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 푸르른 날/ (바리톤 고성현 外)

https://www.youtube.com/watch?v=X1osOJcJ6uI

서정주 - 푸르른 날/ (노래 송창식)

https://www.youtube.com/watch?v=Gt5KlBx9yqs

https://www.youtube.com/watch?v=mfmUpm144ws

서정주 - 푸르른 날/ (노래 임태경)

https://www.youtube.com/watch?v=7aVe7lVpv28

[보너스]

https://www.youtube.com/watch?v=90dQs735WTA

 

서정주 - 석굴암 관세음의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UtTbCsc6f8s

https://www.youtube.com/watch?v=3toTu9Dfa6E

*시 제목의 '관세음'은 '석가여래', 또는 '석가모니'의 잘못임. 석굴암의 11 面 관음보살은  본존불인 여래불 바로 뒤의 벽면에 부조됨. 하단에 탑재함. 아래 첫째 사진에 어두운 조각이 11면 관음임. 얼굴 11 面이 모두 확인되는 선명한 별도의 사진도 올립니다.

서정주 - 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uxyQwjWnk

 

석가모니 부처님의 최초의 설법 - 사성제와 팔정도

https://www.youtube.com/watch?v=l_s8ZoB1Y6k

*아라한[나한] -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

 

나옹선사 - 토굴가 /법진스님

https://www.youtube.com/watch?v=A42f__kfBBA

정강 스님 - 석가모니불 팔상성도/ 연주곡 + 노래(진행바 6:4이후)

https://www.youtube.com/watch?v=NlX3tdudLS4

 *노래의 내용은 사문유관 후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음.

경허선사 참선곡 (鏡虛禪師參禪曲)

https://www.youtube.com/watch?v=M-KKEK3vycw

경허선사 참선곡 (鏡虛禪師參禪曲) - 영인스님

https://www.youtube.com/watch?v=C31Mafm9CMw

서산대사 - 해탈시(인생)

https://www.youtube.com/watch?v=v_0zsU0RS78

서산대사 禪詩 "朴上舍 草堂"/ 홍순지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3WPnqeB_c

 

 

 <법구경> 

6.유념품 惟念品

惟念品者 守微之始 內思安般 必解道紀

유념품자 수미지시 내사안반 필해도기

유념품이란 기미(機微)를 지키는 처음으로서,

안반(安般, 수식관)을 생각하면 반드시 도기(道紀, 도의 기율)를 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1. 出息入息念 具滿諦思惟 從初竟通利 安如佛所說
      출입입식념 구만제사유 종초경통리 안여불소설
       나는 숨길과 드는 숨길의 생각을 두루 갖추어 자세히 생각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통하고 날카로워 부처님의 말씀처럼 편안하리라. 諦 살필 체

2. 是則炤世間 如雲解月現 起止學思惟 坐臥不廢忘
       시즉조세간 여운해월현 기지학사유 좌와불폐망
       그가 이 세상을 비추는 것은 구름을 헤치고 달이 나타나듯,
       일거나 섰거나 앉거나 눕거나 언제나 생각하여 쉬거나 잊지 않네. 炤 비출 조

3. 比丘立是念 前利後則勝 始得終必勝 逝不覩生死
      비구입시념 전리후즉승 시득종필승 서불도생사
       비구가 만일 이 생각을 세우면 먼저도 이롭고 나중도 훌륭하리.
       처음으로 얻으면 끝까지 훌륭하여 결코 나고 죽음 받지 않으리. 覩 볼 도


4. 若見身所住 六更以爲最 比丘常一心 便自知泥洹
       약견신소주 육경이위최 비구상일심 경자지니항
       이 몸의 있는 곳을 보려고 하면 육경(六更, 육근이 인식할 수 있는 대상 경계)을
       가장 제일로한다. 비구가 언제나 한 마음이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리라.
        泥洹=열반涅


5. 已有是諸念 自身常建行 若其不如是 終不得意行
      이유시제념 자신상건행 약기불여시 종불득의행
       이러한 온갖 생각 항상 있어야 그 몸이 언제나 씩씩하게 행하나니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면 마침내 마음의 행을 얻지 못하리

6. 是隨本行者 如是度愛勞 若能悟意念 知解一心樂
       시수본행자 여시도애로 약능오의념 지해일심락
       이 근본의 행을 따르는 사람 그리하여 애욕의 번뇌를 떠나리니
       만일 뜻의 생각을 깨닫게 되면 한 마음의 즐거움을 알게 되리라.

