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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佛說觀普賢菩薩行法經)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 (佛說觀普賢菩薩行法經) 이 경이《법화경》의 결경(結經)으로서 함께 읽혀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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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이《법화경》의 결경(結經)으로서 함께 읽혀지게 된 것은 언제, 누가 시작한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그것을 시작한 사람은 실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경은 석존께서 법화경의 후속으로 설한 것이라 해도 통할 정도로 내용적으로 알맞게 짜여져 있으며, 《법화경》을 실제 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설하신 귀한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란 무엇인가 하면, 다름아닌 바로 참회입니다. 이 참회라는 것의 참된 의미와 방법을 철저하게 가르치신 것이 이 경이며, 다른 이름으로 소위《참회경》이라고 불리울 정도입니다.

그러면, 참회란 어떠한 것인가? 그것에는 다음과 같은 두 단계의 의미와 방법이 있습니다.

도사(導師)나 같은 신앙인에 대한 참회

첫 단계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참회입니다.
자신의 과거의 마음가짐이나 행동의 잘못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은 진정으로 맑고 깨끗해집니다.
죄의식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에,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상쾌한 마음을 지낼수 있습니다.
사실 법좌 등에서 지도하시는 분이나 같은 신앙인들에게 그러한 고백을 한 것 만으로도, 병이 완치되거나 가정의 불화가 해소되기도 했던 사람의 경우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프로이트 박사를 시조로 하는 정신분석 의사들도, 이 원리 를 응용하여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해 왔습니다.
오늘날에도 미국 주변에서는 매우 활발히 실행되어 휼륭한 결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병이 완치된다는 것은, 참회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부수적인 결과이며, 참회의 진정한 가치는 우리의 불성을 깨끗이 씻어서 드러내는 것에 있습니다.
인간 모두가 평등하게 불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법화경》에 의해서 분명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확실히 불성이라는 값을 따질 수 없는 보석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 자각을, 《법화경》에 의해서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법화경》은 불성이 분명히 나타나는 가르침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연히 찾아낸 것뿐인 보석은, 아마도 진흙투성이기 때문에 참된 빛은 발하지 못합니다.
어찌 해서든 그 진흙을 씻어 내지 않으면, 귀중한 보석의 진가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 진흙을 깨끗이 씻어 내는 행위가 결국 첫 단계 의미의 참회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미혹이, 우리들 불성의 표면을 덮어 씌우고 있다 一 그 흙을 깨끗한물로 씻어 내는 일이 바로 이 참회입
니다.

부처님을 향하여 하는 참회

하지만, 사람에 대하여 참회하는 것은 참회의 첫 단계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단계입니다만, 점점 신앙이 증진되어 가면, 직접 부처님께 대하여 참회하게 됩니다.
언제나 부처님의 가르침에 비추어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부분을 반성하고, 그리고 더욱더 깊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사색하며, 위로 위로 나아간다 一 이것이 참회의 깊은 뜻이며, 진정한 참회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그것은 자신의 불성이라는 보석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행위라 해도 될 것입니다.
우연히 찾아낸 보석에 붙어 있는 진흙을 씻어 낸 것만으로는 결코 참된 빛은 발하지 않습니다.
보석의 표면에는 혼합된 광물질이 달라 붙어 있는 것도 있고, 광택
이 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을 갈고 닦아 혼합된 광물질을 제거해 버리고 광택이 나게 해야, 비로소 그 보석은 본연의 찬란한 빛을 발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불성도 마치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므로, 두번째 단계의 의미의 참회라는 것은, 자신의 불성을 완전히 갈고 닦는 행위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

불성을 깨끗이 씻어 내고 닦는다

'상불경보살 제 20'에서 설명했듯이, 다른 사람의 불성을 분명히 나타나게 함에는 '배례하는'일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을 예배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좀더 엄중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즉, 자신의 불성을 '깨끗이 씻어 내고',  '닦는' 것이라야 합니다.
차가운 물을 끼얹거나, 반짝 반짝 닦는 데는, 어떤 종류의 고통이 수반됩니다. 그 고통을 무릅쓰고 깨끗이 씻어 내고 닦아 낼 때 비로소 불성은 원만하고 완전한빛을 발하게 되는것입니다.
이《관보현보살행법경》은 이 두번째 의미의 참회에 관하여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가르치신 경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xJEdFO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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