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여행사에서 보내온 제7일차 일정과 자이푸르 일원의 관광지 소개는 다음과 같다. 관광지 사진도 한커트씩 있는데 복사로 옮겼더니 지워졌네요. 저녁엔 옵션으로 인도민속촌관광이 추가되었다.
[제7일]2009-02-04(수) [호텔]골드팰리스 (01426-241100)
호텔 조식 후
▷ 자이푸르에서 11km 떨어진 암베르로 이동하여 16세기 왕국의 수도였던
★암베르성★을 코끼리택시 orJEEP 탑승하여 이동 관광.
▷ 시내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는 자이싱 2세가 지은 궁전 "시티 팰리스"
▷길거리를 나설 수 없었던 여왕과 왕실의 부인들이 화려하게 장식된 창문들을 통해 도심의 경축행렬을 즐기던
★바람의 궁전(하와마할)★ 방문
석식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식사]조식: 호텔식/중식: 호텔식/석식: 호텔식
자이푸르 (JAIPUR)
구시가지를 채우고 있는 분홍색 건물들로 해서 핑크씨티 (PINK CITY) 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자이푸르는 주의 수도이다. 강력했던 무굴 황제 아크바르와의 혼인을 통한 특별관계를 맺음으로 해서 그에 따른 혜택과 평화를 즐겼던 암베르 성 주재 라지푸트 출신인 자이 싱 2세가 무굴 제국이 무너져가던 무렵인 1727년 말, 본거지를 이곳으로 옮기며 성을 쌓음으로써 시작된 곳이다. 성은 힌두 특유의 건축 양식인 실파 샤스트라에 입각하여 벵갈 출신의 젊은 건축가와 자이 싱의 합작으로 설계되었는데, 7개의 문을 지닌 성 안은 직사각형 모양의 7개의 큰 구역들로 구분되도록 배치되어 있고, 성 중앙에 자리잡은 궁전은 널찍한 두 공간으로 감싸이도록 되어있다.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한 느낌과 함께 좋은 경관을 갖고 있는 자이푸르 성 안 건물들의 벽이 온통 분홍색으로 칠해지게 된 것은, 1876년 웨일즈 왕자 (후의 에드워드 7세) 가 이곳을 방문하였던 것이 그 계기이다. 당시의 마하라자가 웨일즈의 방문을 기념하여 라지푸트들에 의하여 전통적으로 환영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던 분홍색을 온 시가지에 칠해버린 것으로 지금은 PINK CITY로서의 성가를 지키기 위한 당국의 강제적 규정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자이푸르 북쪽 11Km떨어진 곳에 웅장한 외양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암베르 성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소개된 코끼리 택시(4명을 채워야 출발한다)를 타고 흔들흔들 성으로 들어가며, 원숭이들도 많아 관광객과 뒤범벅이 되어 있다. 16세기에 축성된 이곳은 당시 소왕국의 수도였다. 자이푸르 시내에서도 30분이면 도착하며, 산 능선을 따라 축조된 성벽 조차도 당시 라자스탄의 주도인 자이푸르의 위용을 실감할 수 있다.
[은자주]성에 원숭이는 없었음. 귀로에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두 마리를 보았음.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궁전이다. 자이 싱에 의해 둘러쳐진 외벽을 가지고 있는 궁전 안에는 라자스탄과 무굴의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들이 있는데 그 중의 압권은 7층의 찬드라 마할이다. 이들이 얼마나 호화롭게 챙겨놓고 살았는지를 볼 수 있는 흥미 있는 부분들도 있으나, 지금도 마하라자의 거처로 사용되고 있어 공개되지는 않는다.
잔타르 만타르(천문대)
자이싱 2세가 만든 이 천문대는 델리와 바라나시 등에도 있지만 이곳 자이푸르에 있는 것이 가장 큰 규모이다. 시티팰리스 옆 광장에 있는데
성 안의 사람들에게 주시되지 않고 궁전의 부녀자들이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축제나 행진 등을 지켜볼 때 이용되었던 건물이다. 벌집과 같은 형태의 창살로 이루어져 바람이 잘 통하는 격자형 창문들이 줄지어 이어진 형식으로 지어져 바람궁전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해외여행 > 인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코끼리 세상! 02 (1) | 2009.02.24 |
---|---|
아, 코끼리 세상! 01 (2) | 2009.02.24 |
고향의 봄 (0) | 2009.02.23 |
종이꽃길을 지나서 (0) | 2009.02.23 |
휴게소 기념품점 02 -불상 (0) | 2009.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