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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No.306))—계 · 정 · 혜(戒定慧), 삼학(三學)은 삼위일체(三位一體)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면 참선을 해야 하고,
바른 참선을 하고자 하면 계율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삼학(三學) ; 불도(佛道)를 수행하는 이가 본성(本性)을 깨닫는데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수행 부류,
계정혜(戒定慧), 계율(戒律) · 선정(禪定) · 지혜(智慧)를 말한다.
또 계학(戒學) · 정학(定學) · 혜학(慧學)이라고도 하고,
'아주 뛰어나다'의 뜻으로 '증상(增上)-'으로 시작하여
증상계학(增上戒學, 增戒學) · 증상심학(增上心學, 增心學, 增上意學) · 증상혜학(增上慧學, 增慧學)이라고도 한다.
계율(戒律)에 의해 악업(惡業), 나쁜 짓을 방지하고, 선정(禪定)에 의해 산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지혜(智慧)에 의해 번뇌를 끊고 본성을 깨닫는다.
불도(佛道) 수행(修行)을 성취코자 하면 계(戒)와 정(定)과 혜(慧), 삼학(三學)을 겸해서 닦아야 하나니, 계(戒)의 그릇이 온당해야 선정(禪定)의 물이 담기고, 선정의 물이 맑고 고요해야 지혜(智慧)의 달이 나타난다.
[참고] 『선가귀감』 (서산대사 | 송담스님 역 | 용화선원刊) p92~95. (가로판 p96~100)
帶婬修禪은 如蒸沙作飯이요 帶殺修禪은 如塞耳叫聲이요 帶偸修禪은 如漏巵求滿이요 帶妄修禪은 如刻糞爲香이니 縱有多智라도 皆成魔道니라
음란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 같고, 살생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제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는 것 같으며, 도둑질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새는 그릇에 가득차기를 바라는 것 같고, 거짓말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똥으로 향을 만들려는 것과 같으니, 비록 많은 지혜가 있더라도 다 마(魔)의 길을 이루리라.
주해(註解)
此는 明修行軌則이니 三無漏學也라 小乘은 禀法爲戒하야 粗治其末이요 大乘은 攝心爲戒하야 細絶其本이니 然則法戒는 無身犯이요 心戒는 無思犯也라
이것은 수행하는 법칙으로 세 가지 무루학(無漏學)을 밝힌 것이다. 소승은 법(法)을 받아 지키는 것으로 계율을 삼기 때문에 대략 그 끝[末]을 다스리게 되고, 대승은 마음[心]을 거두는 것으로 계율을 삼기 때문에 자세히 그 뿌리[本]를 끊는 것이니 그러므로 법(法)을 지키는 계율은 몸으로 범하는 일이 없을 것이고, 마음으로 지키는 계율은 생각으로 범하는 일까지 없는 것이다.
婬者는 斷淸淨하고 殺者는 斷慈悲하며 盜者는 斷福德하고 妄者는 斷眞實也라 能成智慧하야 縱得六神通이라도 如不斷殺盜婬妄則必落魔道하야 永失菩提正路矣리라 此四戒는 百戒之根故로 別明之하야 使無思犯也라
음란한 것은 깨끗한 성품을 끊고, 살생하는 것은 자비스런 마음을 끊으며, 도둑질하는 것은 복과 덕을 끊고, 거짓말하는 것은 진실한 것을 끊는다。비록 지혜를 이루어 여섯 가지 신통[六神通]을 얻었다 하더라도, 만약 살생과 도둑질과 음행과 거짓말하는 일을 끊지 않는다면, 반드시 마(魔)의 길에 떨어져 영영 보리(菩提)의 바른 길을 잃을 것이다。이 네 가지 계율은 백 가지 계율의 근본이므로, 따로 밝혀서 생각으로도 범함이 없도록 한 것이다.
無憶曰戒요, 기억하지 않는 것[無憶]을 계율이라 하고,
無念曰定이요, 생각이 없는 것[無念]을 선정이라 하며,
莫妄曰慧라, 망녕되지 아니함[莫妄]을 지혜라 한다。
又戒爲捉賊이요, 다시 말하면, 계율은 도둑[賊]을 잡는 것이요,
定爲縛賊이요, 선정은 도둑을 묶어 놓는 것이며,
慧爲殺賊이라, 지혜는 도둑을 죽여 버리는 것이다.