7. 應時等行法 是度老死惱 比丘悟意行 當令應是念
      응시등행법 시도노사뇌 비구오의행 당령응시념
       때를 따름에 바르게 법을 행하면 그것은 노사(老死)의 괴로움을 건너리니
       비구가 깨달아 뜻을 행함은 마땅히 이 생각에 반응하게 해야 한다.


8. 諸念生死棄 爲能作苦際 常當聽微妙 自覺悟其意
       제념생사기 위능작고제 상당청미소 자각오기의
       모든 생각에서 나고 죽음 버리고 그로써 괴로움의 끝을 삼으면
       언제나 미묘한 소식을 들어 스스로 그 뜻을 깨닫게 되리라.

9. 能覺者爲賢 終始無所會 以覺意能應 日夜務學行
      능각자위현 종시무소회 이각의능응 일야무학행
       잘 깨달은 이를 현명하다 하나니 끝끝내 그는 번뇌가 없고
       깨달은 뜻으로 능히 응하여 밤과 낮으로 힘써 배우고 행한다.

10. 當解甘露要 令諸漏得盡 夫人得善利 乃來自歸佛
       당해감로요 영제루득진 부인득선리 내래자귀불
       마땅히 단 이슬의 법을 알아서 온갖 번뇌를 다하게 하나니
        대개 사람이 좋은 이익 얻으려면 스스로 부처님께 돌아가 의지하라.

11. 是故當晝夜 常念佛法眾 己知自覺意 是爲佛弟子
      시고당주야 상념부법중 이지자각의 시위불제자
       그러므로 마땅히 밤이나 낮이나 부처님과 법과 대중을 생각하라.
       이미 스스로 깨달을 뜻을 알면 그야말로 부처님의 제자이니라.

12. 常當晝夜念 佛與法及僧 念身念非常 念戒布施德 空不願無相 晝夜當念      是
       상당주야념 불여법급승 염신념비상 염계보시덕 공불원무상 주야당념시
       밤과 낮으로 항상 부처님과 법과 그리고 또 중을 생각하고 몸을 생각하고
       덧없음을 생각하고  계율과 보시의 덕을 생각하고 공(空)과 원 없음과
       모양 없음 등 밤과 낮으로 항상 이것들을 생각하라.

 

6, 법구비유경(法) 제句譬喩經6 유념품(第六 惟念品)|▶───법구비유경

마하불 | 조회 78 |추천 0 |2006.08.06. 19:42 http://cafe.daum.net/pokyodang/7HVj/8 
 

한문출처 : 중화전자불전협회(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국역출처 : 동국역경원 전자불전연구소 한글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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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句譬喩經惟念品第六

