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제주도의 몽골리안 마상쇼는 실내, 야외 두 개의 공연장이 있다고 한다. 실내상설공연장은 야간 공연이 가능하므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광이라는 게 실상, 야간에는 발맛사지나 하고 마술쇼나 교예단 공연을 보거나 치부만 가린 쭉쭉빵빵한 여러 명의 여자아이들 가랭이 찢는 것 보는 게 고작인데 이런 다이나믹한 쇼는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충분하다.

신라 김씨왕조는 몽고리안 출신들이다. 왕관의 수목상징과 함게 사슴뿔을 배치한 것이 결정적 증거다. 그들의 얼굴은 광대뼈가 불거지고 넓은 코평수에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하악골도 발달하여 불거져 오각형 얼굴이다. 이 북방계 인물에 비해 남방계 한국인의 얼굴은 이마가 발달하고 코가 주먹만한데 콧구멍도 시원하게 뚫렸다.


그러니까 이 몽골리안들은 한국인의 일부와 조상이 같다. 그래서 언어상으로도 몽고어와 한국어는 형태상으로 부착어이며 계통상으로 같은 알타이어족에 속한다. 마상쇼 단원들은 어릴 때부터 말과 친숙하여 승마가 자유자재다. 은자도 몽고에 태어났더라면 조랑말 타고 겁을 집어먹는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은자가 탄 조랑말은빈번히 갓길로만 가서 말뚝에 다리를 부딪칠까 무척 신경 쓰였다. 달린다고 폼 잡을 때는 허리를 낮추기도 했었다.

은자는 말타는 소녀들의 머리 위에 신라의 금관을 씌어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황님대총 북분 왕비의 무덤에서 금관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귀족 여인들도 금관을 썼던 것으로 추정한다. 박제상이 집에 알리지도 않고 일본에 볼모로 잡힌 왕자를 구하려 갔을 때 그의 아내는 말을 달려 동해가에 이르렀지만 이미 배는 출항한 후였다. 그래서 다리를 뻗치고 통곡햇다고 해서 벌지내라는 이름도 생겼다지 않은가?

이 정도 승마 솜씨면 왕비 자격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라의 금관 관련 은자의 주소창]

http://blog.paran.com/kydong/27195890

4.금관은 김씨 왕들 초기에만 사용됨.

17대 내물마립간-28대 진덕여왕 2년.(356?-648)

금관: 나무 세 그루, 사슴뿔 2개. 나무는 하늘과의 통로, 사슴을 신성시함(수렵 대상, 시베리아 유목민의 문화)

[신라금관 사진 & 도안]

http://blog.daum.net/gijuzzang/8300386

[금관의 도안]에 주목하기 바랍니다.

[참고]

http://blog.daum.net/seokbo51/6239417

[주의]요즘은 어딜가나 공연장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된 장난이다. 주최측의 요청이 있으면 삭제해야 할지도 모른다.

몽골리안 마상쇼



마상쇼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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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쇼02

http://www.freeegg.com/flash/player/channelPlayer.swf?id=386501&channelID=kydong

마상쇼03

http://www.freeegg.com/flash/player/channelPlayer.swf?id=386504&channelID=kydong

마상쇼04

http://www.freeegg.com/flash/player/channelPlayer.swf?id=386508&channelID=kydong

마상쇼05

http://www.freeegg.com/flash/player/channelPlayer.swf?id=386511&channelID=ky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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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시 만난 열 살도 안되는 소녀의 눈에 맺힌 이슬이 은자를 슬프게 했다. 이 겨울의 한복판에서 타이즈로 추위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그걸 입고 관객서비스라고 객석 앞에 나와 손을 흔들게 하다니. 그 아이는 추위 때문에 울고 있을 것이다.중국교예단에는 노동연령에 대한 제한도 없나보다. 문득 교예단 관람에 대한 회의가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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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통 안의 오토바이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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