又戒器完固하야사 定水澄淸하야 慧月方現이니
또한 계의 그릇이 온전하고 견고해야 선정의 물이 맑게 고이고, 따라서 지혜의 달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此三學者는 實爲萬法之源故로 特明之하야 使無諸漏也니라
이 삼학은 참으로 만법의 근원이 되는 것이므로, 특별히 밝혀서 모두 새어 빠뜨리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다.
靈山會上에 豈有無行佛이며 少林門下에 豈有妄語祖리요
영산회상에 어찌 함부로 지내는 부처가 있었으며, 소림문하에 어찌 거짓말하는 조사가 있으랴.
*삼무루학(三無漏學) : 세 가지의 흘러 새어 나감이[流漏] 없이 닦아 감을 말한다。망녕된 생각이 흘러나오지 못하도록 법계체성(法界體性)을 지키게 하는 공부에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곧 계율(戒律)과 선정(禪定)과 지혜(智慧)가 그것이다。이것을 간단히 삼학(三學)이라고도 한다。그러나 세 가지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고 서로 통하고 같이 이어진 것이다.
*보리(菩提) : [범] bodhi 도(道) • 지(智) • 각(覺)이라 번역。불교 최고의 이상인 부처님이 깨달은 지혜。곧 불과(佛果)를 말하며, 또는 불타(佛陀) 정각(正覺)의 지혜를 얻기 위하여 닦는 도(道), 곧 불과에 이르는 길을 말한다。범어의 음대로 쓰면 ‘보디’라고 하겠지만, 우리 말의 관습상(ㄷ —> ㄹ) ‘보리’로 읽는다。따라서 ‘보제’나 ‘보데’로는 읽지 않아야 할 것이다.
*도둑[賊] : 번뇌 망상이 참 성품을 해롭게 하는 것이므로, 번뇌를 가리켜 도둑이라고도 한다.
초기불교법문 (54) 계정혜 삼학③ : 일곱 가지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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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묵스님
계정혜 삼학(三學)이 초기불전에서 강조하고 있는 불교 수행의 키워드라면 일곱 가지 청정(visuddhi, 淸淨)은 상좌부 불교에서 교학과 수행체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가르침이다. 7청정의 주제는
①계청정(戒淸淨, sila-visuddhi),
②마음청정(心淸淨, citta-visuddhi),
➂견청정(見淸淨, diㅁhi-visuddhi),
➃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度疑淸淨, kaṅkhā-vitaraㅁa-visuddhi),
➄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知)와 견(見)에 의한 청정(道非道智見淸淨, maggāmagga-ñāṇa-dassana-visuddhi),
➅도 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行道智見淸淨, paṭipadā-ñāṇa-dassana-visuddhi),
➆지와 견에 의한 청정(智見淸淨, ñāṇa-dassana-visuddhi)의 일곱 가지이다.
여기서 보듯이 7청정은 계정혜 삼학과 일치하는데 삼학 가운데 혜학을 다시 다섯 가지 청정으로 강조하고 있는 체계이다.
4부 니까야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서인 『청정도론』은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채택하여 부처님 원음을 설명하고 있다.『맛지마 니까야』의 「역마차 교대 경」(M24)에서 7청정을 일곱 대의 역마차에 비유하고 있다. 일곱 대의 역마차를 바꿔 타면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처럼, 수행자는 일곱 가지의 청정을 차례로 의지해서 열반의 경지에 들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①계청정은 계목의 단속에 관한 계, 감각기능의 단속에 관한 계, 생계의 청정에 관한 계, 필수품에 관한 계의 네 가지 청정한 계를 훼손하지 않고 잘 지니는 것이다.
②마음청정은 감각적 욕망, 적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의 다섯 가지 장애를 극복하여 근접삼매와 본삼매를 증득하는 것이다
.➂견청정은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 즉 정신과 물질의 고유성질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통찰지이다.
