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니: 범어의 음역으로, 주(呪)라고 번역한다.
뜻으로 번역하여 총지(總持)라고 하는 데, 총지란 선(善)을 잃지 아니하고 악을 일어나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다라니에는,
1)병을 치료하는 것.
2)법을 ㅁ보호하는 힘이 있는 것.
3)죄를 소멸시키는 힘이 있는 것.
4)병을 치료하고 법을 보호하며 죄를 소멸하는 힘이 있는 것.
5)깨달음을 얻게 하는 힘이 있는 것 등 다섯 가지가 있다.
다라니주술문은 대체로 번역하지 않고 범어[산스크리트어] 원음의 음차(音借, 소리를 유사하게 발음)을 원칙으로 한다.
운영자 주] 범어[산스크리트어] > 한자 음차 > 국어음차
주문의 의미는 범어를 알아야 하므로 그 뜻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음.
[출처] 법화경 제 26 품 다라니품의 해석(한문,한글)해설풀이|작성자 훨훨
반야심경 마무리도 주문으로 마무리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ntn3Q28BD4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피안으로 가자.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 가, 개달음에 뿌리를 내리자.)
*위 주문(呪文)의 산스크리트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토말 : 가떼 가떼 빠라가떼 빠라상가떼 보디 스와하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와하 <=== 억양을 부드럽게 했을 때
{한자 음역)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한국말 :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영 어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해 석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가라. 가라.
피안으로 건너가라.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가라.
깨달음에 뿌리를 내려라.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2912
https://www.youtube.com/watch?v=ueLVhveZYKY
http://w3devlabs.net/hb/archives/1629
제 26 다라니품
1장 이 경 가지는 이를 보호하겠다고 맹서하다
그때, 약왕보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걷어 올리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영리하게 통달하거나 혹은 경전을 옮겨 쓰면 얼마나 많은 복을 받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팔백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 공양하였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사람이 얻는 공덕이 많다 하겠느냐.』
『세존이시여, 매우 많겠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이 법화경의 네 구절로 된 게송 하나만이라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그 뜻을 분명하게 알고 말한 대로 수행하면 그 공덕이 더욱 많으니라.』
이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법을 설하는 사람에게 모든 악은 물리치고 한량없이 좋은 것을 유지시키는 비밀의 말인 다라니주문을 주어 수호하겠나이다.』 하고 곧 주문을 말하였다.
『아녜·마녜·마네·마마네·칫테·차리테·사메·사미타·비산테·묵테·묵타타메·사메·아비사메·사마사메·자예·크사예·아크사예·아크시네·산테·사미테·다라니·아로카바세·프라탸베크사니·니디루·아뱐타라니비스테·아뱐타라파리슷디·웃쿠레·뭇쿠레·아라데·파라데·수캉크시·아사마사메·붓다비로키테·다르마파리크시테·상가니르고사니·니르고사니·바야바야비소다니·만트레·만트라크사야테·루테·루타카우사례·아크사예·아크사야바나타예·박쿠레·바로다·아마냐나타예·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육십이억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여러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던 주문이니, 만일 이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헐뜯거나 비방하는 자가 있다면 이는 곧 여러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이 되나이다.』
이때, 석가모니 부처님이 약왕보살을 칭찬하시며 말씀하시었다.
『착하고 착하다, 약왕이여. 네가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불쌍히 생각하여 옹호하려고 이 다라니를 설하였으니 많은 중생들이 이익을 얻으리라.』
이때, 용시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법화경을 읽고 외우고 받아가지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만일 그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나찰 혹은 부단나·길자·구반다·아귀 등이 법사의 약점을 찾아내려 하더라도 약점을 찾지 못하리이다.』 하고 곧 부처님앞에서 주문을 설하였다.
『즈바레·마하즈바레·욱케·툭케·묵케·아데·아다바티·느리테·느리탸바티·잇티니·빗티니·칫티니·느리탸니·느리냐바티·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여러 부처님께서 설하셨으며 또한 기뻐하셨으니, 만일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헐뜯고 비방하는 사람은 곧 이 여러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함이 되나이다.』
2장 천왕이 이 경 가진 이를 보호하겠다고 맹서하다
이때, 세상을 보호하는 비사문천왕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중생을 어여삐 여겨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하고 곧 주문을 설하였다.
『앗테·탓테·낫테·바낫테·아나데·나디·쿠나디·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써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옹호하고, 저도 이 법화경을 받아지니는 사람을 옹호하여 백 유순 안에 모든 재앙과 근심 걱정이 없게 하겠나이다.』
이때, 지국천왕이 이 모임 가운데 있다가 천만억 나유타 건달바들의 공경과 보호를 받으면서 부처님 앞에 나아가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다라니신주로써 법화경 가지는 사람을 옹호하겠나이다.』하고 곧 주문을 설하였다.
『아가네·가네·가우리·간다리·찬다리·마탕기·풋카시·상쿠레·부루사리·시시·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사십이억의 여러 부처님께서 설하셨으니, 만일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헐뜯고 비방하는 사람은 곧 이 여러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함이 되나이다.』
3장 십 나찰녀가 이 경 가진 이를 옹호하겠다고 맹서하다
이때, 나찰녀들이 있었으니 첫째 이름은 남바요, 둘째 이름은 비남바며, 셋째 이름은 곡치요, 넷째 이름은 화치며, 다섯째 이름은 흑치요, 여섯째 이름은 다발이며, 일곱째 이름은 무염족이요, 여덟째 이름은 지영락이며, 아홉째 이름은 고제요, 열째 이름은 탈일체중생정기였다.
