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 조지 오웰의 <1984년> 배경도 아닌데 모든 건물은 핑크빛이었다. 힌두어 '자이푸르'의 영어 번역이 'pink city'였다. 외국의 어떤 왕자가 그 도시를 방문했을 때 환영의 방법으로 도시 전체를붉은 색칠로 통일한 이후 그 도시의 고유 칼라가 되었다. 하와 마할뿐만 아니라 모든 건물이 붉었다. 붉은 사암 건물이 아니면 그 도시에 살아남을 수 없었다. 붉은 페인트칠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 도시에서 배겨내지 못했다. 첫 번재 사진이 하와 마할이다.

도시 이름 덕분에 힌두어 하나 배웠다. 인도 지도를 보면 '-푸르'가 붙는 곳이 많은데 'city'의 뜻이다. 그리고 힌두어 '-스탄'은 땅을 가르킨다고 했다. 힌두스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주] 하와 마할:성 안의 사람들에게 주시되지 않고 궁전의 부녀자들이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축제나 행진 등을 지켜볼 때 이용되었던 건물이다. 벌집과 같은 형태의 창살로 이루어져 바람이 잘 통하는 격자형 창문들이 줄지어 이어진 형식으로 지어져 바람궁전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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