➃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은 정신과 물질에 대한 조건을 파악하고 삼세에 대한 의심을 극복하여 확립된 지혜를 말한다. 이것은 나와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정신과 물질이 우연히 생긴 것도 아니며, 어떤 가상적인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것도 아니고, 신이 창조한 것은 더욱더 아니며, 모든 것은 상호의존이요, 조건발생이라고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이 단계의 청정에 이른 수행자를 『청정도론』에서 작은 수다원(cūla-sotāpanna)이라고 부르며 격찬한다.
➄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위빳사나를 닦을 때 일어나는 광명 등의 열 가지 경계는 도가 아니요, 무상·고·무아로 통찰하는 것이 도라고 정확하게 알아 확립된 지혜를 말한다.
➅도 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생멸의 지혜에서부터 수순하는 지혜까지의 아홉 가지 지혜를 말한다.
➆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예류도·일래도·불환도·아라한도의 네 가지 출세간 도와 이 네 가지 도에 대한 지혜를 말하며 위빳사나가 도와 과로써 완성되는 경지이다.
『청정도론』 등의 주석서 문헌은 이 7청정의 과정을 깨달음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계정혜 삼학의 방법과 그대로 일치한다. ① 계청정은 계학에 대응되고, ②마음 청정은 정학에 대응되며, ③견 청정 ④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 ⑤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⑥도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⑦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혜학에 대응된다. 혜학을 공부 짓는 것을 이처럼 다섯 단계로 세분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7청정이며, 이는 통찰지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초기불전에서 강조하는 위빳사나 수행의 구체적인 방법론이다.
계행 : 행동의 변화를 통한 행복 증진
삼학의 첫째는 계행(戒行)이다. 계행은 행동에 초점을 맞춘 수행이다. 불교의 계율은 5계·10계·250계로 세분할 수 있지만 악업을 짓는 행동은 하지 않고 선업을 쌓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불행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고통 속으로 몰아가는 부정적인 행동과 습관에 젖어있는 경우가 많다. 비판적이고 공격적인 말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과식이나 과음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을 손상시킨다. 또한 불안정하고 무절제한 행동 패턴을 통해서 추구하는 일마다 좌절과 실패를 초래한다.
심리학의 행동치료(Behavior Therapy)에서는 내담자의 일상생활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야 할 일’에 대한 구체적 목록을 제시하고 실천하도록 격려한다. 배우자든 직장동료든 다른 사람과 관계 갈등을 겪는 사람은 상대방과 부정적인 언행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악화시켜 나간다. 이들은 상대방의 부정적인 측면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들의 동기를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행동을 통해 보복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행동치료자는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관계 갈등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하지 않았던 긍정적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거나 새로운 방식의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가르친다. 관계 개선의 의지만 있다면,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감정이나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쉬울 뿐만 아니라 그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난다. 마음 수행의 첫 단계는 자신의 삶을 잘 살펴보고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대신 긍정적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정행 : 정서의 안정을 통한 행복 증진
삼학의 두 번째인 정행(定行)은 산란한 마음을 평온하게 가라앉히는 수행이다. 불행한 사람들은 우울·불안·분노와 같은 부정 정서를 자주 강하게 느낄 뿐만 아니라 마음이 늘 복잡하고 불안정하다. 계행을 통해 부정 정서를 유발하는 사건을 줄이고 정행을 통해서 불안정한 감정을 고요하게 가라앉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정 정서를 가라앉히지 못하면 계행을 하기가 어렵다. 분노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은 충동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부정 정서를 해소하지 못하면 폭식이나 폭음으로 이어지거나 때로는 자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산란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정행의 대표적인 방법이 명상이다. 특히 하나의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집중명상은 부정 정서를 가라앉히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좋은 방법이다. 처음에는 집중하기도 어렵고 그 효과를 체감하기도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점차 집중력이 늘어나면서 고요하고 평온한 행복감을 체험하게 된다. 심리치료자들은 내담자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명상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108배·염불·사경과 같이 하나의 활동에 집중하는 수행은 고통스럽고 산란한 감정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좋은 방법이다.