이 열 명의 나찰녀는 아이들을 잡아먹는 귀자모와 그의 아들과 권속과 함께 부처님이 계신 곳에 나아가 소리를 함께 하여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법화경을 읽고 외우고 받아가지는 사람을 옹호하여 그의 재앙과 근심 걱정과 어려움을 없게 하오리다. 만일 어떤 이가 이 법사의 잘못을 찾아내려 하여도 그로 하여금 찾아내지 못하게 하겠나이다.』하고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하였다.
『이티메·이티메·이티메·이티메·이티메·니메·니메·니메·니메·니메·루혜·루혜·루혜·루혜·루혜·스투혜·스투혜·스투혜·스투혜·스투혜·스바하.
차라리 나의 머리 위에 오를지언정 법화경을 설하는 법사를 괴롭히지 말라. 혹은 야차·나찰·아귀·부단나·길자·비타라·건타·오마륵가·아발마라·야차길자·사람길자거나, 열병에 하루·이틀·사흘·나흘 또는 이레를 앓게 하는 귀신이거나 혹은 항상 열병을 앓게 하는 남자형상이나 여자형상이나 사내아이의 형상이나 계집아이의 형상들도 꿈 속에서라도 괴롭히지 말라.』하고는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나의주문 순종않고 이법사를 괴롭히면
아리수의 가지처럼 머리통을 일곱으로
조각조각 쪼개내며 부모죽인 원수같이
기름짜듯 주리틀며 말과저울 속인죄와
승단화합 깨뜨렸던 제바달다 그죄같이
한량없고 다시없는 큰고통을 받을지니
누구라도 이법사를 해치는이 있으면은
마땅히 이런고통 이런재앙 받으리라
모든 나찰녀가 이 게송을 설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며 수행하는 사람을 옹호해서 항상 편안하게 하고 여러 가지 근심 걱정과 재앙과 어려움을 여의게 하며 모든 독약들을 없애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여러 나찰녀에게 말씀하시었다.
『착하고 착하다. 너희들이 능히 법화경 이름만 받아가진 사람을 옹호할지라도 그 복을 가히 헤아릴 수가 없거늘, 하물며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경전에 공양하기를 꽃과 향과 영락과 가루향·바르는 향·사르는 향과 번개·기악과 우유등·기름등·향유등·소마나꽃기름등·첨복꽃기름등·바사카꽃기름등·아발라꽃기름등의 가지가지 등을 밝혀, 이와 같이 백천 가지로 공양하는 사람을 옹호하는 공덕이야 말할것이 있겠느냐.
고제야, 너희 나찰녀들과 너희 권속들은 마땅히 법화경 설하는 법사를 이와 같이 옹호하여라.』
이 <다라니품>을 설하실 때에 육만 팔천 사람들이 모두, 모든 법은 평등한 진리를 갖고 있어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는다는 진리인 무생법인을 성취하였다.
<다라니품 끝>
https://m.cafe.daum.net/rkvl/Hhe9/36
법화경(묘법연화경) : 26. 다라니품(陀羅尼品) |
약왕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영리하게 통달하거나 혹은 그 경전을 옮겨 쓰면 얼마만한 복을 얻습니까?" |
부처님께서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
"만일 어떤 선남자·선여인이 8백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 같은 많은 부처님을 공양하였다면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그 사람이 얻는 복이 어찌 많지 않겠느냐?" |
약왕보살이 대답하였다. |
"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
부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
"만일 어떤 선남자·선여인이 이 경을 능히 수지하여 4구게(句偈) 하나라도 읽고 외우며, 해설하고 설한 바와 같이 수행하면 그 공덕이 매우 많으니라." |
그 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설법하는 이에게 다라니주(陀羅尼呪)35)를 주어 수호하겠습니다." |
그리고 곧 주문을 말하였다. |
아녜.마녜.마네.마마네.칫테.칫리테.사메.사미타.비산테.묵테.묵타타메.사메.아비사메.사마사메.지예.크사예.아크사예.아크시네.산테.사미테.다라니.아로카바세.프라탸베크사니.니디루.야반타라니비스테.아뱐타라파리숫디.웃무레.뭇쿠레.아라데.피라데.수캉크시.아사마사메.붓다비로키테.다르마파리크시테.사가니르고사니.니르고사니.바야바야비소다니.만트레.만트라크사야테.루테.루타카우사례.아크사에.아크사야바나타예.박쿠레.바로다.아마냐나타예.스바하. |
35) 다라니의 언구(言句). 곧 주문(呪文). |
[366 / 380] 쪽 |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는 62억 항하의 모래 같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이니, 만일 누구든지 이 법사(法師)를 침해하거나 훼방하면, 그는 곧 여러 부처님을 침해하고 훼방하는 것이 됩니다." |
이 때 석가모니불께서 약왕보살을 칭찬하시며 말씀하셨다. |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약왕아, 네가 그 법사를 불쌍히 생각하여 옹호하려고 이 다라니를 설했으니, 많은 중생들이 이익을 얻으리라." |
그 때 용시(勇施)보살이 또 부처님께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법화경』을 읽고 외우며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리니, 만일 이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나찰 혹은 부단나(富單那)36)·길자(吉蔗)37)·구반다v·아귀 등이 그의 허물을 찾아내려 하더라도 능히 얻지 못하리이다." |
그리고는 곧 부처님 앞에 나아가 주문을 설하였다. |
즈바레.마하즈바레.욱케.툭케.묵케.아데.아다바티.느리테.느리타바티.스바하. |
