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 시산제 순서
1. 개회사
지금부터 2019년 문경오르리산우회 시산제를 시작하겠습니다.
2. 국민의례
1) 국민의례(생략)
2) 묵념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산악인들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특히 최근 고인이 되신 임정섭 회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일동 묵념)
3. 산악인 선서(노산 이은상) –등반대장 이 창 식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꾸밈도 속임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3. 제례의식
1) 분향 (회장이 향을 피운다)
2) 초헌 (회장이 첫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하고 꿇어 앉는다)
3) 독축
축 문 – 회장 최인식
유세차 2019년 3월 10일
문경 오르리산우회 회장 최인식은
회원 모두와 함께 유서 깊은 도봉산 자락에서 주과포를 차려놓고
산신령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예로부터 봉황은 땅을 지배하고 용은 물을 다스린다 하였습니다.
만물을 다스리는 용과 봉황이 기거하는 성스러운 도봉산에서
신령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지난 한 해도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를 누비는 걸음걸음을 가벼이 하시어
티끌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시고 안전하게 보살펴주신 신령님께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건대 올 한 해도 모든 산을 접할 때마다
무거운 배낭을 새털처럼 가벼이 하시고 무거운 발걸음도
지치지 않게 굳건한 힘을 주시길 바라옵고
험한 등산로에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또 하나 바랄 것이 있다면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길에 풀 한 포기 작은 나뭇가지 하나라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훼손하거나 더럽히지 않게 하시고
저마다 살아가는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하시어
측은지심으로 순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바라옵건대 올 한 해도 저희 회원들과 이 자리에 참석한 산우들과
그 가족들이 더욱 건강한 가운데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도록 늘 보살펴 주옵소서.
이제 여기에 우리가 정성으로 술과 음식을 준비했사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주소서.
4.아헌 (임원들 잔 올리기)
5.헌작 (회원 전체 잔 올리기)
6. 폐회
이상으로 문경오르리산우회 2019년 시산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정주,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누님 추도식 (2) | 2019.04.30 |
---|---|
신달자, 아! 어머니/ 부모은중경 (0) | 2019.04.15 |
걷기 치료법/ 최신판 (0) | 2019.01.31 |
나이아가라 폭포/ 빅토리아 폭포 外 (0) | 2018.08.03 |
혀운동, 80세에도 치매 걸리지 않는 비법/김순영,내 맘의 강물 (0) | 2018.06.24 |