법구비유경  제6 유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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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昔佛在世時。弗加沙王與甁沙王親友。弗加沙王未知佛道。作七寶華以遺甁沙。
甁沙王得之轉奉上佛。白佛言。弗加沙王與我爲友。遺我此華今已上佛。願令彼王心
開意解見佛聞法奉敬聖眾。當以何物以報所遺。佛告甁沙。寫十二因緣經。送持與之
。彼王得經心必信解。即寫經卷。別書文曰。卿以寶華見遺。今以法華相上。詳思其
義果報深美。到便誦習以同道味。弗加沙王得經讀之。尋省反覆亘然信解。喟然嘆曰
。道化眞妙精義安神國榮。五欲憂惱之元。累劫習迷始今乃寤。顧視流俗無可貪樂。
即召群臣國付太子。便自剃頭行作沙門。法服持鉢詣羅閱祇城外在陶中寄宿。明
日當入城分衛。食訖當至佛所奉受經戒。佛以神通知弗加沙明日食時其命將終。故從
遠來不得見佛。又不聞經甚可憐愍。於是世尊化作沙門。往至陶家欲求寄宿。陶家語
曰。向有一沙門。中可往共止宿也。把草入坐於一面。問弗加沙從何所來師
爲是誰。以何因緣行作沙門。爲見佛未。弗加沙言。吾未見佛。聞十二因緣便作沙門
。明日入城乃分衛已。當往見佛耳。化沙門言。人命危脆朝夕有變。無常宿對卒至無
期。但當觀身四大所由。合成散滅各還其本。思惟覺意空淨無想專念三尊。布施戒德
能知無常見佛無異。方念明日種無益想。

 

       옛날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불가사왕(弗加沙王)은 병사왕(甁沙王)과 친한 벗이었는데 불가사왕은 아직 부처님의 도를 모르고 있었다. 그가 일곱 가지 보배꽃을 만들어 병사왕에게 보내자, 병사왕은 그것을 받아 가지고 부처님께 바치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불가사왕은 제 친구인데 저에게 이 꽃을 보내왔기에 지금 부처님께 바칩니다. 원컨대 그 왕으로 하여금 마음이 열리고 뜻이 풀리어, 부처님을 뵙고 법을 들으며 성스러운 스님들을 받들어 공경하게 하소서. 그리고 저는 어떤 물건으로써 그가 보낸 선물에 보답해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병사왕에게 말씀하셨다.

"십이인연경(十二因緣經)을 베껴 그에게 보내 주십시오. 왕은 그 경을 받으면 반드시 마음으로 믿고 이해할 것입니다."

병사왕은 곧 그 경을 베끼고 따로 편지를 썼다.

"당신이 보배 꽃을 보내 주셨기에 나는 지금 이 법의 꽃을 보내드립니다. 자세히 그 이치를 생각해 보시면 그 과보는 깊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이것을 잘 익히고 외워 도의 맛을 같이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불가사왕은 그 경을 받아 읽고 이치를 되풀이해 생각하다가 마음이 트여 그것을 믿고 이해하였다. 그리하여 찬탄하면서 말하였다.

 "도의 교화는 참으로 묘하구나. 이 정밀한 이치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나라를 번영하게 할 것이다. 다섯 가지 욕심은 근심과 번뇌의 근본이다. 여러 겁 동안에 쌓인 미혹이 이제야 비로소 깨이는구나. 이 속된 세상을 살펴보니 탐하거나 즐거워할 만한 것이란 아무것도 없구나."

그리고 곧 신하들을 불러 나라를 태자에게 물려주었다. 그리고 스스로 머리를 깎고 사문이 되어 법복과 발우를 가지고 나열기성(羅閱祇城) 밖의 어느 옹기장이집 옹기굴 속에서 자며 '내일은 성 안에 들어가 걸식한 다음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경전과 계율을 받으리라'고 생각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신통(神通)으로 불가사왕이 내일 식사 때 목숨을 마칠 것이므로, 멀리서 오더라도 부처를 보지 못하고 또 법도 듣지 못할 것임을 아시고 매우 안타깝게 여기셨다.

그래서 세존께서는 한 사문으로 변화하여 옹기장이 집으로 가서 하룻밤 묵기를 청하셨다.

옹기장이는 말하였다.

"아까 어떤 사문이 왔는데 저 옹기굴 안에 있습니다. 거기 가서 같이 주무십시오."

부처님께서는 풀을 한 줌 쥐고 들어가 한쪽에 깔고 앉으시어 불가사왕에게 물으셨다.

"어디서 오셨습니까? 누구를 스승으로 섬기시며, 어떤 인연으로 사문이 되셨습니까? 그리고 부처님을 뵈었습니까?"