36) 범어 ptana의 음사. 열병(熱病)의 귀신이다. |
37) 범어 ktya의 음사. 시체에 붙는 귀신이다. |
[367 / 380] 쪽 |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는 항하의 모래수 같은 여러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고 따라 기뻐하셨나니, 만일 이 법사를 침해하고 훼방하면, 곧 이 여래 부처님을 침해하고 훼방하는 것이 되오리다." |
그 때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 호세자(護世者)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중생을 불쌍히 여겨 법사를 옹호하기 위해 이 다라니를 설하겠습니다." |
그리고는 곧 주문을 설하였다. |
앗테,탓테.낫테.바낫테.아나테.나디쿠나디.스바하. |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써 법사를 옹호하고, 저도 또한 이 경 가진 이를 옹호하여, 여러 가지 쇠함과 환난을 1백 유순 내에 없애오리다." |
그 때 지국천왕(持國天王)39)이 이 대회 가운데 있다가 천만억 나유타 건달바들에게 둘러싸여 부처님 앞에 나아가 합장하고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다라니 신주로써 『법화경』 가진 이를 옹호하리다." |
그리고는 곧 주문을 설하였다. |
아가네.가네.가우리.간다리.친다리.마탕기.풋카시.상쿠레.부루사리.시시.스바하. |
39) 범어 Dhtartra. 사천왕의 하나. 수미산의 동쪽을 수호하며, 건달바(乾闥婆)·비사차(毘舍遮)를 수호한다. |
[368 / 380] 쪽 |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는 42억의 많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이니, 만일 이 법사를 침해하고 훼방하면, 곧 이 많은 부처님을 침해하고 훼방함이 되오리다." |
그 때에 또 나찰녀(羅刹女)들이 있었으니, 첫째 이름은 남바(藍婆), 둘째 이름은 비람바(毘藍婆)이며, 셋째 이름은 곡치(曲齒)이고, 넷째 이름은 화치(華齒)이며, 다섯째 이름은 흑치(黑齒)이고, 여섯째 이름은 다발(多髮)이며, 일곱째 이름은 무염족(無厭足)이고, 여덟째 이름은 지영락(持瓔珞)이며, 아홉째 이름은 고제(皐帝)이고, 열째 이름은 탈일체중생정기(奪一切衆生精氣)였다. |
이 열 명의 나찰녀는 귀자모(鬼子母)40)와 아울러 그 아들의 권속들과 함께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다 같이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또한 『법화경』을 읽고 외우며 받아 지니는 이를 위하여 옹호하고, 그의 쇠함과 환난을 없애 주오리다. 만일 어떤 이가 이 법사의 허물을 찾아내려 하여도 능히 얻지 못하리이다." |
그리고는 곧 주문을 설하였다. |
이티메.이티메.이티메.이티메.이티메.니메.니메.니메.니메.니메.루혜.루혜.루혜.루혜.루혜.스투혜 스투혜 스투혜 스투혜 스투혜 스바하. |
차라리 내 머리 위에 오를지언정 법사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리니, 야차거나 나찰·아귀·부단나·길자·비다라(毘陀羅)41)·건타(健馱)42)·오마륵가(烏摩勒伽)43)·아발마라(阿跋摩羅)44)·야차길자(夜叉吉蔗)45)·인길자 |
40) 범어로는 Hriti. 어린아이를 수호하는 신. 본래 아이들을 잡아먹는 나찰 귀신이었으나, 부처님께서 그녀의 막내아들을 감추고 교화하신 결과 부처님께 귀의했다. |
41) vetla의 음사. 기시(起尸)라고 한역하며 청색귀(靑色鬼)이다. |
42) 건달바(乾闥婆)와 같다. |
43) 사람의 정기(精氣)를 빨아먹는 귀신이다. |
44) 범어 apasmra. 사람의 기억력을 상실하게 하는 귀신이다. |
45) 마술을 부리는 야차이다. |
[369 / 380] 쪽 |
(人吉蔗)46)·열병(熱病)으로써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내지 이레 동안 앓는 열병이거나 항상 앓는 열병이거나, 남자의 형상이나 여자의 형상, 혹은 남자 아이의 형상이나 여자 아이의 형상을 한 악귀들이 꿈 속에서라도 괴롭히지 못하게 하리라." |
그리고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
만일 나의 주문 순종치 않고 |
설법하는 이를 괴롭게 하면 |
아리수(阿梨樹)나무의 가지처럼 |
머리통을 일곱으로 쪼개버리며 |
부모를 죽인 원수와 같이 |
기름 짤 때 속인 죄47)와 같이 |
말[斗]이나 저울눈을 속인 사람과 같이 |
조달(調達)48)이 화합승을 깨뜨린 죄같이 |
누구라도 이 법사를 해치는 자는 |
마땅히 그와 같은 재앙 받으리라. |
여러 나찰녀가 이 게송을 다 설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또한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수행하는 이를 안온케 하고, 여러 가지 쇠함과 환난을 여의게 하며, 여러 독약도 없애주겠습니다." |
46) 사람 마술사이다. |
47) 깨를 찧은 뒤에 놓아두면 벌레가 생기는데, 이 벌레와 같이 짜면 기름이 많아진다. 이것을 순수한 기름인 양 속여서 파는 데 따른 죄이다. |
48) Devadatta의 음사. 제바달다(提婆達多)의 이역(異譯)이다. 조달은 부처님의 교단을 파괴하려 했던 악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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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니품 제26
(陀羅尼品 第二十六)
p.315
1 그때, 약왕보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독송하여 통달하거나 경을 베껴 쓴다면, 얼마만한 복을 받겠나이까?”