혜행 : 생각의 변화를 통한 행복 증진
삼학의 세 번째인 혜행(慧行)은 생각을 변화시키는 수행이다. 심리치료자들은 행동과 정서의 변화뿐만 아니라 생각의 변화를 중요하게 여긴다. 생각은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근원이기 때문이다.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를 창시한 아론 벡(Aaron Beck)에 따르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자신과 세상을 부정적으로 왜곡하여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밑바탕에는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체계가 존재한다. 인지치료자는 내담자의 심리적 고통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생각과 잘못된 신념을 찾아내어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불교는 괴로움의 근원이 잘못된 생각, 즉 무지(無知)와 망념(妄念)에 있다고 본다.
혜행은 자신의 마음을 철저하게 관찰하여 삶에 대한 근원적 통찰을 체득하는 수행이다.
위빠사나 또는 사념처관과 같은 관법(觀法) 수행을 통해서 모든 경험이 인연화합으로 생겼다 사라지는 연기(緣起)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
제행무상 ·일체개고 ·제법무아의 삼법인(三法印)을 깨닫는 지혜를 통해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C%84%B1%EC%A0%9C
사성제(四聖諦, 산스크리트어: catvāri āryasatyāni) 또는 사제(四諦)는 《아함경(阿含經)》에 나오는 원시 불교 가르침으로 불교 기본 교의 가운데 하나이다. "제(諦 · Satya)"는 진리 또는 깨우침을 뜻한다. 사성제는 "네 가지 높은 깨우침(Ārya: 높은, Satya: 깨우침)" 또는 "4가지 고귀한 진리(Four Noble Truths)"라는 뜻인데, 고제(苦諦) · 집제(集諦) · 멸제(滅諦) · 도제(道諦)의 4가지 진리 또는 깨우침을 의미한다. 흔히 이 네 가지를 간단히 고집멸도(苦集滅道)라고 부른다.
고집멸도(苦集滅道)는 집과 고라는 연기하는 항목과 도와 멸이라는 연기(緣起)하는 항목을 합하여 나란히 늘어놨다.[1] 여기에서 집은 고의 원인 또는 인연이 되며, 도는 멸의 원인 또는 인연이 된다. 고집멸도는 고통의 원인이 집착 또는 갈애이며 고통을 소멸시키는 원인 또는 수단이 도라는 연기관계를 밝힌 것이다.
한편, 고타마 붓다는 "우주는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와 같은 형이상학적 질문들인 십사무기(十事無記)는 사성제와는 달리 지혜(智) · 깨달음(覺) · 열반(涅槃)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르치거나 배울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2]
https://ko.wikipedia.org/wiki/%ED%8C%94%EC%A0%95%EB%8F%84
8정도(八正道, 산스크리트어: āryāṣṭāṅgamārga, 팔리어: pa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영어: Noble Eightfold Path), 8성도(八聖道) 또는 8지성도(八支聖道)는 사성제 가운데 마지막의 도제에서 가르치는, 깨달음(멸제)을 성취하는 원인이 되는 "여덟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성스러운 길, 수단 또는 실천 덕목"이다.[1] 7과 37도품의 마지막 그룹인 제7과의 수행법이다. 8정도의 반대를 8사(八邪) 또는 8사행(八邪行)이라 한다. 8정도를 청정한 수행 또는 실천이라는 뜻에서 범행(梵行)이라고도 한다. 8정도를 구하는 것을 범행구(梵行求)라고 한다.[2][3]
팔리어에서 길(道)은 막고(maggo)라는 단수형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여덟 개의 길이 전체로서 하나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각각의 길은 나머지 일곱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여덟 개의 길 가운데 어느 하나가 실천되면 다른 일곱 개의 길이 그 하나에 포함되어 동시에 행하여지는, 서로 포섭하는 관계에 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팔정도의 영어 번역어도 'Noble Eightfold Path (고귀한 팔중의 길)'라고 하여 길(Path)을 복수가 아닌 단수로 표현하고 있으며, 여덟도 단순한 여덟(eight)이 아닌 팔중(eightfold, 八重)으로 표현하고 있다.[1]
