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지장전은 죽은 이의 혼령을 구원하는 기도처다.

一中의 비상하는 글씨가 지하의 혼령을 구원하고도 남을 만하다.

김충현 [一中, 金忠顯]

[은행나무 뒤편 층계 옆]

사찰마다 대웅전 전각이 있는데

대웅은 '위대한 영웅'의 뜻이고

그 전각의 주불은 석가모니불이시다.

사천왕상

동방 지국천(持國天), 서방 광목천(廣目天), 남방 증장천(增長天), 북방 다문천(多聞天) 등 사방의 천왕을 사천왕이라 하는데 이를 도상화한 것이다. 인도에서는 사천왕상에 대한 규범이 일정하지 않아서 귀족의 형상으로 표현한 경우가 많았으나 서역(西域)을 거쳐 중국에 이르러 갑옷을 입은 무장의 모습으로 확립되었다.

사천왕사의 건물 안의 배치는 시계 역방향으로

우측이 동북- 동방 지국천(持國天), 북방 다문천(多聞天)

좌측이 서남- 서방 광목천(廣目天), 남방 증장천(增長天)을 안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