2 부처님께서 약왕에게 이르셨습니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팔백만억 나유타 항하사 수의 부처님께 공양한다면, 너의 뜻에는 어떠하냐? 그 얻는 복이 어찌 많지 않겠느냐?”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의 한 사구게(四句偈)만이라도 받아 지녀 독송하고 뜻을 이해하고 설한 대로 수행한다면, 공덕이 더 많으리라.”
3 그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지금 이 경을 설법하는 이에게 다라니주(呪)를 주어 그를 수호하겠나이다.”
곧 주문을 설했습니다.
“안예, 만예, 마네, 마마네, 찟떼, 짜리떼, 싸메, 싸미따, 비샨떼, 묵떼, 묵따따메, 싸메, 아비싸메, 싸마싸
p.316
메, 자예, 끄샤예 악싸예, 악씨네, 샨떼, 싸미떼, 다라니, 아로까바쎄 쁘라뜨야벡싸니, 니디루, 아브얀따라 니비쓰떼, 아브얀따라 빠리슛디, 무뜨꿀레, 무뜨꿀레, 아라데, 빠라데, 쑤깡끄씨, 아싸마싸메, 붓따 빌로끼떼, 다르마 빠릭씨떼, 상가 니르고싸니, 니르고니 바야바야 비쇼다니, 만뜨레, 만뜨락싸야떼, 루떼, 루따 까우샬례, 악싸예, 악싸야 바나따예, 박꿀레 발로다, 아만야나따예, 스바하.”
4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육십이억 항하사 수의 제불(諸佛)께서 설하신 바이오니, 만약 이 법사를 침해하거나 헐뜯는 자가 있다면, 이는 곧 제불을 침해하거나 헐뜯는 것이 되겠나이다.”
그때, 석가모니불께서 약왕보살을 칭찬해 말씀하셨습니다.
“훌륭하고 장하다, 약왕아. 네가 법사들을 걱정하고 옹호하려는 까닭으로 이 다라니를 설하니, 모든 중생에게 요익하는 바가 많으리라.”
5 그때, 용시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법화경을 독송하고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만약 이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는다면, 야차거나 나찰이거나 부단나거나 길자거나 구반다거나 아귀 등이 그의 약점을 찾을지라도 편의를 얻지 못할 것이나이다.” 하고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했습니다.
p.317
“즈발레, 마하 즈발레, 욱께, 뚝께, 묵께, 아데, 아다바띠, 느리뜨예, 느리뜨야바띠, 잇띠니, 빗띠니, 찟띠니, 느리뜨야니, 느리뜨야바띠, 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항하사 수 같은 제불께서 설하신 바이며, 또 모두 따라 기뻐하신[隨喜] 바이옵니다. 만약 이 법사를 침해하고 헐뜯는 자가 있다면, 이는 곧 제불을 침해하고 헐뜯는 것이 되겠나이다.”
6 그때, 세상을 수호하는 비사문천왕이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중생을 불쌍히 여기고 이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이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하고 곧 주문을 설했습니다.
“앗떼 땃떼, 낫떼, 바낫떼, 아나데, 나디, 꾸나디, 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써 법사를 옹호하고, 저 또한 스스로 이 경을 지니는 이를 옹호함으로써 백 유순에 걸쳐 온갖 쇠함과 환난이 없게 하겠나이다.”
7 그때, 지국천왕이 이 회중에 있었는데, 천만억 나유타 수의 건달바의 공경과 에워쌈을 받으면서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합장하고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다라니신주로 법화경을 지니는 이를 옹호하겠나이다.” 하고 곧 주문을 설했습니다.
“아가네, 가네, 가우리, 간다리, 짠달리, 마땅기, 뿍까시, 쌍꿀레, 브루쌀리 씨씨, 스바하.”
p.318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사십이억의 제불께서 설하신 바이오니, 만약 이 법사를 침해하고 헐뜯는 자가 있다면, 이는 곧 제불을 침해하고 헐뜯는 것이 되겠나이다.”
8 그때, 나찰녀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이름은 람바요, 둘째 이름은 비람바요, 셋째 이름은 곡치요, 넷째 이름은 화치요, 다섯째 이름은 흑치요, 여섯째 이름은 다발이요, 일곱째 이름은 무염족이요, 여덟째 이름은 지영락이요, 아홉째 이름은 고제요, 열째 이름은 탈일체중생정기였습니다.
이 열 명의 나찰녀는 귀자모 및 그 아들과 권속을 데리고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소리를 함께 하여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법화경을 독송하고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여 그의 쇠함과 환난을 제거하고, 만약 법사의 약점을 찾는 자가 있다면, 그로 하여금 편의를 얻지 못하게 하겠나이다.”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했습니다.