불가사왕이 말하였다.

"나는 부처님을 뵙지는 못하였지만 12인연법을 듣고 곧 사문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성 안에 들어가 걸식한 뒤에 부처님을 찾아가 뵐 생각입니다."

변화로 된 사문이 말하였다.

"사람의 목숨은 위태롭고 연약하여 아침·저녁 사이에도 변동이 있어 항상함이 없고, 전생업의 대(對)가 갑자기 이르러 기약이 없습니다. 다만 이 몸을 관찰해 보십시오. 이 몸은 4대(大 : 地水火風)로 된 것으로서, 그것들이 모이면 몸을 이루는 것이고 그것들이 흩어지면 몸은 없어져, 제각기 그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각의(覺意)·공(空)·청정(淸淨)·무상(無想)을 깊이 사유하고, 삼보(三寶:佛·法·僧)와 보시·계율을 오로지 생각하소서. 그리하여 모든 것이 덧없는 줄을 알면 부처님을 뵌 것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생각한다는 것은 무익하다는 생각을 가지십시오."

: 의 대치,(가마 요)이체자

 

時化沙門即說偈言。
 夫人得善利  乃來自歸佛 是故當晝夜  常念佛法眾 
 己知自覺意  是爲佛弟子 常當晝夜念  佛與法及眾 
 念身念非常  念戒布施德 空不願無想  晝夜當念是

 

그 때 변화로 된 사문은 이어 게송을 말하였다.

 

   누구든 좋은 이익 얻으려면   곧 부처님께 나와 스스로 귀의하여야 하네.

   그러므로 부디 밤낮으로   부처님과 법과 스님대중을 생각하라.

 

   스스로 깨닫아 그 마음을 이미 안 사람   그야말로 부처님의 제자이니라

   그러므로 부디 밤낮으로 항상   부처님과 법과 스님대중을 생각하라.

 

   몸을 생각하고 덧없음을 생각하며   계율과 보시의 덕을 생각하고

   공(空)·불원(不願)·무상(無想) 등을   밤낮으로 항상 생각하여라.


  時化沙門在於爲弗加沙說非常之要。弗加沙王思惟意定。即得阿那含道。
佛知已解爲現佛身光明相好。弗加沙王驚喜踊躍。稽首作禮。佛重告之曰。罪對無常
畢故莫恐。弗加沙王言。敬奉尊敎忽然別去。明日食時弗加沙王。入城分衛。於城門
中逢新産牸牛護犢。觝殺弗加沙王潰腹命終。即生阿那含天。佛遣諸弟子耶旬起塔。
佛語諸弟子。罪對之根不可不愼。

 

      그 때 변화로 된 사문은 그 옹기굴 속에서 불가사왕을 위해 이렇게 비상(非常)의 법을 설명하였다. 불가사왕은 그 설법을 생각하고 뜻이 안정되어 곧 아나함(阿那含)의 도를 얻었다.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이미 아시고 곧 부처님 몸의 광명의 모습을 나타내셨다.

불가사왕은 놀라고 기뻐 춤을 추면서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께 예배하였다.

부처님께서 거듭 그에게 말씀하셨다.

"죄의 대가인 죽음[無常]이 다 끝났으니 다시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불가사왕이 말했다.

"거룩한 분부를 삼가 받들겠습니다."

그리고 곧 이별하고 떠났다.

이튿날 식사 때가 되자, 불가사왕은 성 안에 들어가 걸식하였다. 그러다 성문 안에서 갓 새끼를 낳은 암소와 맞닥뜨렸고 그 암소는 새끼를 보호하느라고 불가사왕을 떠받아 죽였다. 불가사왕은 배가 찢어져 목숨을 마치고는 곧 아나함천(阿那含天)에 태어났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내어 화장하고 거기에 탑을 세우게 하셨다.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죄의 대가에 대한 근본 뿌리[根]는 삼가지 않으면 안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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