팔정도의 여덟 구성요소 또는 여덟 개의 길은 다음과 같다.[1]
- 정견(正見): 바르게 보기
- 정사유(正思惟) · 정사(正思): 바르게 생각하기
- 정어(正語): 바르게 말하기
- 정업(正業): 바르게 행동하기
- 정명(正命): 바르게 생활하기
- 정정진(正精進) · 정근(正勤): 바르게 정진하기
- 정념(正念): 바르게 깨어 있기
- 정정(正定): 바르게 삼매(집중)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LMRpDIN8CEA&t=1901s
https://ko.wikipedia.org/wiki/%EC%8B%AD%EC%9D%B4%EC%97%B0%EA%B8%B0%EC%84%A4
12연기설(十二緣起說)은 12연기(十二緣起) · 12지연기(十二支緣起) · 12인연(十二因緣)이라고도 하며, 무명 · 행 · 식 · 명색 · 6입 · 촉 · 수 · 애 · 취 · 유 · 생 · 노사의 12지, 즉 12요소로 된 연기설(緣起說)이다.[1]
《잡아함경》 제12권 제298경 〈법설의설경(法說義說經)〉과 《연기경(緣起經)》에서 고타마 붓다는 연기법(緣起法)의 법(法)과 의(義), 즉 연기법 특히 유전연기의 정의 또는 본질[法, 初]과 그 자세한 모습 또는 뜻[義, 差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3][4][5]
이 경전들에 따르면, 연기법 특히 유전연기(流轉緣起)의 정의 즉 법(法)은 연(緣)과 기(起)를 뜻하는데, '연(緣)'이란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此有故彼有]는 것을 의미하고, '기(起)'란 이것이 일어나면 저것이 일어난다[此起故彼起]는 것을 의미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연(緣)'은 무명연행(無明緣行) · 행연식(行緣識) · 식연명색(識緣名色) · 명색연6입(名色緣六入) · 6입연촉(六入緣觸) · 촉연수(觸緣受) · 수연애(受緣愛) · 애연취(愛緣取) · 취연유(取緣有) · 유연생(有緣生) · 생연노사(生緣老死)의 일련의 인과관계적 과정을 말하고, '기(起)'는 이 과정을 통해 추(愁: 걱정) · 탄(歎: 한탄) · 고(苦: 괴로움) · 우(憂: 근심) · 뇌(惱: 번뇌, 고요하지 못함)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다시 이러한 뜻의 '연(緣)'과 '기(起)'를 총체적으로 간략히 말하면 순대고취(純大苦聚) 즉 순전한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 또는 순수하게 큰 괴로움의 무더기 즉 5취온(五取蘊)이 형성[集]되는 것을 말한다. 5취온이 형성된다는 것은 생사윤회를 반복한다는 것을 뜻한다.[6][7][8][9]
연기법의 자세한 모습 또는 뜻[義, 差別]은 12연기의 12지 각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식연명색(識緣名色)과 명색연6입(名色緣六入)의 연기관계에서 한 요소[支]를 이루고 있는 명색(名色)에 대해 명(名)은 5온 가운데 수온 · 상온 · 행온 · 식온의 4온을 말하고 색(色)은 색온을 뜻하는데 구체적으로는 4대종과 4대종으로 만들어진 소조색을 말한다는 설명과,[10][11][12][13] 촉연수(觸緣受)와 수연애(受緣愛)의 연기관계에서 한 요소[支]를 이루고 있는 수(受)에 대해, 수(受)는 낙수 · 고수 · 불고불락수의 3수로 나뉜다는 설명 등과 같은 것을 말한다.[14][15][16][13]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oodoo6&logNo=220015755025
12연기는 12연기의 각 단계에서 오온 또는 오취온 중의 하나의 담마(법)를 취하여 원인과 결과로 윤회를 설명하는 가르침이다.
[뉴스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1xPpWzgFNFw
https://www.youtube.com/watch?v=oIB5wVkM1zM
https://www.youtube.com/watch?v=5EhHMffg8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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