“이띠메, 이띠메, 이띠메, 이띠메, 이띠메, 니메, 니메, 니메, 니메, 니메, 루헤, 루헤, 루헤, 루헤, 루헤, 스뚜헤, 스뚜헤, 스뚜헤, 스뚜헤, 스뚜헤, 스바하.”
9 “차라리 나의 머리 위에 오를지언정 법사를 괴롭히지 말며, 야차거나 나찰이거나 아귀거나 부단나거나 길자거나 비다라거나 건타거나 오마륵가거나 아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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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나 야차길자거나 인길자거나 열병으로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이레에 이르는 것이건, 고질이 된 열병이건 혹은 남형(男形) 또는 여형(女形)이거나, 동남형 또는 동녀형이 꿈속에서라도 괴롭히지 못하게 하겠나이다.”라고 하고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사뢰었습니다.
“만약 나의 주문에 순종하지 않고 설법하는 이를 괴롭히면, 머리를 일곱 조각내어 아리수(阿梨樹) 가지같이 하며, 부모를 죽인 죄, 기름 짤 때 속인 죄, 말이나 저울을 가지고 사람을 속인 죄, 조달[調達:제바달다]이 승가 파한 죄와 같게 하리. 이 법사를 범한 자는 응당 이 같은 재앙을 받으리.”
10 나찰녀들이 이 게송을 설하고 나서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스스로 이 경을 받아 지녀 독송하고 수행하는 이를 옹호하여 안온을 얻게 해 모든 환난을 여의게 하며, 온갖 독약이 소멸되게 하겠나이다.”
부처님께서 나찰녀들에게 이르셨습니다.
“훌륭하고 장하다. 너희가 다만 법화경의 이름만 받아 지니는 사람을 옹호한다 할지라도 그 복을 모두 다 헤아리지 못하겠거늘, 하물며 갖추어 받아 지니고 경전에 공양하되, 꽃과 향과 영락과 말향, 도향, 소향과 번개, 기악과, 갖가지 등(燈)-소등, 유등,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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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 향유등과 소마나꽃의 기름등(燈), 첨복꽃의 기름등과 바사가꽃의 기름등, 우발라꽃의 기름등을 태워, 이와 같은 백천 가지로 공양하는 이를 옹호함에 있어서랴. 고제(皐帝)야, 너희와 권속은 이런 법사를 옹호할지니라.”
이 다라니품을 설하실 때, 육만팔천 인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습니다.
출처 :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템플스테이 백련화개 한글독송 묘법연화경(2020.05)
[출처] 한글독송 묘법연화경 제26 다라니품(陀羅尼品 第二十六)|작성자 순야 착지
https://blog.naver.com/budaaa/60064819916
26.陀羅尼品 第二十六
爾時 藥王菩薩 卽從座起 偏袒右肩 合掌向佛 而白佛言 世尊 若
이시 약왕보살 즉종좌기 편단우견 합장향불 이백불언 세존 약
善男子善女人 有能受持法華經者 若讀誦通利 若書寫經卷 得幾所
선남자선녀인 유능수지법화경자 약독송통리 약서사경권 득기소
福 佛告藥王 若有善男子善女人 供養八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諸
복 불고약왕 약유선남자선녀인 공양팔백만억나유타항하사등제
佛 於汝意云何 其所得福 寧爲多不 甚多 世尊 佛言 若善男子善
불 어여의운하 기소득복 영위다부 심다 세존 불언 약선남자선
女人 能於是經 乃至受持一四句偈 讀誦解義 如說修行 功德 甚多
여인 능어시경 내지수지일사구게 독송해의 여설수행 공덕 심다
爾時 藥王菩薩 白佛言 世尊 我今 當與說法者 陀羅尼呪 以守護
이시 약왕보살 백불언 세존 아금 당여설법자 타라니주 이수호
之 卽說呪曰
지 즉설주왈
그 때, 약왕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 사뢰었 다. "세존이시여,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으로서 법화경을 받아 지니는 이가 읽어 외어서 통달하 거나 경책을 베껴 쓴다면, 얼마나 많은 복을 받겠나이까."
부처님이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8백만억 나유타 항하사와 같이 많은 보살에게 공양하였다면 어 떻겠느 냐. 그의 얻는 복덕이 많다 하겠느냐, 그렇지 않다 하겠느냐."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에서 네 구절로 된 한 게송만을 받아 지니고 있고 외고, 뜻 을 해 설하며, 가름침대로 수행하면 그 공덕이 대단히 많느니라."
이 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법을 설하는 이에게 다라니 주문을 주어 수호하게 하겠나이 다."
곧 주문을 말하였다.
주석 | -다라니: 범어의 음역으로, 주(呪)라고 번역한다. 뜻으로 번역하여 총지(總持)라고 하는 데, 총지란 선(善)을 잃지 아니하고 악을 일어나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다라니에는 1)병을 치료하는 힘이 있는 것 2)법을 보호하는 힘이 있는 것 3)죄를 소멸시키는 힘이 있는 것 4)병을 치료하고 법을 보호하며 죄를 소멸하는 힘이 있는 것 5)깨달음을 얻게 하는 힘이 있는 것등 다섯가지가 있다 다라니주는 대체로 번역하지 않고 원음대로 읽는 것을 윈칙으로 함 |
安爾 曼爾 曼?? 摩曼?? 旨?? 遮梨第 ???? ??履多瑋 ??帝 目帝
안이 만이 만녜 마만녜 지례 차리제 사미 사리다위 전제 목제
目多履 娑履 阿瑋娑履 桑履 娑履 叉裔 阿叉裔 阿耆?? ??帝 ??
