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조문단에서 특사조문단으로 이름을 바꾼 북한의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빌 클린튼이나 중국 특사의 영향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진정성을 지닌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해 본다.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2535686&year=2009

[중앙일보 이영종.남궁욱]
북한 조문단이 가져온 뜻밖의 카드 때문에 청와대와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정부에 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3차 남북 정상회담’ 제안이 가져올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물론 정부는 내부적으로 공식 제안이라기보다 타진 수준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일단 남북 당국 간의 관계를 전면 복원해 보자는 김 위원장의 뜻은 확고해 보인다고 판단한다. 핵심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5월 북 핵실험 등 자신이 주도한 대남 긴장국면을 통해 별다른 소득이 없자 화해모드로의 전환을 꾀하는 것 같다”며 “지난 4일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의 면담이나 1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의 만남도 그 정지작업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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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내용 함구한 청와대=청와대 관계자는 “여러 가지 민감성 때문에 김 위원장 메시지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메시지 자체가 민감해서가 아니다”며 “(정상 간 오간 메시지는) 공개하지 않는 관례 때문”이라고만 주장했다.
이영종·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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