 가디 마오. 이 술 잔 머거 보오.
|
||||
7 |
北북斗두星셩 기우려 滄챵海水슈 부어 내여,
|
||||
8 |
저 먹고 날 머겨 서너 잔 거후로니,
|
||||
9 |
和화風풍이 習습習습야 兩냥腋을 추혀 드니,
|
||||
10 |
九구萬만里리 長댱空공애 저기면 리로다.
|
||||
11 |
이 술 가져다가 四海예 고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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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億억萬만蒼창生을 다 醉케 근 後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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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그제야 고텨 맛나 한 잔 쟛고야.
|
||||
14 |
말디쟈 鶴학을 고 九구空공의 올나가니,
|
||||
15 |
空공中듕 玉옥蕭쇼 소 어제런가 그제런가.
|
||||
16 |
나도 을 여 바다 구버보니,
|
||||
17 |
기픠 모거니 인들 엇디 알리.
|
||||
18 |
明명月월이 千천山산萬만落낙의 아니 비쵠 업다.
|
https://m.blog.naver.com/samcheokcityhall/221342259895
https://www.youtube.com/watch?v=XLJjPlEE3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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