목다리 사리 아위사리 상리 사리 차예 아차예 아기니 전제 사
履 陀羅尼 阿盧伽婆娑??遮毗叉?? ??毗剃 阿便??邏??履剃 阿亶
이 타라니 아로가파사파차비차니 녜비체 아변치라녜리체 아단
??波??輸地 歐究?? 牟究?? 阿羅?? 波羅?? 首迦差 阿三磨三履
치파례수지 구구례 모구례 아라례 파라례 수가차 아삼마삼리
佛陀毗吉利??帝 達磨波利差帝 僧伽涅瞿沙?? 婆舍婆舍輸地 曼??
불타비길리질제 달마파리차제 승가열구사녜 파사파사수지 만치
邏 曼??邏叉夜多 郵樓?? 郵樓????舍略 惡叉邏 惡叉冶多冶 阿婆
나 만치라차야다 우루치 우루치교사략 악차라 악차야다야 아파
盧 阿摩若那多夜
노 아마야나다야
世尊 是陀羅尼神呪 六十二億恒河沙等諸佛所說 若有侵毁此法師
세존 시타라니신주 육십이억항하사등제불소설 약유침훼차법사
者 則爲侵毁是諸佛已 時 釋迦牟尼佛 讚藥王菩薩言 善哉善哉 藥
자 칙위침훼시제불이 시 석가모니불 찬약왕보살언 선재선재 약
王 汝愍念擁護此法師故 說是陀羅尼 於諸衆生 多所饒益 爾時 勇
왕 여민염옹호차법사고 설시타라니 어제중생 다소요익 이시 용
施菩薩 白佛言 世尊 我亦爲擁護讀誦受持法華經者 說陀羅尼 若
시보살 백불언 세존 아역위옹호독송수지법화경자 설타라니 약
此法師 得是陀羅尼 若夜叉若羅刹 若富單那若吉蔗 若鳩槃茶若餓
차법사 득시타라니 약야차약나찰 약부단나약길자 약구반다약아
鬼等 伺求其短 無能得便 卽於佛前 而說呪曰
귀등 사구기단 무능득편 즉어불전 이설주왈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神呪)는 62억 항하사 부처님들이 말씀한 것이오니, 만일 이 법사 (法師)를 침노하여 훼손하는 이가 있으면 그는 이 여러 부처님을 침노하여 훼손함이 되나이 다."
이 때, 석가모니 부처님이 약왕보살을 찬탄하셨다.
"착하여라, 착하여라, 약왕이여. 그대가 이 법사를 어여삐 여기고 옹호하기 위하여 이 다 라니를 설하니, 모든 중생을 이익 되게 함이 많으리라."
이 때, 용시(勇施)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법화경을 읽고 외고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 겠나이 다. 이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나찰이나 부단나나 길자나 구반다나 아귀 등이 그의 부 족한 짬을 엿보아도 얻지 못하리이다."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하였다.
座??摩訶座?? 郁枳 目枳 阿?? 阿羅婆第 涅??第 涅??多婆第 伊
좌례마하좌례 욱지 목지 아례 아라파제 열례제 열례다파제 이
緻?? 韋緻?? 旨緻?? 涅?????? 涅犁??婆底
치니 위치니 지치니 열례지니 열리지파저
世尊 是陀羅尼神呪 恒河沙等諸佛所說 亦皆隨喜 若有侵毁此法師
세존 시타라니신주 항하사등제불소설 역개수희 약유침훼차법사
者 則爲侵毁是諸佛已
자 칙위침훼시제불이
爾時 毗沙門天王護世者 白佛言 世尊 我亦爲愍念衆生 擁護此法
이시 비사문천왕호세자 백불언 세존 아역위민념중생 옹호차법
師故 說是陀羅尼 卽說呪曰
사고 설시타라니 즉설주왈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神呪)는 항하사수와 같은 부처님들의 설하신 바이며, 모두 따라서 기뻐하는 것이니, 만일 이 법사를 침노하여 훼손하는 이는 곧 여러 부처님을 침노하여 훼 손함이 되나이다."
이 때, 세상을 보호하는 비사문천왕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중생을 어여삐 여기며 이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 겠나이 다." 곧 주문을 설하였다.
阿梨 那梨 那梨 阿那盧 那履 拘那履
아리 나리 나리 아나로 나리 구나리
세존 이시신주 옹호법사 아역자당옹호지시경자 영백유순내 무
諸衰患 爾時 持國天王 在此會中 與千萬億那由他乾??婆衆 恭敬
제쇠환 이시 지국천왕 재차회중 여천만억나유타건달바중 공경
圍繞 前詣佛所 合掌白佛言 世尊 我亦以陀羅尼神呪 擁護法華經
위요 전예불소 합장백불언 세존 아역이타라니신주 옹호법화경
者 卽說呪曰
자 즉설주왈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써 법사를 옹호하고, 저도 이 경전을 지니는 이를 옹호하여 그 백 유순 안에는 궂은 걱정이 없게 하겠나이다."
이 때, 지국(持國)천왕이 이 모임 가운데 있다가, 천만억 나유타 건달바 무리에게 공양을 받으며 둘러싸여 부처님 앞에 나아가 합장하고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다리니 신주로써 법화경을 지니는 이를 옹호하겠나이다." 곧 주문을 설하였다.
阿伽?? 伽?? 瞿利 乾陀利 ??陀利 摩??耆 常求利 浮樓莎?? ??底
아가녜 가녜 구리 건타리 전타리 마등기 상구리 부루사니 알저
世尊 是陀羅尼神呪 四十二億諸佛所說 若有侵毁此法師者 則爲侵
세존 시타라니신주 사십이억제불소설 약유침훼차법사자 칙위침
毁是諸佛已 爾時 有羅刹女等 一名 藍婆 二名 毗藍婆 三名 曲齒
훼시제불이 이시 유나찰녀등 일명 남파 이명 비람파 삼명 곡치
四名 華齒 五名 黑齒 六名 多髮 七名 無厭足 八名 持瓔絡 九名
사명 화치 오명 흑치 육명 다발 칠명 무염족 팔명 지영락 구명
皐帝 十名 奪一切衆生精氣 是十羅刹女 與鬼子母 幷其子及眷屬
고제 십명 탈일체중생정기 시십나찰녀 여귀자모 병기자급권속
俱詣佛所 同聲 白佛言 世尊 我等 亦欲擁護讀誦受持法華經者 除
구예불소 동성 백불언 세존 아등 역욕옹호독송수지법화경자 제
其衰患 若有伺求法師短者 令不得便 卽於佛前 而說呪曰
기쇠환 약유사구법사단자 영부득편 즉어불전 이설주왈
伊提履 伊提泯 伊提履 阿提履 伊提履 泥履 泥履 泥履 泥履 泥
이제리 이제민 이제리 아제리 이제리 이리 이리 이리 이리 이
履 樓醯 樓醯 樓醯 樓醯 多醯 多醯 多醯 兜醯 醯
이 누혜 누혜 누혜 누혜 다혜 다혜 다혜 두혜 혜
寧上我頭上정 莫惱於法師 若夜叉 若羅刹 若餓鬼 若富單那 若吉
영상아두상정 막뇌어법사 약야차 약나찰 약아귀 약부단나 약길
蔗 若毗陀羅 若 馱 若烏摩勒伽 若阿跋摩羅若夜叉吉蔗 若人吉
자 약비타라 야건타 약오마륵가 약아발마라약야차길자 약인길
蔗 若熱病 若一日 若二日 若三日若四日若至七日 若常熱病 若男
자 약열병 약일일 약이일 약삼일약사일약지칠일 약상열병 약남
形若女形 若童男形 若童女形 乃至夢中 亦復莫惱 卽於佛前 而說
형약여형 약동남형 약동녀형 내지몽중 역부막뇌 즉어불전 이설
偈言, 게언
若不順我呪 惱亂說法者
약불순아주 뇌란설법자
頭破作七分 如阿梨樹枝
두파작칠분 여아리수지
如殺父母罪 亦如壓油殃
여살부모죄 역여압유앙
斗秤欺??人 調達破僧罪
두칭기광인 조달파승죄
犯此法師者 當獲如是殃
범차법사자 당획여시앙
諸羅刹女 說此偈已 白佛言 世尊 我等 亦當身自擁護受持讀誦修
제나찰녀 설차게이 백불언 세존 아등 역당신자옹호수지독송수
行是經者令得安慇 離諸衰患 消衆毒藥 佛告諸羅刹女 善哉善哉
행시경자영득안은 이제쇠환 소중독약 불고제나찰녀 선재선재
汝等 但能擁護受持法華經者 福不可量 何況擁護具足受持 供養經
여등 단능옹호수지법화경자 복불가량 하황옹호구족수지 공양경
卷 華香瓔珞 抹香塗香燒香 幡蓋伎樂 然種種燈 蘇燈油燈 諸香油
권 화향영락 말향도향소향 번개기악 연종종등 소등유등 제향유
燈 蘇摩那華油燈 ??蔔華油燈 婆師迦華油燈 優鉢羅華油燈 如是
등 소마나화유등 담복화유등 파사가화유등 우발라화유등 여시
等百千種 供養者 皐帝 汝等及眷屬 應當擁護如是法師 說是陀羅
등백천종 공양자 고제 여등급권속 응당옹호여시법사 설시타라
尼品時 六萬八千人 得無生法忍
이품시 육만팔천인 득무생법인
"차라리 내 머리 위에 올라 앉을지언정 법사를 괴롭히지 말아야 하나니, 야차나 나찰이 나 아귀 나 부단나나 길자나 비다라나 건타나 오마륵가나 아발마라나 야차길자나 사람길자나, 열병 귀로서 하루 열병귀, 이틀 열병귀, 사흘 열병귀, 나흘 열병귀 내지 이레 열병귀나 늘 열병귀나, 사내 형상 이나 여자 형상이나 동남의 형상이나 동녀의 형상들이 꿈속에서라도 괴롭히지 못하게 하 겠나이 다."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을 읊었다.
나의 주문에 순종하지 않고 설법하는 이를 괴롭게 하면, 머리를 일곱 조각으로 부수어 아리나무 가지와 같이 되리라. 부모 죽인 죄와도 같고, 기름을 짤 죄와도 같으며, 저울과 말을 속인 죄와 같고, 조달의 화합승 파한 죄와 같아, 법사를 침범한 자는 그와 같은 재앙 받으리.
모든 나찰 여자들이 이 게송을 읊고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몸소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 닦아 행하는 이를 옹호하여, 항 상 편 안하고, 모든 근심 걱정을 여의며, 모든 독약이 소멸되게 하겠나이다."
부처님이 여러 나찰의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착하여라, 착하여라. 너희가 능히 법화경 이름만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여도 복이 헤아 릴 수 없겠거늘, 하물며 법화경을 구족하게 받아 지니며 경책에 공양하기를 꽃, 향, 영락, 가루향, 바르는 향, 사르는 향, 번기, 일산과 풍류로 하고, 갖가지 등을 켜는데, 우유등, 기름등, 향유등, 소 마나꽃 기름등, 첨복화기름등, 바사가꽃기름등, 우발라꽃기름등 이러한 백천가지로 공양하는 이를 옹호함 일까 보냐. 고제(皐諦)여, 너희들과 권속들이 마땅히 이런 법사를 잘 옹호하라."
이 다라니품을 설하실 때, 6만 6천 사람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다.
주석 | -비다라: 기시(起尸)라고도 함. 시체를 일으켜 살인하게 하는 주술법 혹은 그러한 주술에 의해 움직이는 귀신 -건타: 건달바. 석제환인을 섬기고 음악을 주관하는 신, 세존이 설법하는 곳에 나타나 불법을 찬탄함 -오마륵가: 사람의 정기를 빨아 먹는 귀신 -아발마라: 사람의 기억력을 상실시키는 귀신 -야차길자: 마술을 부리는 야차 -안길자: 마술사 -조달: 제바달다를 말함. 세존의 사촌으로 후에 5백 비구를 데리고 교단을 나가 독자적으로 행동하며, 신통력으로 아사세왕의 환심을 사서 총애를 받다가, 아사세왕과 5백 비구가 세존에게로 돌아가지 고민하다가 죽음 |
<제 26 품 다라니품의 총설>
이 품은 두 보살과 두 천왕과 10나찰녀 등이 각각 다라니주를 외어 법화경을 널리 펼치는 법사를 보호하기를 서원하는 품이다.
처음에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법화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서사하는 공덕을 묻는다. 이에 대하여 8백억나유타 항하사의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는 복보다 이경의 한 게송을 수지하고 수행하는 공덕이 훨씬 많다고 부처님이 대답하신다.
약왕보살은 이 말씀을 듣고 6억 항하사의 여러 부처님이 설하신 것으로 전하여 오는 다라니를 법사에게 주어 법화경의 설법자를 보호하겠다고 맹세하며, 만일 이 법사를 해치고 헐뜯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모든 부처님을 해치고 헐뜯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또, 용시보살도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을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고, 만일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아귀 등도 법사의 결점을 찾아 내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다음, 비사문천왕이 신주를 외고 지국천왕도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부처님의 설하신 주문을 설한다. 또, 10나찰녀와 귀자모 그리고 그 자식들이 함께 부처님 계신 곳에 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겠다고 맹세하며 주문을 설하고, 만일 나의 주문에 따르지 아니하고 설법자를 괴롭히면 머리가 쪼개질 것이며 그의 죄는 부모를 죽이고 승단의 화합을 깨뜨리는 죄에 상당할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부처님은 법화경의 이름만을 수지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공덕도 헤아릴 수 없는 것이거늘 법화경의 한 부분을 수지하고 이에 공양하는 사람은 더욱 이를 보호하여야 한다고 나찰녀 등에 명령하시고 있다
[출처] 법화경 제 26 품 다라니품의 해석(한문,한글)해설풀이|작성자 훨훨
https://www.youtube.com/watch?v=P2dz-x_CQec
https://www.youtube.com/watch?v=V75tNyk44dg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khb844&logNo=220848228924
https://kydong77.tistory.com/21790
당나라 현장의 27장을 구마라집 한역에 기준하여 다시 28장(28품)으로 나누었다.
아래 28장을 장별로 클릭하면 국역본 내용을 만납니다.
제 1장 서 품(序品)
제 2장 절묘한 방편(方便品)
제 3장 비유의 가르침(譬喩品)
제 4장 믿 음(信解品)
제 5장 약초의 비유(藥草喩品)
제 6장 성불의 예언(授記品)
제 7장 신통력으로 만든 성(化城喩品)
제 8장 오백 제자에게 수기(五白弟子授記品)
제 9장 유학 무학의 제자에게 수기(授學無學人記品)
제 10장 설법자 (法師品)
제 11장 불탑의 출현(見寶塔品)
제 12장 제바닷타(提婆達多品)
제 13장 한결같은 노력(持品)
제 14장 안락한 삶(安樂行品)
제 15장 수많은 보살의 출현(從地涌出品)
제 16장 무량한 여래의 수명(如來壽量品)
제 17장 공덕의 차이(分別功德品)
제 18장 법문을 듣는 기쁨(隨喜功德品)
제 19장 설법자의 공덕(法師功德品)
제 20장 상불경보살의 덕화(常不輕菩薩品)
제 21장 여래의 신통력 (如來神力品)
제 22장 제자들에게 위촉(囑累品)
제 23장 약왕보살의 과거인연(藥王菩薩本事品)
제 24장 묘음보살(妙音菩薩品)
제 25장 관세음보살의 위신력(觀世音菩薩普門品)
제 26장 다라니(陀羅尼品)
제 27장 묘장엄왕의 출가(妙莊嚴王本事品)
제 28장 보현보살의 발원(普賢菩薩勸撥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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